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5월29일 K리그 한국프로축구 전경기 국내축구 추천분석

 인천 유나이티드 vs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리그 7위 / 승패무승무)

직전 라운드 수원 FC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높여 승점을 따냈다. 최근 일정서 끈질긴 공·수로 승점을 쌓는 빈도를 늘린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소득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주포’ 무고사(FW, 최근 5경기 2골)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퍼포먼스를 끌어올린 것이 반갑다. 확실히 최전방에서 버텨주는 선수가 있으니 공격을 풀어나가기가 편하다. 동료 선수들도 그를 활용한 여러 패턴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득점 생산에 차질이 없다. 다만 앞선 4경기서 전부 실점을 허용한 수비는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전북만 만나면 일찍이 무너지는 경향이 짙다. 센터백 김광석(CB)을 축으로 델브리지(CB)와 오반석(CB)이 활동 범위를 늘려 상대 공격 대응에 적극적인 보습을 보여야 한다. 소극적인 수비론 또 다시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 결장자 : 김연수(CB / B급), 문지환(CDM / A급)

  전북 현대 (리그 3위 / 무패패패무)

FA컵 포함, 공식전 7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 초부터 스퍼트를 내며 ‘절대 1강’으로 군림하나 했으나 하락세가 눈에 띈다. 김상식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이 짙다. 올 시즌 부임한 그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공·수 양면에서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난도가 높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주중 FA컵 16강전서 1.5진을 사용하고도 양주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주전 선수들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수비 조직력이 떨어진 상황서 상대가 작정하고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할 경우, 대응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못할 공간이 높다. 특히 이용(RB)과 최철순(RB), 홍정호(CB) 등 노쇠화가 두드러지는 선수들이 후방 라인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1~2실점은 불가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전북 우세)

2. 인천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4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44%)

3. 전북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3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29%)

[predictz] 0-1 (전북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0-1 (전북 승)

객관적인 전력 우세와 맞대결 전적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흐름 상 부진이 깊은데다, 경기력 하락까지 두드러진다. 인천이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 난전을 꾀한다. 주중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에 체력적인 우위까지 점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vs 부천 FC

부산 아이파크 (리그 4위 / 패승패승승)

지난 라운드 전남 전서 2-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에 성공했다. 기복을 차츰 줄여나가는 과정이 반갑다. 특히 2경기 연속 멀티 득점 이상을 적중한 공격진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안병준(FW, 최근 5경기 3골)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김진규(CM, 최근 5경기 1골)와 이상헌(RM, 최근 5경기 1도움) 마찬가지로 후방에서 탄탄한 빌드업과 양질의 패스로 공격을 지원한다. 상대 무른 수비를 공략해 멀티 득점 이상을 노려볼만한 일정이다. 맞대결 전적마저 좋다. 앞선 6번의 맞대결서 3승 3무로 패한 적이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공·수 집중력을 높여 점수 차를 벌렸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 결장자 : 발렌티노스(CB / A급), 박종우(CDM / A급)

  부천 FC (리그 10위 / 패패무무패)

직전 라운드 대전 전서 1-4 대패를 당했다. 앞선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반등의 계기를 찾나 했으나 무너지는 속도는 빨랐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 마킹에 애로가 많다. 설상가상으로 원정 5연패 부진에 빠진 상태다. 홈 경기당 평균 1.0실점으로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지만, 원정에선 그 수치가 2.3점까지 폭등한다. 대량 실점을 내줘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공격 저항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다. 팀 내 최다 득점자 박창준(LM, 최근 5경기 1골)이 부상 회복해 돌아왔으나 제 퍼포먼스 찾기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크리슬란(FW, 최근 5경기 2골)만 믿고 공세를 지속하기엔 한정적인 공격 옵션을 사용하는데 그칠 예정이다. 1득점 생산마저 난도가 높은 과제다.

- 결장자 : 박태홍(CB / A급), 장현수(RWB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부산 우세)

2. 부산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2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40%)

3. 부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1승 0무 5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67%)

[predictz] 1-0 (부산 승)

[forebet] 3-1 (부산 승)

최근 상승세, 홈 이점, 전력 우세 등 여러 유리를 점한 상태서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라운드서 대패를 당한 부천이 우선적으로 수비 집중에 나설 공산이 높은데, 확실한 1, 2선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어 상대 뒷문을 파훼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제주 유나이티드 vs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리그 6위 / 패패패무무)

