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15일 리그앙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모나코 vs 릴 

잠시나마 리그 우승을 꿈꿨던 모나코. 하지만 최근 4경기 2승 1무 1패로 주춤하면서 순위가 4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물론, 여전히 기회는 남아있다. 2위 리옹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리옹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직전 컵 대회에서 OGC 니스를 2-0으로 잡아내며 스트라스부르에 0-1 패배에 대한 아픔을 어느 정도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마르틴스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디아타가 징계로 결장하는 것을 제외하면 부상자도 딱히 없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18승 8무 2패로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릴. PGS가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쫓아오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5경기 3승 2무를 기록하면서 2021년 1월 6일 앙제 전 패배 이후 리그 패배는 없는 상황. 하지만 일마즈가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릴의 수비가 단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번 부족한 득점력으로 고배를 마셨던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경기 확실하게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만, 릴은 최근 원정 7연승을 기록 중이라는 사실은 기억해두자.

창과 방패의 대결이지만 최근 모나코의 득점 기복이 꽤나 잦다. 여기에 릴은 항상 한 골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팀이다. 여기에 두 팀 모두 순위 싸움을 위해 신중하게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PSG vs 낭트 

홈에서 치른 챔스 2차전에서 바르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챔스 8강에 안착한 PSG. 주중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다소 지쳐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두 경기 연속 홈에서 치른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 여기에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이고 디 마리아 역시 출전한다는 소식이다. 이카르디, 음바페가 건재한 가운데 디 마리아가 복귀하고 네이마르까지 복귀한다면 PSG의 1, 2선 라인은 물 샐 틈이 없다. 물론, 킨과 베르나트는 코로나 이슈와 부상으로 결장한다.

이번 시즌 4승 12무 12패로 리그 19위를 기록 중인 낭트.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실패한 낭트인데 18위 님과 승점 차이 1점,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로리앙과 3점 차이로 승점 차이가 크진 않지만 상대가 너무 거대하다. 파비오, 쿨리발리를 제외하면 부상자도 딱히 없는 상황이지만 워낙 공수 밸런스가 망가져 있기 때문이 이번 경기 승점을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주중 스케줄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소진했고 이후 쿠프 드 프랑스에서 릴과 상대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