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vs 포르투갈
헝가리 (조 -위 / 무승승승무)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팀이다. 프랑스와 독일, 포르투갈 사이에 끼어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전 포지션에 걸친 전력 열세가 부담스럽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소보슬라이(LM) 부상 회복이 늦어 끝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 기정사실이다. 변수는 최근 흐름이다. 네이션스리그와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등, 최근 공식전 11경기서 패배가 없다. 자신보다 스쿼드가 강한 폴란드와 터키 등 강호들과 맞대결서 쉽게 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선 수비 전술을 사용한다. 랑(CB)과 살라이(CB) 등 대인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센터백들이 후방 라인을 탄탄히 쌓아 실점을 최소화한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 결장자 : 베세(RB / B급), 소보슬라이(LM / A급), 칼마르(CM / B급), 규르초(RW / A급)
포르투갈 (조 -위 / 승무승무승)
수위급 팀인 프랑스와 독일을 위협할 정도로 스쿼드 힘이 좋다. 현재 황금세대라고 꼽힐 만큼, 전 포지션에 재능있는 선수들이 넘쳐난다. 소아레스(RB)와 고메스(CM), 네투(LW) 등이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칸셀로(RB)와 페르난데스(CAM, 최근 5경기 3골 2도움), 조타(FW, 최근 5경기 1골) 등이 각 포지션서 무게감을 더한다. 선수 개인 활약만으로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다. 심지어 맞대결 성적마저 좋다. 역대 전적 13전 9승 4무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고, 지난 유로 대회서도 한 조에 묶여 3-3 난타전 끝 무승부를 거둔 뒤 16강 진출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와 비교해 헝가리 공격 수준이 낮아졌다.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고삐를 당긴다면 멀티 득점 이상을 기록하는데 애로가 없다.
- 결장자 : 소아레스(RB / A급), 고메스(CM / A급), 네투(LW / A급), 파울리뉴(F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1무 4패 (포르투갈 우세)
2. 헝가리 최근 5경기 홈 성적 : 5전 2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20%)
3. 포르투갈 최근 5경기 원정 성적 : 5전 2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20%)
[footballpredictions] 1-2 (포르투갈 승)
[predictz] 1-2 (포르투갈 승)
[forebet] 3-3 (무승부)
[bettingclosed] 1-2 (포르투갈 승)
기본적인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1, 2선 공격 조합이 갖춰졌고, 상대 공세를 무위로 돌릴 수비력도 선결돼있다. 헝가리가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난전을 꾀하겠으나 스쿼드 열세와 맞대결 전적 등을 고려했을 때, 이변을 일으킬 확률은 낮다.
핀란드 vs 러시아
핀란드 (FIFA랭킹 54위 / 무패패패승)
스위스(3-2, 패), 스웨덴(2-0, 패), 에스토니아(0-1, 패) 상대로 3연패를 기록했다. 본선 1차전에서 덴마크 상대로 0-1 승리를 따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이들이 선보인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전력 열세 극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유력하다.
전력 열세 극복에 우선순위를 둔다. 직전 경기에서 5백을 꺼내 들었으며, 이번 경기 또한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수적 우위 활용 능력은 떨어진다. 오셔그네시(DF, 헬싱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 측면 열세로 다양한 장면에서 문제를 노출한다. 실점 가능성을 열어놓은 접근을 추천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역습 활용 빈도가 높다. ‘푸키-포흐얀팔로’ 1선 조합이 선봉에 선다. 로드(MF, 미네소타) 중심의 전개가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기에 상대 수비진 배후 공략이 가능하다. 다만 공격진 전반의 결정력 기복과 대체 자원 부진으로 멀티 득점 가능성은 낮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러시아 (FIFA랭킹 38위 / 승패무승패)
직전 경기에서 벨기에에게 3-0 완패를 당했다. 신중한 운영을 기반으로 승점을 노렸지만, 다양한 불안이 멀티 실점으로 이어졌다. 수비진에 발생한 실수가 실점으로 직결됐다. 전력 우위를 안고 있는 이번 라운드에서 반등을 시도한다.
