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7월10일 J리그 일본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요코하마 마리노스  vs  아비스파 후쿠오카

 요코하마 마리노스 (리그 2위 / 무패승승승)

지난 라운드 가시와 전서 승리를 따내며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며 선두 가와사키와 승점 12점 차로 좁혔다. 전체 시즌 대비 최근 경기서 상승세가 뚜렷하다.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승점 3점 사냥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우선 수비 대처가 좋다. 앞선 5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도합 3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시즌 초·중반 다소 흔들리던 센터백 라인이 안정감을 찾았고, 풀백인 와다(LB)와 코이케(RB)가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힘을 보탠다. 마쯔바라(RB) 부상 전력 누수가 있으나 이미 로테이션 자원이라 큰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높다.

변수는 공격이다. 1선과 2선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마르코스 후니오르(FW, 최근 5경기 1골)가 직전 경기 퇴장으로 결장한다. 그가 빠질 경우 팀 전반적인 활기가 줄어들 위기다. 이로 인해 동료 공격수들의 영향력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해선 안 된다. 마에다(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과 엘베르(RW, 최근 5경기 1골) 측면 조합 개인 기량을 활용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 결장자 : 마쯔바라(RB / B급), 마르코스 후니오르(FW / A급)

  아비스파 후쿠오카 (리그 10위 / 패승패패패)

지난 주중 일왕배 경기서 사간 도스에 극적인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최근 전반적인 흐름이 좋지 않다. 공식전 5경기서 단 1승을 챙기는데 그쳤다. 시즌 초·중반 매서운 상승세가 끊긴지 오래다. 전력 열세와 원정 불리까지 감안하면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

맞대결 성과가 처참하다. 8번의 맞대결서 2무 6패를 거뒀다. 심지어 득점 성과는 6득점에 불과하다. 상대 공세로 인해 수비적 운영이 불가피하고, 이를 끊어낸 후 공격적으로 올라가는 속도가 늦다. 야마기시(FW, 최근 5경기 4골)가 그나마 최전방서 분전하지만 2선과 측면 자원의 공격 가담이 부족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그나마 수비 저항은 기대해볼만하다. 앞서 언급했듯, 수비적 운영과 요코하마 공격 전력 누수가 겹친 결과다. 4-4-2 포메이션 아래서 중원 라인을 두텁게 형성한다. 윙어와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솔로몬(RB) 또한 오른쪽 측면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후방 안정감을 높인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10득점 3실점 (요코하마 우세)

2. 요코하마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7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0%)

3. 후쿠오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3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27%)

[predictz] 3-1 (요코하마 승)

[forebet] 2-0 (요코하마 승)

[bettingclosed] 2-1 (요코하마 승)

요코하마가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전력 누수에 따른 공격력 저하가 신경 쓰이겠으나 기본 공격력이 나쁘지 않은데다, 상대 빈약한 수비를 고려하면 득점 성과를 내는데 큰 문제가 없다. 탄탄한 수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또한 상대에 일격을 당할 확률을 줄였다. 후쿠오카가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난전을 꾀하겠으나 후방 라인 붕괴와 답답한 공격에 고전할 공산이 높다. 

 베갈타 센다이 vs 콘사도레 삿포로

 베갈타 센다이 (리그 17위 / 무패무패무)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말 쾌조의 상승세를 달리며 하위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나 했으나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했다. 이후 공식전 5경기서 3무 2패로 승리를 챙기는데 애를 먹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승점 3점 도전은 쉽지 않은 과제다.

수비 기복이 상당하다. 현재 리그 20경기서 도합 34실점을 허용하며 최다 실점 2위에 랭크됐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도 효과는 미지근하다. 요시노(CDM)가 1차 수비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수비진 개개인 능력이 떨어져 상대 공세에 뚫리는 빈도가 잦다. 풀백 조합의 라인 컨트롤마저 잡음을 내는 상황이다. 1실점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할 정도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앞선 5번의 맞대결서 2승 2무 1패로 근소 우위를 보인다. 매 경기 득점 성과를 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점유율은 35대65로 열세를 보였으나 마르티뉴스(RM, 최근 5경기 3골)와 카토(LM) 측면 조합의 빠른 공격 전개로 재미를 본 기억이 있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은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콘사도레 삿포로 (리그 11위 / 승승패승패)

