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8월1일 MLS 미국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시애틀 사운더스 vs 산 호세

 시애틀 사운더스 (서부 1위 / 무승패승패)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4라운드 미네소타 전서 리그 첫 패를 당한 이후 흔들렸고, 직전 라운드 캔자스 시티에 1-3으로 완패했다. 현재 승점 32점으로 2위 캔자스 시티와 2점 차에 불과하다. 이번 라운드 사활을 걸 것이 자명하다.

다행히 상대보다 높은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주포’ 루이디아즈(FW, 최근 5경기 2골)가 득점 생산에 있어 주춤하지만 기본 역량은 여전하고, 측면의 바르가스(RM)와 화이트닝(LM), 몬테로(LW, 최근 5경기 1골) 마찬가지로 발 빠른 공격 가담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1선과 측면의 조합적인 공세가 지속될 경우,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수비 또한 안정감을 갖추고 있다. 물론 A.롤단(RB)과 델렘(CDM) 등이 대표팀 차출과 부상으로 스쿼드서 빠진 상태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기본 수비력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중이다. 앞선부터 착실한 압박으로 후방 하중을 덜고, 위험 지역으로 공이 투입되더라도 오네일-아레아가-안드라데 스리백이 끈끈한 수비로 위기를 넘긴다. 빈공에 두드러지는 상대 공세에 무실점 대응마저 충분하다.

- 결장자 : 프레이(GK / B급), A.롤단(RB / B급), 델렘(CDM / A급), C.롤단(CM / A급), 로데이로(CAM / A급)

  산 호세 (서부 11위 / 패무무무무)

직전 라운드서 휴스턴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11경기 무승 행진을 잇는 중이다. 시즌 극 초반 엄청난 스퍼트가 빠르게 잦아들었고, 적절한 시기에 부진을 끊어내지 못했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서 이변을 일으킬 재간이 없다.

맞대결 전적서 열세가 확실하다. 최근 10번의 맞대결서 3무 7패에 그쳤다. 5득점밖에 뽑아내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에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다. 코웰(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을 제외하곤 공격 전반적인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며, 상대가 작정하고 협력 수비를 가져갈 경우 곧바로 고전하는 경향이 짙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변수는 최근 무승부 비율이다. 직전 4경기를 전부 무승부로 마쳤다. 수비 안정을 찾은 결과다. 직전 3경기서 전부 1실점 허용에 그쳤다는 점이 그 방증이다. 물론 상대 강공에 따른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겠으나, 그 이상의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 결장자 : 주드손(CM / B급), 피에로(LM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12득점 2실점 (시애틀 우세)

2. 시애틀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5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56%, 무득점 비율 : 11%)

3. 산 호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1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13%, 무득점 비율 : 38%)

[predictz] 2-1 (시애틀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시애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요즘 부진이 상당하지만 산호세 무승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 다만 최근 일정서 수비 안정감을 찾은 산 호세가 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설 경우 스코어 차를 넉넉하게 벌리는데 애로가 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v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밴쿠버 화이트캡스 (서부 12위 / 무패승무무)

지난 라운드 로스앤젤레스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2골을 적중했지만 수비 붕괴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점 3점을 놓쳤다. 최근 리그 11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부진의 골이 깊은 상황서 빠른 분위기 반전이 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매 경기 걸림돌로 작용한다.

우선 앞서 언급했듯, 수비 붕괴가 심각하다. 지난 11경기서 도합 22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경쟁력이 부족해 배후 공간을 쉽게 열어주는 경향이 강한데다, 하살(GK) 골키퍼마저 기복이 심하다. 비켈(CDM)과 알렉산드레(CM) 등 중원 미드필더들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공산이 높다.

변수는 홈 성적이다. 올 시즌 원정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반면, 홈에선 3승이나 거뒀다. 이점을 살려 공격적으로 나간 것이 주효했다. 지난 3경기서 멀티 득점을 2번이나 만들어냈을 정도로 공격 개선이 두드러진다. 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돌아온 카발리니(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또한 스쿼드에 다시 포함됐다. ‘주포’ 화이트(FW, 최근 5경기 1도움)가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고, 카이세도(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다조메(RW, 최근 5경기 2골)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데 능숙한 자원들이다. 1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서부 6위 / 무패승승무) 

직전 라운드 로스앤젤레스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마지막 공격에서 극장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앞선 리그 3경기서 2승 1무로 패가 없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끌고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유리를 점했다.

