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웨스트브로미치
이번 시즌 14승 9무 6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첼시. 투헬 감독 부임 이후로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첼시다. 챔스 16강에서 AT 마드리드를 통합 스코어 3-0으로 물리쳤으며 이후 FA컵에서도 셰필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이끌었다. 다만, 이번 A매치 기간에 베르너, 마운트, 코바치치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다. 첼시 경기력에 변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변수라고 본다. 여기에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 이후 챔스 8강을 위해 포르투로 날아가야 하는 첼시다. 터프한 스케쥴 역시 첼시에겐 좋은 소식은 아니다.
이번 시즌 3승 9무 18패로 리그 19위를 기록 중인 ‘고도리’ 웨스트브로미치. 최근 6경기 1승 3무 2패로 나름대로 승점을 따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잔류권으로 가기는 길은 멀어 보인다. 여기에 애버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최근 3경기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근성과 패기를 강조하는 샘 엘러다이스 감독이지만 전술적인 부분에선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감독이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웨스트브로미치인데 반해 투헬이 이끄는 첼시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다만, 최근 A매치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차출 및 이후 챔스 일정을 감안하면 대승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부호는 떠나지 않는다.
리즈 유나이티드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12승 3무 14패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인 리즈 유나이티드. 리즈는 언제나 기복으로 일관하는 팀이다. 그래서인지 연승이나 연패가 길지 않다. 물론, 이번 승격을 앞두고 스쿼드를 불리는 데 성공하기도 했지만 첼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그릴리쉬가 없는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0-1 패배하기도 하는 팀이다. 다만, 이번 시즌 리즈는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 그리고 뱀포드가 이번 국가대표에 차출되지 않고 푹 쉬었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두자.
이번 시즌 4승 2무 23패로 리그 20위를 기록 중인 셰필드. 분위기 반전 가능성이 높지 않다. 공격은 여전히 답답한 수준인데 (최근 7경기 1골) 셰필드가 자랑하던 수비는 완전히 무너져 있는 상황이다. (최근 7경기 클린 시트 1경기, 멀티 실점 5경기) 물론, 레스터, 첼시, 리버풀, 웨스트햄을 만나는 터프한 스케줄이긴 했지만 스코어만큼이나 경기력도 형편없었다는 셰필드다. 반등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는다.
이미 셰필드의 수비는 무너진지 오래다. 공격에서도 맥골드린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공격 자원이 없는 상황. 반면, 리즈가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이번 시즌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프모■ 4월3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의 댓글 (1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