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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vs 마이애미
우드 부상 이후로 내외각 밸러스가 완전히 망가진 휴스턴은 최근 5경기 진행 중인 3연패를 포함해 1승 4패로 부진하다. 최근 두 경기 20점차 이상 대패를 당하면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인데 올라디포의 난사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팀은 올라디포를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쇼케이스를 위해 경기에 내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PJ 커터도 팀에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존 월도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반드시 체크하자.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면서 5할 승률을 목표로 하는 마이애미. 뉴욕과의 연전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타일러 히로를 벤치로 내리면서 벤치 득점을 강화했고 켄드릭 넌의 슈팅은 불안하긴 하지만 운동능력과 수비력이 좋기 때문에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고란 드라기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고 에이브리 브래들리 역시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결장하기 때문에 탄력적인 운영을 어려운 상황이다.
올라디포의 난사가 계속되고 있다. 올라디포만 나서면 귀신같이 휴스턴의 경기력은 저하된다. 수비 지표는 나쁘지 않지만 공격에서 단점이 너무 크다. 마이애미의 수비가 나쁜 편이 아니다.
보스턴 vs 토론토
서부 원정 5연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제일런 브라운이 직전 경기 복귀했지만 유타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서부 원정 5연전을 2승 3패로 마무리했다. 보스턴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기록인 것은 사실이다. 캠바 워커의 기복은 여전하고 제프 티그는 루키 프리차드에게도 밀리는 상황이다. 상황이 좋진 않다.
직전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6경기 5승 1패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카일 라우리의 트레이드 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팀에 헌신하고 있는 모습이고 곧 OG 아누노비도 복귀할 예정이다. 시아캄이 완전히 살아나면서 팀의 공수 밸런스가 확실히 나아졌으며 벤치에서 부셰이 역시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토론토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지만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치루어야 한다. 여기에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백투백 원정 일정이다. 이번 시즌 3번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 모조리 패배한 토론토다. 등 부상이 있는 라우리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도 농후하다.
디트로이트 vs 인디애나
직전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22-111로 잡아내면서 4연패를 끊어내고 오랜만에 1승을 올렸다. 제레미 그랜트가 32득점, 델론 라이트가 22득점을 올리면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로즈 트레이드 이후 많은 롤을 부여받고 있는 조쉬 잭슨과 베이의 활약 역시 나쁘지 않았다. 다만, 델론 라이트는 외각 슛이 없는 자원으로 이번 시즌 평균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선수이며 커리어 역시 평균 득점이 7.5점에 불과하다. 여기에 직전 제레미 그랜트의 슛감이 지나치게 좋기도 했다.
직전 브루클린을 상대로 패배했지만 후반전에 보여준 인디애나의 저력은 무서웠다. 원정 백투백에서 두 번째 경기라 피로감이 상당하겠지만 이번 시즌 인디애나는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밀워키에 패배) 여기에 최근 4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 앉은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이 선수단 내에 강하게 자리 잡았을 것이다.
디트로이트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인디애나는 승리가 고픈 상황이다. 여기에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그리핀 중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인디애나의 원정 백투백 상황이기 때문에 접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골스 vs 올랜도
직전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114-91로 잡아내며 서부 원정 4연전을 끝낸 골스. 이제 홈으로 돌아와 올랜도를 맞이한다. 커리의 MVP급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켈리 우브레 주니어까지 살아난 모습이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사이드 3점 쪽으로 위치시키면서 우브레가 자신감있게 3점 슈팅을 올라가고 있는데 비교적 짧은 3점 거리이기 때문에 3점에 자신감이 붙었다. 에릭 파스칼과 켄트 베이즈모어 등 벤치 멤버들의 활약도 훌륭하다. 제임스 와이즈먼은 여전히 아웃될 예정이지만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체크하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상자로 인해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올랜도인데 이 팀의 부상자 명단만 보면 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콜 앤서니마저 어깨 부상으로 인해 골스전 출전이 확실하지 않다. 알파룩 아미누가 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지만 현재 올랜도에서 필요한 스페이싱과 볼 핸들링에 도움이 되는 선수는 아니다. 에반 포니에 역시 또 다시 결장할 수 있다는 소식도 챙겨가자.
골스의 압승이 예상되는 경기다. 골스는 5할 승률 미만 팀을 상대로는 상당히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커리를 막아줄 디펜더도 딱히 없다. 물론, 골스의 낮은 골밑을 부세비치가 압도할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부세비치 혼자서는 무리다.
포틀랜드 vs 필라델피아
이번 시즌 MVP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릴라드이다. 포틀랜드는 현재 13승 10패를 기록 중인데 최근 6경기에서도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CJ 맥칼럼과 너키치 없이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더욱 빛이 나는 기록이다. 물론, 스케줄이 그다지 터프하지 않았지만 포틀랜드의 전력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기록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 18승 7패를 기록하면서 밀워키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 엠비드와 시몬스가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쉐이크 밀턴과 세스 커리가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전력이 워낙 탄탄하고 특히 수비력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로 보인다. 직전 새크라멘토 전 승리로 인해 엠비드와 시몬스가 함께 나선 경기에선 1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엠비드와 시몬스가 나서는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무적에 가깝다. 특히 엠비드는 이번 시즌 MVP 후보로 진지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 벤 시몬스 역시 공격에서 적극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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