공격 성과가 폭발하는 중이다. 무패 기간, 도합 5득점을 적중했다. 주전 공격수 레이노소(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직전 경기서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측면 조합과 함께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찬스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선수라 활용도가 높다. 상대 무른 수비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경우, 멀티 득점 이상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맞대결 전적 또한 그들의 손을 들어준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를 거뒀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1-0 클린 시트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밴쿠버가 측면과 1선을 십분 활용해 몰아쳤지만 미네소타 수비진이 라인을 촘촘히 세우며 강공에 유연한 대처를 보여준 바 있다. 박스올(CB)과 오파라(CB) 부상 여파 또한 대체 자원들이 잘 메워주는 중이다. 대량 실점 위험은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 결장자 : 오파라(CB / A급), 박스올(CB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6득점 7실점 (미네소타 우세)

2. 밴쿠버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3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43%, 무득점 비율 : 43%)

3. 미네소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1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29%)

[footballpredictions] 0-2 (미네소타 승)

[predictz] 0-1 (미네소타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2-1 (밴쿠버 승)

최근 상승세와 근소 전력 우세 등 다양한 유리를 갖춘 미네소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화력이 상당한데다, 맞대결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밴쿠버가 부진 탈출을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지만 공·수 밸런스가 붕괴된 상황서 큰 이변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 

뉴욕 레드불스 vs 뉴 잉글랜드

뉴욕 레드불스 (동부 9위 / 무승무무패)

직전 라운드 DC 유나이티드 전서 0-1로 패했다. 점유율 60대40 우세를 가져갔으나 후방 라인서 볼을 많이 돌린 결과다. 리그 3경기 무승으로 기세가 한 풀 꺾인 상태다. 지구 선두를 맞아 승점 확보에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

우선 잘 터지던 공격이 묵묵부답이다. 지난 리그 5경기서 도합 4득점을 내는데 그쳤다. 킬리말라(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와 파비오(FW, 최근 5경기 1골) 등 1선 자원들을 활용해 다양한 포메이션을 가져가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한 상태다. 1선 무게감이 떨어진 탓에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힘들다. 그렇다고 2선 자원의 공격 전개와 전환이 매끄러운 것도 아니다. 상대 수비 실수를 노린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꼽힌다.

수비 안정감도 의문이다. 물론 올 시즌 원정 경기당 1.6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7점으로 떨어지는 등 성과는 뚜렷하다. 그러나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춘 뉴 잉글랜드 공세를 유연하게 막을 재간이 없다. 실제로 앞선 2번의 맞대결서 전부 3실점씩을 내준 바 있다. 풀백들이 빠른 역습에 대비가 되지 않고, 센터백들 또한 배후 공간 노출에 대한 커버 플레이가 늦다. 이번 맞대결서도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 결장자 : 롱(CB / A급), 구트만(LB / B급), 디아라(CM / B급), 클라크(CAM / B급)

  뉴 잉글랜드 (동부 1위 / 무패승승승)

지난 라운드 몽레알을 2-1로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내용이 100%는 아니었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결과를 따내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구 2위 내슈빌과 승점 7점 차다. 독주 체제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 자명하다.

상대에 비해 공격 성과를 잘 내는 중이다. 앞선 리그 12경기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다. 최근 일정서 중원 라인을 탄탄히 가져가며 점유율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2선에서 공을 돌리며 상대 수비 라인에 허점을 만들고, 1선과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침투로 효율적인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능하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결정력마저 선결돼있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3골 이상의 완승을 노려볼만하다.

