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vs AS 로마
이번 시즌 7승 7무 18패로 리그 18위를 기록 중인 칼리아리.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베네벤토와 승점 차이는 고작 3점에 불과하다. 잔류 의지를 불태우며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파르마, 우디네세 등 하위권 팀을 상대로 거둔 연승이긴 하지만 직전 인테르를 상대로 0-1 석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로그, 소틸, 나잉골란이 각자의 이유로 결장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AS 로마 역시 스쿼드 상황이 좋지 않다.
이번 시즌 16승 7무 9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AS 로마. 직전 아탈란타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사실 AS 로마는 잔여 시즌 리그 승리보다 유로파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리그까지 챙기면 더욱 좋겠지만 쿰불라, 자니올로, 페드로, 스몰링, 엘사랴위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파 일정을 위해 리그 경기 스쿼드를 다소 가볍게 짤 수 있는 상황이다.
AS 로마는 칼리아리를 상대로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3승 3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유로파 일정이 더 중요한 AS 로마다. 또한, 이번 시즌 AS 로마는 원정에서 5승 3무 7패를 기록했다. 원정 경기력이 썩 뛰어나지 못하다. 여기에 잔류를 위한 칼리아리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아탈란타 vs 볼로냐
이번 시즌 19승 8무 5패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아탈란타. 직전 AS 로마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승이 끊어지긴 했지만 최근 리그 6경기 5승 1무를 기록 중인 상황이다. 흐름은 여전히 훌륭하다. 하지만 여유롭게 시즌을 마무리할 상황은 아니다. 리그 4위 유벤투스와 승점 차이가 없으며 나폴리 역시 승점 2점 차이로 아탈란타를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챔스 진출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10승 8무 14패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인 볼로냐.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데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딱히 동기부여가 없는 볼로냐다. 여기에 토미야스, 히키, 메델, 도밍게스, 산탄데르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볼로냐다. 전력 이탈이 꽤나 큰 상황. 게다가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이 3승 4무 9패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 승리를 따내긴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아탈란타 쪽에도 고센스가 징계로 결장하고 하테보어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볼로냐를 상대로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최근 홈 5경기를 모조리 승리했다. 볼로냐의 떨어진 동기부여와 산적한 부상자를 감안하면 홈팀의 대승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토프모■ 4월26일 세리에A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