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마리노스 vs 히로시마 산프히로
지난 시즌 14승 5무 15패로 리그 9위르 시즌을 마무리 한 요코하마 마리노스, 시즌 후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너졌었는데 시즌 개막전에서도 리그 최강 가와사키를 상대로 0-2로 완패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2연패를 노리는 가와사키와 경기였다는 점은 정상참작이 가능한 부분이긴 하다. 이후 컵 대회에서 센다이를 상대로 1-0 승리를 가져가면서 연패 흐름에 빠지진 않았다. 한 골 차 승리였지만 경기력 자체도 훌륭했다. 이번 시즌 역시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공격 축구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요코하마가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리그 개막전 센다이와 1-1 무승부, 컵 대회에서도 시미즈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리그 하위권 전력이라는 점, 그리고 센다이를 상대로는 27분 주니르가 퇴장으로 수적 우세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연속 무승부 기록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페레이라가 감바 오사카로 떠나면서 히로시마의 1선 라인 약화를 피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1승 1패로 팽팽했다. 다만, 홈팀이 모두 3-1 대승을 가져간 바 있는데 히로시마의 경우 이번 주포가 떠나면서 공격 라인에 파괴력이 다소 감소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경우 직전 컵 대회에서 공격 전개나 빌드업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토프모■ 3월7일 J리그 일본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