수비진 안정감도 좋다. 앞선 3연승 기간에 단 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카이세도(CDM) 부상 이탈이 여전히 신경 쓰이지만 마시엘(CDM)과 트라우스타손(CM) 등이 그 공백을 적절히 잘 메워주는 중이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 결장자 : 터너(GK / B급), 카이세도(CD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6득점 8실점 (뉴 잉글랜드 우세)

2. 뉴욕 레드불스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4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뉴 잉글랜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4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11%)

[predictz] 2-3 (뉴 잉글랜드 승)

[forebet] 0-2 (뉴 잉글랜드 승)

[bettingclosed] 2-1 (뉴욕레드불스 승)

근소 전력 우위와 흐름 싸움서 우세를 점한 뉴 잉글랜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연승을 잇는 과정서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히고 있고, 이것이 경기력 개선이란 선순환을 가져온다. 뉴욕 레드불스가 홈 이점을 갖고 저항하겠으나 공격 파괴력이 떨어진 상황서 이변을 노리긴 쉽지 않다. 

FC 신시내티 vs DC 유나이티드 

FC 신시내티 (동부 12위 / 무무패무패)

직전 라운드 내슈빌 전서 0-3 대패를 당했다. 좀처럼 승수를 쌓는데 애를 먹는다. 지난 8~9라운드 2연승으로 분위기를 잡는 듯 했지만 이후 5경기서 3무 2패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점 사냥에 애를 먹을 것이 당연하다.

부진의 주요인은 기복에 따른 수비 불안이다. 무승 기간 도합 12실점을 내줬다. 기복이 심해 선수들 간 조직적인 수비를 가져가는데 있어 방해가 분명하다. 센터백 조합이 크게 흔들리고, 풀백들까지 한정적인 커버 범위를 보여준다. 설상가상으로 반 더 워프(CB)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홈 성적 또한 좋지 못하다. 아직까지 ‘0’승에 묶여있다. 원정 경기당 평균 1.3득점을 뽑아낸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0점으로 소폭 하락한다. 보다 신중한 운영을 하기에 공격적으로 올라서는데 효율이 떨어진다. 시즌 3득점밖에 터뜨리지 못한 ‘주포’ 브레너(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는 이미 신뢰를 잃었다. 다양한 변화를 가져가려 해도 스쿼드 뎁스가 얇아 한정적이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 결장자 : 반 더 워프(CB / A급)

 DC 유나이티드 (동부 8위 / 무무패무패)

지난 라운드 뉴욕 레드불스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2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었다. 부진이 깊은 신시내티와 정반대에 있다. 호조의 경기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오기만 한다면 낙승을 기대할만하다.

공격 성과가 쉽게 난다. 지난 리그 5경기서 도합 12득점을 적중했다. ‘주포’ 카마라(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버텨주며 점유율을 높이고, 측면 자원인 파레데스(LW, 최근 5경기 2골)와 스쿤드리치(RW) 등 또한 양질의 패스와 크로스 공급으로 1선에 힘을 보탠다. 개인 기량까지 좋은 자원들이라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다만 원정 불리는 감안해야 한다. 리그 9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특히 원정 경기당 평균 1.8실점을 내준 수비가 아쉽다. 주전 풀백 오도이-아스템(RB)이 복귀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수비진 기복에 애를 먹는 경우가 잦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플로레스(LW / A급), 소르가(FW / B급)

1. 최근 4경기 맞대결 : 4전 0승 2무 2패 2득점 6실점 (DC 유나이티드 우세)

2. 신시내티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0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40%)

3. DC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1승 2무 5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25%)

[predictz] 0-1 (DC 유나이티드 승)

[forebet] 1-2 (DC 유나이티드 승)

[bettingclosed] 1-2 (DC 유나이티드 승)

최근 흐름 싸움과 맞대결 전적서 절대 우위를 보이는 DC 유나이티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원정 불리가 신경 쓰이긴 하지만 상대 마찬가지로 홈에서 낮은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기에 큰 부담은 없다. 오히려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갖고 리드를 잡을 예정이다. 신시내티가 부진 탈출을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려 하지만 스쿼드 뎁스가 얇아 한정적인 변화를 가져가는데 그칠 전망이다. 상대에 저항하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인터 마이애미 vs CF 몽레알 

 인터 마이애미 (동부 14위 / 패패패패무)

직전 라운드 필라델피아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력 열세를 딛고 승점 추가에 성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지만 리그 7경기서 1무 6패로 부진의 골이 깊다. MLS 전체 순위서 최하단을 지키고 있다. 팀 에너지가 떨어진 상황서 반전의 계기를 찾기 힘들다.

