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vs 포항 스틸러스
지난 시즌 9승 7무 11패로 리그 7위를 기록했던 강원 FC. 이번 시즌 도약을 위해 몸집을 뿔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김대원, 이시다, 아슐마토프, 윤석영, 김동현 등 19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직전 경기 울산 현대에 0-5로 대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물론, 울산 현대가 K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해 주전 라인업이 6명이나 바뀌면서 조직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나아길 것이 분명하지만 당분한 헤멜 것 또한 분명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일류첸코가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화된 포항 스틸러스. 하지만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잡아내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해당 경기에서 송민규, 팔라시오스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여전히 보여주었으며 라이트 백 신광훈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포항의 팀 컬러는 여전히 화끈했다. 여기에 191cm의 장신 공격수인 타쉬를 영입했다. 4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5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타쉬는 곧장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 훈련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있었던 두 팀이지만 아직 강원은 조직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시간이 꽤나 걸리는 일이다. 반면, 포항은 일류첸코가 팀을 떠났지만 기본적이 조직력에 문제가 없으며 타쉬 영입으로 1선 라인의 옵션을 더한 상황이다.
■토프모■ 3월6일 K리그 한국프로축구 강원 FC vs…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