전력 우위를 안고 있는 이들이 이번 일정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적극적 운영을 시도할 것이 명백하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측면 조합의 안정적 기회 창출과 최전방 자원 쥬바(FW, 제니트)의 압도적 높이 우위를 더해 기회를 반복한다. 세트플레이 상황의 강점이 명확하기에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지르코프-페르난데스’ 측면 수비 조합의 안정감 문제는 쉽게 잡히지 않는다. 적극적 공격 가담으로 기회를 창출하고 있음은 긍정적이지만, 배후 공간 노출로 인한 불안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상대 역습 허용으로 실점 발생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1. 최근 2경기 맞대결 : 2전 2승 6득점 0실점 (러시아 우세)
2. 핀란드 이번 시즌 성적 : 10전 4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17%)
3. 러시아 이번 시즌 성적 : 10전 3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33%)
[predictz] 1-2 (러시아 승)
핀란드가 지난 일정에서 승리를 따냈지만, 수비진은 다양한 불안을 노출했다. 수적 우위 활용 어려움과 수비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러시아가 효율적 공세를 통해 승기를 잡는다.
프랑스 vs 독일
프랑스 (조 -위 / 무승승승승)
본선을 앞두고 치른 A매치 경기서 흐름을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웨일스 전과 불가리아 전서 전부 3-0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킴펨베(CB)-바란(CB) 센터백 조합이 후방에서 안정감을 유지하고, 중원 자원들 또한 기민한 수비 가담으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데샹 감독의 적절한 교체 카드 활용과 전술 대처까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승점 추가에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게다가 최근 5번의 맞대결서 3승 2무로 패배가 없다. 승리 시 멀티 득점을 뽑아낸 공격진 활약이 대단했다. 이번 명단에 소집된 벤제마(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그리즈만(FW, 최근 5경기 3골), 음바페(LW, 최근 5경기 4골 2도움) 등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시너지를 높여 골 찬스를 결정짓는데 능하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보인다.
- 결장자 : 아레올라(GK / B급), 멘디(LB / A급), 은존지(CM / A급), 페키르(CAM / A급), 마샬(FW / B급)
독일 (조 -위 / 승승패무승)
최근 흐름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가장 최근 가진 A매치 라트비아 전서 7-1 대승을 따냈으나 상대와 전력 차를 감안해야 한다. 북마케도니아 전 1-2 충격패와 덴마크 전 1-1 무승부 등 제 전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무너진 경우가 많았다. 보다 스쿼드 질이 좋은 프랑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온전히 챙길 가능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이번 유로 대회는 뢰브 감독 마지막 대회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조별 리그부터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할 것이 자명하다. 게다가 원정 팀 자격이지만 경기가 독일 뮌헨에서 열려 홈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변수다. 환경적인 요소와 이동 거리를 소거했다는 이점을 지닌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 결장자 : 테어 슈테겐(GK / A급), 타(CB / B급), 드락슬러(CDM / A급), 브란트(CAM / A급), 로이스(RW / A급), 요네스(F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프랑스 우세)
2. 프랑스 최근 5경기 홈 성적 : 5전 3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20%)
3. 독일 최근 5경기 원정 성적 : 5전 3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20%)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2-1 (프랑스 승)
[forebet] 0-0 (무승부)
[bettingclosed] 2-1 (프랑스 승)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해외 업체 예측을 종합하면 프랑스 근소 우위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전력 자체를 압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뿐더러 원정 불리를 떠안은 상태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뢰브 감독 체제 마지막 대회서 호성적을 내려는 독일이 거센 저항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조별 리그 첫 경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탐색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토프모■ 6월16일 UEFA 유로 2020 전경기 해… 의 댓글 (3개)
삭제된 사용자입니다.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