부진의 주요인은 공격력 저하다. 무승 기간 단 2득점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주력 자원인 G.이과인(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직전 경기서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적중했으나 아직 득점포는 잠잠하다. 로테이션 자원들과 측면 조합의 가담 능력마저 떨어지는 상황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수비 역시 무르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1.0실점을 내준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2.4점까지 올라간다. 비교적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며 라인을 올리는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고 있다. 수비 배후 공간을 노출하는가 하면, 중앙 라인의 압박 저하까지 두드러진다. 단기간에 수정될 문제가 아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 결장자 : 프레이(CB / A급)

CF 몽레알 (동부 7위 / 승승승패패) 

직전 라운드 뉴잉글랜드 전서 1-2로 패했다. 동부 지구 선두를 맞아 점유율 59대41, 슈팅 수 20대13으로 잘 버텼는데도 공·수 집중력 부재가 크게 작용했다. 허나 상대에 비해 흐름이 나쁘지 않다. 2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 9~13라운드 6경기 무패 행진을 잇는 등,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고 있다. 충분히 우세를 잡을 경기다.

단연 상대에 비해 뒷문 제어가 잘 되는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완야마(CDM)가 중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니 후방 스리백이 하중을 덜고 수비에 나서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상대 빈약한 공격을 유연하게 넘길 능력이 충분하다.

변수는 공격이다. 유독 원정서 득점이 잘 안 터진다. 실제로 올 시즌 홈 경기당 1.9득점을 생산한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9점까지 떨어진다. 2선 공격수 미하일로비치(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양질의 전진 패스를 다수 성공하며 분전하고 있으나 1선 라인의 파괴력이 다소 주춤하다. 게다가 전방 점유율이 유독 낮기 때문에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를 시도하기도 어렵다. 대량 득점 생산은 미지수다.

- 결장자 : 밀러(CB / A급), 피에트(CM / B급), 타블라(LW / B급), 퀴오토(FW / A급)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0승 0무 3패 1득점 5실점 (몽레알 우세)

2. 인터 마이애미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0승 2무 5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43%)

3. 몽레알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2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38%)

[predictz] 0-2 (몽레알 승)

[forebet] 0-1 (몽레알 승)

[bettingclosed] 0-1 (몽레알 승)

최근 흐름과 맞대결 전적서 앞서 있는 몽레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원정 불리를 감안해야겠지만 상대 흐름이 상당히 좋지 않기에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인터 마이애미가 부진 탈출을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겠지만 공·수 밸런스가 파괴된 상황서 큰 이변을 노리기 쉽지 않다. 

 휴스턴 디나모 vs 솔트레이크 시티 

 휴스턴 디나모 (서부 9위 / 무무패무무)

지난 라운드 산 호세 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곧바로 자책골이 들어가며 불운에 울었다. 최근 일정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지난 리그 8경기 무승 기간, 무려 6번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진이 깊어지며 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그림이 이어진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무승부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

수비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일정서 꾸준하게 대두되는 측면 수비 불안이 잡히지 않는다. 직전 경기서도 발렌틴(RB)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다 잡은 승점 3점을 놓쳤다. 풀백들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개인 기량이 뛰어난 윙 포워드를 저지하지 못하니 배후 공간이 쉽게 열린다. 이로 인해 센터백 조합까지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1실점 이상 허용이 불가피하다.

