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 고베 vs 도쿠시마 보르티스
비셀 고베 (무승승승승)
최근 상승세가 상당하다. 앞선 공식전 5경기서 패배가 없다. 시즌 초·중반 기복이 심했으나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일정을 거듭하고 있다. 전체 시즌 대비 최근 경기서 상승세 흐름이 뚜렷하다. 매 시즌 빡빡한 일정과 토너먼트 편성 불리로 일왕배에 비중을 크게 높이지 않았는데, 현 상황으로선 굳이 포기할 이유가 없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앞선 5경기서 도합 16득점을 뽑아낼 만큼 공격 성과가 상당하다. 외국인 공격수 링콘(FW) 부상이 길어지고 있으나 ‘주포’ 후루하시(LW, 최근 5경기 5골 2도움)가 퍼포먼스를 찾고 강공을 잇는 중이다. 물론 로테이션에 따라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않을 수 있으나, 언제 경기에 투입돼도 파괴력을 높일 능력이 출중하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와 시너지를 높여 패턴 플레이를 양산한다. 멀티 득점까지 노려볼만한 일정이다.
수비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 주전 수비수 베르마엘렌(CB)이 대표팀 차출 여파로 출전하지 않을 것이 유력한데, 대체 자원인 키쿠치(CB)와 고바야시(CB) 등이 제 몫을 다하며 안정감을 높인다. 삼페르(CDM)를 축으로 하는 중원 라인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클린 시트 도전 역시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 결장자 : 베르마엘렌(CB / A급), 링콘(FW / B급)
도쿠시마 보르티스 (무승패패패)
최근 부진이 심각하다. 앞선 리그 3경기를 모두 패했다. 지난 일왕배 64강전 역시 하부 리그 팀에 고전한 끝에 2-1 ‘진땀 승’을 따냈다. 확실히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이다. 선전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빈공이 두드러진다. 1선 공격수로 나서고 있는 카키타(FW)가 7경기 연속으로 골 맛을 보 지 못했다. 뒤를 받치는 바토키오(CAM) 역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 큰 기대를 걸기 힘들다. 실제로 지난 리그 3경기 전부 영패였다. 대체 자원 신뢰도는 한층 떨어져 변주를 주기 쉽지 않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그렇다고 수비 대처가 원활한 것도 아니다. 역대 전적서 2승 2무 7패로 절대 열세다. 패한 경기서 1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수세에 몰린 경기를 할 공산이 높다. 후방 라인 제어가 완벽치 않을 경우,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9득점 4실점 (고베 우세)
2. 고베 대회 홈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3. 도쿠시마 대회 원정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bettingclosed] 2-0 (고베 승)
고베가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주득점원이 제 역할을 다해주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경향이 강하다. 흐름과 일정 상 유리까지 점했기에 로테이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빈공이 두드러지는 도쿠시마를 상대로 ‘원 사이드’ 게임을 풀어갈 것이 유력하다.
사간 도스 vs 후쿠오카 아비스파
사간 도스 (무무승패무)
최근 일정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공식전 10경기서 무려 무승부만 5경기다. 지난 64강전서도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1-0 ‘진땀 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상대 전력과 무관하게 압도할 힘이 부족하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비슷한 향방으로 흘러갈 공산이 높다.
우선 공격 성과가 쉽게 나지 않는다. 앞선 공식전 5경기서 도합 4골을 넣는데 그쳤다. 최전방 투톱인 하야시(FW)와 야마시타(FW, 최근 5경기 1골)가 잠잠하다. 퍼포먼스가 떨어진 것은 물론, 두 선수 간 시너지 또한 부족하다. 측면 자원과 2선 공격진 공격 가담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서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힘이 부친다.
불행 중 다행은 수비 저항은 된다는 점이다. 지난 리그 경기인 히로시마 전서 슈팅 16개를 내줬으나 후방 라인이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박일규(GK) 골키퍼의 선방쇼가 계속됐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탄탄한 라인을 쌓고, 3선 자원의 기민한 수비 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부상으로 빠져있던 황석호(CB)마저 스쿼드에 합류했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 결장자 : 엄예훈(GK / C급), 유자와(LW / B급)
후쿠오카 아비스파 (무패승패패)
지난 리그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시즌 중반 매서운 상승세를 타나했으나 최근 일정서 호조의 흐름이 잦아들었다. 물론 전력 차가 그리 크지 않아 저항 자체는 가능하겠으나 일방적으로 상대를 압도할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도스와 마찬가지로 득점 생산이 만만치 않다. 최전방 공격수 야마기시(FW, 최근 5경기 4골)가 분전하지만 보다 수비 조직력이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침묵하는 경우가 잦다. 그의 짝인 마리(FW, 최근 5경기 3골) 역시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띈다. 중앙 라인은 보다 수비적 운영에 능해 공격 가담 능력이 떨어진다. 공격진 개인 기량과 상대 수비 실수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여기에 일정상 불리까지 떠안았다. 현재 리그 10위로 중·상위권 도약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간 도스는 다음 주말 일정을 피했는데, 후쿠오카는 요코하마와 일정이 잡혀있다. 일부 포지션서 로테이션을 단행할 것이 유력하다.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 자명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5득점 8실점 (후쿠오카 우세)
2. 도스 대회 홈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3. 후쿠오카 대회 원정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bettingclosed] 1-1 (무승부)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은 편이 아닌데다, 대회 특성상 중요도가 다소 떨어진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내주지 않는 선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할 예정이다. 90분 이상의 혈투를 감안해야 한다.
■토프모■ 7월7일 JFA 전 일본 천황배 (일왕배) … 의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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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보냅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