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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경기) ☞ 포항스틸러스 vs 나고야
포항은 다소 고약한 상황이 됐다. 3일 전 경기에서 랏차부리와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조 1위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 이미 조 2위가 굳어진 상황이고, 이젠 동아시아 권역의 나머지 조2위 팀들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이번 경기를 이겨도 16강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고, 비기거나 지면 사실상 탈락한다고 봐야 한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5전 전승(13골-1실점)으로 G조 1위를 확정 지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이 결정된 상황인 만큼, 굳이 무리해서 총력전을 벌일 이유는 없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순 없겠지만, 굳이 무리할 상황도 아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 목표했던 결과를 얻은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여유 있게 풀어갈 가능성도 꽤 높아 보인다. 포항은 조별 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나고야에 0-3으로 졌다. 신광훈이 퇴장 당하는 바람에 벌어진 참사였다. 에이스 송민규는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고, 크베시치와 팔라시오스, 그리고 이광혁은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전력 손실이 이만저만 아닌 상황에서 힘겹게 조별 라운드를 소화하고 이으며, 그로 인해 동남아 팀들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선 포항이 J1리그 3위 나고야에 비해 열세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포항은 강한 동기 부여 요인이 있는 반면, 나고야는 이미 목표한 것을 이룬 상태. 이런 최종전에선 목표가 뚜렷한 팀이 더 좋은 경기를 하기 마련이다. 나고야는 지금까지 고생해준 주력 선수들 중 상당수를 쉬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참고 - 이번 ACL 대회의 경우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로 권역을 나눠 각각 5개 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를 소화한다. 각 조 1위는 16강으로 직행하고, 각 권역별로 조 2위를 차지한 5개 팀 가운데 상위 3개 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포항은 현재 동아시아 권역의 2위 팀 들 중 1위에 올라 있으나, 다른 조보다 1경기 많이 치른 상황이라 실제 순위는 3~4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 승무패
# H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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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경기) ☞ 조호르다 vs 랏차부리
G조에 속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랏차부리 미트르 폴(태국)의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3~4위를 결정짓는 '그들만의 리그'다. 1승 4패(3골-9실점)로 조 3위인 조호르는 포항과 나고야를 상대로 4전 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2번째 경기에서 랏차부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조호르는 자국 리그에서 무려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이고, ACL 본선에도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조별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이긴 전적을 보유한 팀이기도 하다. 전력 면에서 랏차부리보단 한 수 위에 있다고 봐야 한다. 1무 4패(0골-10실점)로 조 4위인 랏차부리는 G조 최약체로 꼽힌다. 실제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G조 일정이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만큼, 사실상 홈경기의 이점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 태국의 힘겨운 날씨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점이 되며, 그 결과 3일 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사실 이렇게 승패에 아무런 의미를 둘 수 없는 경기는 배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서로가 어떤 선수들을 내보낼 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양 팀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력 선수들을 몽땅 쉬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나마 좀 더 열심히 할 것 같은 팀은 랏차부리다. 자국에서 치러진 일정 속에 0골로 경기를 마무리할 순 없는 입장이다. 무승부의 고배당에 소액을 걸어보길 권유 드립니다.
# 승무패
# H - 1.0
# U/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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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경기) ☞ 감바오사카 vs 탬피니스
감바 오사카는 현재 1승 3무(6골-4실점), 승점 6점으로 H조 2위에 올라 있다. 전북과 2-2로 비긴 건 기대 이상의 성과였지만, 태국의 치앙라이와 두 번 다 무승부를 기록한 건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G오사카는 지난해 J1리그 준우승 팀으로 이번 본선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대회 전까지 18위(3승 5무 7패, 7골-14실점)에 머물러 있었다. 시즌 초반 팀 내 코로나 이슈로 인해 4~5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인데, 그걸 고려하더라도 10위권 밖의 성적이다. 진출권을 획득했을 당시의 전력과 지금의 전력은 큰 차이가 있다는 뜻. 그 결과가 이번 대회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는 현재 4전 전패로 H조 꼴찌다. 이번에 처음으로 ACL 본선 무대에 올라왔는데, 다른 팀과의 수준 차를 온 몸으로 느끼는 중.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무려 16점이나 허용했다. H조는 물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40개 팀 중에서도 최약체로 꼽히는 전력이다. G오사카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미 조 1위는 물 건너 간 상태고, 조 2위로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라도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최종전 상대가 전북이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아직은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두 팀은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나 G오사카가 2-0으로 승리했었다.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G오사카의 공격력은 영 미덥지 못하지만, 이번에도 어떻게든 이길 수는 있을 것이다.
# 승무패
# H - 2.0
# U/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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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
1. 현재 프로토 투자금을 복구를 해야 되는분
2. 소소한 투자로 부수입을 만드실분
3. 스포츠를 잘모르시는분
4. 자기 절제가 가능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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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방지 - ●A.F.C● 전경기 집중분석 구조대픽★ 의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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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하루 보냅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