다만 홈 성적이 괜찮다. 지난 리그 6경기서 3승 3무로 패가 없다. 원정 경기당 평균 0.9점에 그친 득점력이 홈에선 1.5점까지 상승한다. 최전방 공격수 우루티(FW, 최근 5경기 1골)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미드필드진 역시 안방에서 유독 빠른 공격 전환과 공간 침투에 장기를 보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바틀로우(CB / B급)

 솔트레이크 시티 (서부 7위 / 패승패무승)

지난 라운드 콜로라도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력 열세에 따른 고전이 점쳐졌지만 전반 이른 시간 터진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지난 2경기 연속 무승을 끊는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충분히 저항 가능한 일정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즐겨하지만 확실히 올라서야 할 땐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세를 지속한다. 최전방 공격수 루빈(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퍼포먼스를 찾았고, 로테이션 자원인 우드(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직전 경기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구비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의 영향력이 발휘된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상대전서 유독 강했다는 점이 강점이긴 하지만 수비 불안은 이어졌다. 지난 6경기서 3승 3무로 패한 적이 없는데 대부분 1골 차 승부였다. 심지어 1경기를 제외하곤 전부 실점을 내줬다. 최근 일정서도 센터백과 풀백 사이의 잡음이 크다. 비슷한 기복 문제를 노출하며 위기를 반복할 그림이 그려진다.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은 희박하다.

- 결장자 : 브로디(LB / B급), 라미레즈(FW / C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5득점 8실점 (솔트레이크 우세)

2. 휴스턴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3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0%)

3. 솔트레이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2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0%)

[predictz] 0-3 (솔트레이크 승)

[forebet] 2-2 (무승부)

[bettingclosed] 1-2 (솔트레이크 승)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양 팀 전력 차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서 흐름을 종잡을 수 없다. 휴스턴이 홈 이점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치겠으나 최근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다고 솔트레이크 선전을 기대하기엔 수비 기복이 심각하다. 의외로 팽팽한 접전 속, 양 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공산이 높다.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 vs FC 댈러스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 (서부 2위 / 승승승무승)

지난 라운드서 서부 지구 선두 시애틀을 3-1로 완파했다. 이제 1위와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시애틀 부진을 만만히 볼 수 없기에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를 바꿀 수 있다.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점이 크다.

우선 공격진 무게감이 상당하다. ‘주포’ 풀리도(FW, 최근 5경기 1골)가 대표팀 차출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데 셸톤(RW, 최근 5경기 1골)이 대체 자원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공격 역량이 크게 떨어지지 않기에 비슷한 파괴력 유지가 가능하다. 윙 포워드 러셀(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과 살로이(LW, 최근 5경기 5골 1도움) 역시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서 시도하는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와 확실한 결정력으로 상대 수비 조직을 흔드는 중이다. 대량 득점 생산에 기대를 걸만하다.

홈 승률 또한 상당하다. 지난 리그 8경기서 5승 3무로 패한 적이 없다. 특히 8라운드 휴스턴 전 2실점을 제외하면 전부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센터백 조합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고, 풀백들 또한 안정감을 서서히 갖추고 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자 : 풀리도(FW / A급)

  FC 댈러스 (서부 10위 / 무패패패승)

직전 라운드 LA 갤럭시 전서 4-0 완승을 거뒀다. 앞선 리그 4경기서 1무 3패에 그치며 부진이 깊었는데, 분위기 반전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허나 상대에 비해 전력 구성이 온전치 못하고, 팀 에너지 레벨은 여전히 떨어진 상태다. 선전 가능성을 높게 점칠 수 없는 이유다.

원정 불리가 상당히 크다. 올 시즌 리그 7경기 전패다. 홈 경기당 평균 1.0실점에 그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1점까지 급등한다. 즉, 수비 대처가 원활하지 않다는 방증이다. 원정서 수비적 운영을 가져가지만 선수들 기복이 심해 효과를 100% 내기 힘들다. 설상가상으로 3선 라인을 책임지는 아코스타(CDM)가 대표팀 차출로 잠시 스쿼드를 이탈한 상황이라 중원 지배력이 떨어진다. 여기에 센터백 라인의 한정적인 커버 범위와 풀백의 라인 컨트롤 미숙이 더해져 위기를 반복한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이 유력하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4승 1무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인다. 3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13득점을 적중했다. 상대 끈적한 수비 라인을 뚫고 득점하는 방법을 안다. 지난 라운드서 다득점 성과를 낸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페피(FW, 최근 5경기 4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2선 자원과 측면 조합 또한 양질의 전진 패스와 크로스로 힘을 보탠다. 1득점 생산은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 결장자 : 조벡(GK / C급), 헤지스(CDM / B급), 레드직(L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1무 4패 3득점 13실점 (댈러스 우세)

