셀타 비고 vs 엘체
이번 시즌 6승 8무 8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셀타 비고. 최근 5경기에도 3무 2패를 기록 중인데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 AT 마드리드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원정팀의 지옥인 AT 마드리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은 사실상 승점 4점짜리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벤피카에서 자유 계약으로 셀타 비고에 입단한 페레이라가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아스파스에 집중된 공격 불균형을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번 시즌 3승 9무 8패로 승격팀의 한계를 보이고 있는 엘체. 직전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15경기 연속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서서히 몰락하고 있다. 여기에 피델 차베스의 부상으로 인해 엘체의 빈공이 더욱 심해졌다. 분위기 반등이 어려운 이유다.
이번 시즌 셀타 비고는 홈에서 5승 1무 4패를 기록할 정도로 홈 경기력이 좋다. 최근 맞대결에선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시즌 초반 보여주던 엘체의 버티기 능력이 영 나오지 않고 있다.
그라나다 vs AT 마드리드
이번 시즌 8승 6무 8패를 기록 중인 그라나다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 셀타비고와 레반테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바르샤와 오사수나에 2점차로 대패했다. 셀타 비고전을 제외하면 멀티 실점을 반복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수비 불안으로 인해 경기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비가 좋은 팀은 아니었지만 최근 분위기는 확실히 좋지 않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홈 경기라는 점인데 이번 시즌 그라나다는 홈에서 6승 3무 2패를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 만큼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원정 2승 3무 6패)
리그 우승을 위해 순항 중이던 AT 마드리드지만 직전 경기에서 셀타 비고를 상대로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실로 오랜만에 나온 멀티 실점이자 홈 무승부였다.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AT 마드리드의 안정감은 여전히 뛰어나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은 2.1골에 평균 실점은 0.6골에 불과하다. 원정에서는 그 위력이 조금은 반감되긴 하지만 원정에서도 7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승리를 가져오는 데 큰 어려움은 겪고 있지 않다.
원정에서 공수 밸런스가 살짝 흔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승리를 가져오는 데 별 어려움을 겪지 않는 AT 마드리드이며 그라나다를 상대로 최근 6경기 5승 1무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여기에 직전 무승부로 인해 AT 마드리드 선수들의 마음 가짐 또한 다를 것이다.
■토프모■ 2월13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 의 댓글 (2개)
삭제된 사용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