최근 리그 5경기서 3승 1무 1패로 꾸준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이 깊었으나 전력 안정화를 이뤄내고 난 뒤, 급격한 상승세를 만들어냈다. 전 포지션서 밀리는 구석이 없다. 승점 확보는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우선 수비 대처가 뛰어나다. 지난 18라운드 가시마 전 0-4 대패를 제외하곤 최근 리그 6경기서 멀티 실점을 내준 적이 없다. 후카이(CDM)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지만 대체 자원인 아라노(CM)나 오노(CDM) 등이 건재해 큰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김민태(CB)와 나카무라(CB) 등이 버티고 있는 스리백 역시 일대일 마킹과 커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변수는 공격이다. 안델손(FW)이 중국으로 팀을 떠났다. 부상 복귀자들의 퍼포먼스가 아직 100%가 아닌 상태서 더글라스(FW)에게 가해지는 하중이 상당하다. 설상가상으로 주중 일왕배 경기를 치러 체력적인 부담도 상당하다. 공격 전개에 있어 잡음을 낼 것이 유력하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 결장자 : 후카이(CD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11득점 9실점 (센다이 우세)

2. 센다이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2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44%)

3. 삿포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0전 3승 2무 5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50%)

[predictz] 0-1 (삿포로 승)

[forebet] 1-2 (삿포로 승)

[bettingclosed] 1-2 (삿포로 승)

삿포로가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수비 대처가 가능하고, 최근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주중 경기에 따른 피로도가 승·패에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한다. 하위권 탈출이 급한 센다이 저항까지 겹쳐져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 의외의 팽팽한 접전 속,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오이타 트리니타 vs 우라와 레즈

오이타 트리니타 (리그 19위 / 패무패패승)

직전 일왕배 경기서 후쿠이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하지만 상대 전력을 고려해야 하고, 최근 리그 일정서 부진이 상당히 깊어지고 있다. 하위권 탈출에 애를 먹는 중이다. 마땅한 반전의 계기가 없다는 점이 선전 가능성을 낮춘다.

우선 득점 성과가 쉽게 나지 않는다.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보 지만 효과가 미지근하다. 최전방 공격수 나가사와(FW, 최근 5경기 1골)가 상대 집중 수비에 묶이니 다른 공격 선택지를 활용할 재간이 없다.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까닭이다.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엔 로테이션 자원의 공격 신뢰도가 낮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그렇다고 수비가 탄탄한 것도 아니다. 꾸준히 실점을 내주는 중이다. 리그 20경기서 30실점을 허용하며 최다 실점 4위에 올랐다. 주전 센터백 미사오(CB)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그의 수비 커버만으로 실점 위기를 유연하게 넘기기엔 이외 자원의 활약이 부진하다. 다양한 위기를 반복하며 무너질 것이 자명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우라와 레즈 (리그 5위 / 패승승무승)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리그 3경기서 2승 1무로 패가 없다. 일왕배와 리그 컵 등 컵 대회서도 꾸준한 흐름을 타며 호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끊고 에너지 레벨이 올라온 상태다. 이번 라운드 승점 3점 확보엔 큰 무리가 없다.

우라와 상승세는 탄탄한 후방 라인서 나온다. 일왕배 포함, 최근 공식전 4경기를 전부 무실점으로 마쳤다. 아키모토-마키노-뎅-니시로 이어지는 포백이 라인을 잘 맞추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선수 개개인 개인 기량이 뛰어나 일대일 매치업서 무너지는 경우가 적고, 각각의 시너지 또한 물이 올랐다. 클린 시트 도전을 꾀할만하다.

지난 주중 일왕배 경기서 주전 공격진 로테이션에 성공했다. 정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후반 일부만 소화했음에도 득점을 터뜨리며 호조의 퍼포먼스를 이어갔고, 고이즈미(CAM, 최근 5경기 2골) 마찬가지로 빡빡한 일정서 체력을 아꼈다. 상대 수비를 파훼할만한 득점력을 갖춘 조합이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6득점 5실점 (동률)

2. 오이타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2승 4무 4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40%)

3. 우라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3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44%, 무득점 비율 : 56%)

[predictz] 0-1 (우라와 승)

[forebet] 0-1 (우라와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우라와가 근소 전력 우세와 최근 호성적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확실한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고, 수비 안정감도 좋다. 부진이 깊은 오이타가 이변을 꾀하기엔 난도가 높다. 허나 오이타가 작정하고 수비적 운영에 나설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