추락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13라운드까지 1패만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했으나 이후 5경기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반등의 기미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7경기 무승 기간에 내준 실점만 11실점이다. 본래 수비에 힘을 싣고 플레이하는데 능한 팀인데, 후방 라인 조직이 무너지니 저항 자체가 불가하다. 권한진(CB)과 정운(CB), 김오규(CB) 등 주축 선수들 기복이 심한 상황서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다. 득점 생산은 노려볼만하다. ‘주포’ 주민규(FW, 최근 5경기 4골)가 최전방서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는 중이고, 윙 포워드 제르소(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까지 직전 경기서 맹활약하는 등, 최전방 공격의 하중을 덜고 있다. 여러 공격 선택지를 갖추게 된 덕분에 1득점 정도는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 결장자 : 송주훈(CB / B급), 이정문(CDM / B급), 김현우(CM / C급)

 울산 현대 (리그 1위 / 무무승승승)

최근 쾌조의 상승세를 달리며 리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수원-전북-포항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3연전서 2승 1무로 선전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이번 라운드는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제주를 만난다. 기본 전력만으로도 상대를 옭아맬 수 있다. 불투이스(CB)-김기희(CB)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이 후방 라인을 단단히 쌓고, 설영우(LB)와 김태환(RB) 풀백 조합 마찬가지로 상대 공격수와 1대1 싸움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변수는 올 시즌 첫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이다. 상대가 작정하고 라인을 내려 끈적한 경기 운영을 지속하자, 이를 파훼하는데 고전이 분명했다. 여기에 승률 45%로 아쉬움을 남기는 원정 불리까지 더해진다. 스코어 차를 넉넉히 벌릴 수 있을진 의문이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울산 우세)

2. 제주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3승 4무 2패 (무실점 비율 : 11%, 무득점 비율 : 0%)

3. 울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4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44%, 무득점 비율 : 22%)

[predictz] 1-4 (울산 승)

[forebet] 2-2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하지만 흐름 싸움서 울산이 압도하는 형국이다. 선두 유지라는 확실한 동기 부여를 갖췄기에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수비 자원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 뒷문 불안이 심각하다. 볼란치들이 1차 저지선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러 위기를 반복하며 무너질 공산이 높다.  

서울 이랜드 vs 대전 하나 시티즌

 서울 이랜드 (리그 6위 / 승무무무패)

주중 FA컵 포함, 최근 4경기서 3무 1패로 부진하다. 리그 순위마저 6위로 처진 상황이다. 팀 부진은 외국인 공격수들 공격력 저하와 궤를 함께 한다. 레안드로(LW, 최근 5경기 2골)와 베네가스(FW), 바비오(RW, 최근 5경기 1골)가 저조한 득점을 이어가니 팀 공격 자체가 풀리지 않는다. 그나마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김정환(RW, 최근 5경기 1도움)과 한의권(LW, 최근 5경기 2골)이 측면 활기를 더하며 성과를 내는데 그친다. 이들의 활약이 선결돼야만 1득점 정도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끈끈한 수비는 여전하다. 이인재-이상민-김진환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라인을 형성해 상대에 공간 자체를 주지 않고, 앞선에선 김선민(CDM)과 곽성욱(CM)이 활동량을 늘려 상대 중원 라인을 잠식한다. 만족도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고 있어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대전 하나 시티즌 (리그 2위 / 무무패무승)

직전 라운드 부천 전서 4-1 대승을 거뒀다. 물론 전력 차를 감안해야겠으나 리그 5경기 무승 행진을 끊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심지어 부상이나 징계로 인한 전력 누수가 없고, 주중 FA컵을 치르지 않아 체력 우위를 점한다. 전력 활용이 자유롭다는 점서 승점 확보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변수는 수비 기복이다. 앞선 공식전 11경기서 전부 실점을 내줄 정도로 뒷문 제어가 원활히 되지 않는다. 리그 13경기서 총 17실점을 허용했는데, 그 중 30% 가량인 5실점이 후반 종료 15분 전 발생했다. 90분 내내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상대에 일격을 맞을 확률이 높다는 방증이다. 수비 개개인 능력은 출중하지만 조직적인 수비에 잡음이 반복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서울 우세)

2. 서울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3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43%, 무득점 비율 : 14%)

3. 대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3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17%)

[predictz] 3-2 (서울 승)

[forebet] 1-1 (무승부)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홈 이점을 앞세운 서울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 최근 부진을 끊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하지만 주력 공격 자원 경쟁력 하락과 전력 상성이 두드러지는 상황서 반등에 성공하기란 어렵다. 그렇다고 대전 승리를 점치기엔 원정 불리와 수비 기복을 감안해야 한다. 두 팀의 장단점이 상쇄돼 승부의 추가 90분 내내 팽팽히 유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성남 FC vs 수원 FC 

 성남 FC (리그 10위 / 패패무무무)

지난 라운드 제주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코로나19 이슈로 3주 간 휴식기를 가졌으나 선수들 실전 감각엔 큰 문제가 없다. 특히 경기를 치르면서 공격력 개선이 뚜렷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주포’ 뮬리치(FW, 최근 5경기 3골)가 최전방서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2선 자원들의 공격 가담과 전환마저 매끄럽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변수는 주중 경기에 따른 체력 저하다. 지난 FA컵 16강전서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김천에 2-3으로 패했다. 수원이 작정하고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할 경우 수비 라인 대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공식전 6경기서 모두 실점을 내줬을 정도로 후방 불안이 심각하다. 클린 시트 도전에 험로가 점쳐진다.

