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vs 사우샘프톤
이번 시즌 4승 2무 21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인 셰필드. 직전 경기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센터백 자기엘카가 57분 레드 카드로 수적 열세를 맞이했지만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 역시 잭 그릴리쉬가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100% 전력이라고 보기 어려웠다는 점은 기억해두자. 경기력 자체는 크게 애스턴 빌라에 크게 밀렸다. 점유율은 29%에 불과했고 유효 슈팅 역시 단 2개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8승 6무 12패를 기록 중은 사우샘프톤.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최근 5경기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표본을 9경기로 늘려도 1무 8패에 불과하다. 로메우, 워커-피터스, 제네포, 스몰본, 월콧이 결장하고 미나미노, 디알로 역시 결장 가능성이 높은 상태. 최근 6번의 원정 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기 때문에 당분간 사우샘프턴 경기는 지독한 저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우샘프턴은 셰필드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사우샘프턴의 부상자가 많긴 하지만 셰핃드 역시 자기엘카, 이건, 베르게, 바샴, 로드웰, 보글, 오코넬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셰필드가 2연승이 가능한 전력인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
애스턴 빌라 vs 울버햄튼
직전 셰필드를 상대로 0-1로 패배하면서 최근 4경기 1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 애스턴 빌라. 팀의 공격을 이끼는 잭 그릴리쉬가 부상으로 결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 역시 출전이 확실하지 않다. 잭 그릴리쉬가 없는 애스턴 빌라는 공격 전개의 날카로움이 떨어지며 상대에게 역습을 맞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현지 기사에 따르면 잭 그릴리쉬는 이번 경기 역시 결장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며 캐쉬, 웨슬리, 하우스는 결장이 확정되었다.
울버햄튼의 흐름 역시 그다지 좋지 못하다. 직전 경기 맨시티를 상대로 1-4 대패를 당했다. 그동안 끈끈한 수비력을 감안하면 4실점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 하지만 이전 리그 5경기에선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선전을 이어왔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다만, 공격 라인에서 고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1골을 기록하는 것이 버거운 울버햄튼이다.
두 팀 모두 에이스 없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즐기는 팀이다. 서로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다.
브라이턴 vs 레스터 시티
이번 시즌 5승 11무 10패를 기록 중인 브라이턴. 최근 4경기 1무 3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처진 상태다. 에이스가 빠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1-2 패배, 리그 최약체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도 0-1로 패배했다. 브라이턴의 빌드업을 이끄는 램프티와 솔리 마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브라이턴은 수비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속출하는 부상자로 인해 순위 싸움에서 밀리면서 4위 첼시와는 승점 3점차, 5위 에버턴과는 승점 4점차로 좁혀진 레스터. 이번 경기에서도 모건, 저스틴, 프래엣, 메디슨, 반스가 결장하고 메디슨, 페레스, 에반스 역시 결장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레스터 시티는 최근 2경기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분위기가 확실히 좋지 않다.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는 원정에서 9승 4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원정 경기력이 좋았으며 브라이턴이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봤을 때 그래도 한방을 가진 레스터가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고 본다.
■토프모■ 3월7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