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vs 셰필드
이번 시즌 10승 8무 13패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인 울버햄튼. 직전 풀럼을 상대로 1-0 승리를 가져오긴 했지만 이전까지 1무 3패로 상당히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던 울버햄튼이었기 때문에 직전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다. 사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다크 호스로 꼽혔던 팀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주포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전력이 상당히 약화됐는데 이번엔 히미네스의 빈자리를 메워주던 페드로 네토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는 소식.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트라오레가 최근 폼을 끌어 올리고 있다는 사실.
이번 시즌 4승 2무 25패로 리그 20위를 기록 중인 셰필드 유나이티드.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상당히 떨여지 있을 타이밍이다. 떨어져 있는 건 동기부여 뿐 만이 아니다. 최근 9경기 1승 8패를 기록 중이며 풀럼, 리즈 전을 제외하면 기본 2점차 대패였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두자. 이 기간 동안 풀럼이 기록한 득점은 단 2점에 불과하다. 여기에 베르게, 샤프, 바샴, 맥버니, 로빈슨, 오코넬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도 여전하다는 점까지 체크하면 셰필드 경기 배팅 준비 완료다.
히메네스에 이어 네토까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대승은 어렵다고 본다. 1점차 신승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아스널 vs 풀럼
이번 시즌 13승 6무 12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인 아스널. 직전 슬라비아 프라하 원정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도 셰필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었는데 최근 공격 라인의 화력이 상당한 아스널이다. 주중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홈 일정인데다 주포 라카제트의 폼이 절정이다. 최근 2경기 모두 멀티골을 작렬했다. 사카와 스미스로우 등 2선 자원의 폼도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5승 11무 16패로 리그 18위를 기록 중인 풀럼. 잔류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지만 최근 4연패를 기록 중이다. 견고한 수비가 사라졌는데 다소 성급하게 라인을 끌어 올려 승점 3점을 따내려고 하다가 도리어 역습을 맞는 모습이 잦아졌다. 잔류권인 뉴캐슬과 승점 차이는 6점차로 벌어졌다. 게다가 풀럼은 잔류 경쟁팀들보다 1경기 더 소화한 상태. 이런 조급함이 악영향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아스널이 흔들릴 때도 풀럼을 상대로는 강했다. 아스널은 풀럼을 상대로 무려 6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0-3 완승을 거두었다. 풀럼이 최근 무리하게 라인을 끌어 올리면서 견고했던 수비가 흔들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스널의 대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프모■ 4월18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 의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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