- 결장자 : 이재원(CM / B급)

  수원 FC (리그 8위 / 승승무패무)

직전 라운드 인천 전서 후반 추가 시간 박지수(CB)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번 경기가 군 입대 전 마지막 경기였는데 퇴장 징계로 나오지 못한다. 허나 박지수 결장이 오히려 수원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대체 자원 윤영선(CB) 부상으로 김건웅(CDM)을 수비로 내려쓰거나 스리백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고민이 있지만, 매 경기 불필요한 파울로 위기를 반복하는 박지수를 처리했다는 점만으로도 수비 강화를 꾀할 수 있다. 동료 선수들이 수비 조직을 다져 실점 최소화를 노리기 안성맞춤인 경기다. 1선 파괴력은 여전하다. ‘주포’ 라스(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가 놀라운 득점 성과를 내는 중이고, 무릴로(LW, 최근 5경기 2골 4도움)-정충근(RW) 측면 조합의 지원마저 매끄럽다. 이들의 시너지가 물이 올랐기에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박지수(CB / A급), 윤영선(CB / A급), 한승규(CA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성남 우세)

2. 성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3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43%, 무득점 비율 : 43%)

3. 수원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1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13%, 무득점 비율 : 50%)

[predictz] 1-0 (성남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1-0 (성남 승)

최근 휴식기로 인한 실전 감각 저하를 최소화하며 제 경기력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허나 주중 경기에 따른 체력 저하와 상대에 비해 빈약한 전력이 발목을 잡는다. 수원은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박지수가 빠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아직 완벽한 수비 조합을 찾지 못했으며 원정 불리와 상대 전적 열세가 신경 쓰이는 일정이다. 

FC 서울 vs 수원 삼성 

 FC 서울 (리그 11위 / 패패무무무)

직전 라운드 강원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휴식기 이후 첫 경기서 승점을 따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양한빈(GK) 골키퍼 선방쇼가 없었더라면 일찍이 무너질 경기였다. 그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또한 황현수(CB)와 고광민(LB), 한찬희(CM) 등 주력 자원들이 코로나19 여파와 부상으로 대거 결장한다. 승점 3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다행히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FW)이 돌아와 1선을 책임진다.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가 빠진 상태서 일정을 거듭 처리했는데, 베테랑 공격수 투입으로 중심이 잡혔다는 점만으로도 공격 강화를 기대할만하다. 조영욱(RW)과 팔로세비치(CAM, 최근 5경기 2골)등 2선과 측면 활약이 나쁘지 않을 상태서 훨씬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만하다.

- 결장자 : 황현수(CB / A급), 고광민(LWB / A급), 한찬희(CM / A급), 고요한(LM / B급), 박정빈(RM / B급), 나상호(LW / A급)

  수원 삼성 (리그 2위 / 승무무승무)

지난 라운드 광주 전서 4-3 승리를 따내며 2위로 올라섰다. 최근 공식전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상승세가 지속된다. 상대에 비해 부상 변수서 자유로워 경기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는 일정이다. 변수는 주중 FA컵 연장 승부와 맞대결 전적이다. 수원은 지난 주중 FA컵 16강전서 안양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고전 끝에 겨우 승리를 챙겼다. 대부분 선발 선수를 로테이션 급 자원으로 꾸렸으나 경기가 풀리지 않자 주전급 선수들을 투입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이전보다 공격 활기가 떨어질 위기다. 게다가 최근 15번의 맞대결서 1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경기를 잘 펼치고도 집중력 저하와 결정력 부재 등 한 끝 차로 승점 3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징크스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또 다시 상대에 덜미를 잡힐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박대원(CB / B급), 양상민(CB / A급), 한석희(F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서울 우세)

2. 서울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2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33%)

3. 수원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4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44%, 무득점 비율 : 33%)

[predictz] 0-3 (수원 승)

[forebet] 0-2 (수원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주중 경기에 따른 체력 문제와 맞대결 열세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일정이다. 그렇다고 서울 우세를 점치기엔 전력 누수가 심하고 최근 흐름이 매우 떨어져있다. 저항 이상의 성과를 거두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