2. 캔자스 시티 이번 시즌 홈 성적 : 8전 5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13%, 무득점 비율 : 0%)

3. 댈러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0승 0무 7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71%)

[predictz] 3-0 (캔자스 시티 승)

[forebet] 3-1 (캔자스 시티 승)

[bettingclosed] 3-0 (캔자스 시티 승)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캔자스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수 밸런스가 선결돼있고, 최근 흐름마저 상당하다. 상대에 일격을 맞을 확률이 떨어진다. 댈러스 부진이 상당하다. 최근 맞대결 전적 우세를 통해 거센 저항에 나서겠지만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을 연출하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오스틴 FC vs 콜로라도 라피즈

 오스틴 FC (서부 13위 / 패무승패패)

직전 라운드 지구 선두 시애틀을 만나 0-1로 석패했다. 결과는 잡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크게 밀리는 흐름이 아니었다. 물론 승률 자체는 떨어져있지만 최근 일정서 상당히 끈적한 경기를 펼치는 중이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심지어 지난 첫 맞대결에선 3-1 대승을 따냈다. 물론 당시 콜로라도 부진이 깊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나, 역동적인 공격이 상대 수비 불안을 증폭시켰다. 갤러허(LW, 최근 5경기 1골)와 파군데즈(RW, 최근 5경기 1골)가 2선과 측면에서 득점을 종종 터뜨리며 분전한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수비적인 대처 또한 나쁜 편이 아니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1.2실점을 기록했는데, 홈에선 그 수치가 0.8실점으로 떨어진다. 스웨트(LB)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데, 대체 자원인 콜마니치(LB)가 출전을 거듭하며 주전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베슬러(CB)와 카스칸테(CB) 센터백 조합 역시 합을 맞추는 시간을 늘려 시너지를 높인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스웨트(LB / A급), 세구라(CAM / A급), 숀펠트(FW / B급), 호센(FW / B급)

 콜로라도 라피즈 (서부 4위 / 무승무승패) 

직전 라운드 솔트레이크 전서 0-3 완패를 당했다. 점유율을 높이 가져가며 경기 자체는 유리하게 끌어갔으나, 공·수 집중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10~13라운드 2승 2무 무패 행진이 깨지며 상승세 흐름이 끊겼다는 점이 아쉽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힘든 일정이다.

공격 기복이 다소 크다. 지난 13라운드 댈러스 전에선 멀티 득점을 터뜨린 반면, 직전 라운드에선 무득점에 그쳤다. 1선 자원들이 허둥대는 움직임을 자주 노출하고, 베리오스(LW, 최근 5경기 2골)와 바셋(RW, 최근 5경기 1골) 측면 조합 또한 퍼포먼스에 있어 널뛰기가 심하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2.0득점을 적중한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8점으로 감소한다. 대량 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 안정은 선결돼있다. 상대 공격진에 비해 전력이 높은데다, 스리백을 꾸준히 활용하며 수비진 시너지를 높인다. 아부르바카르(CB)와 윌슨(CB) 등 센터백 자원들이 일대일 마킹에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고, 윙백들까지 기민한 커버 플레이로 힘을 보탠다. 대량 실점 위험은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 결장자 : 바인스(LB / A급), 남일(CM / B급), 로이스(LM / B급)

1. 최근 1경기 맞대결 : 1전 1승 0무 0패 3득점 1실점 (오스틴 우세)

2. 오스틴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1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80%)

3. 콜로라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2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33%)

[predictz] 0-1 (콜로라도 승)

[forebet] 3-1 (오스틴 승)

[bettingclosed] 1-0 (오스틴 승)

기본적인 전력 우세를 갖춘 콜로라도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쿼드 곳곳에 주력 자원 누수가 존재하는데다, 맞대결 전적 열세를 감안해야 하는 일정이다. 오스틴이 나름 끈적한 경기 운영으로 난전을 꾀할 것이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