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일본 J리그 < 요코하마 마리너스 vs 나고야 > 분석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월요일 시미즈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5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쉽지 않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위 수성에 성공한 상황. 선두 가와사키와의 승점 차는 여전히 11점으로 벌어져 있는 상태다. 단, 3위 사간도스보다도 승점 9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당분간 2위 자리에서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시미즈전을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소화했음을 감안하면 로테이션 가동은 필연적 수순이라고 봐야 할 듯. 주포 FW 마에다(10골)가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무난히 복귀를 신고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 복귀 전까지 FW 오나이우(12골)의 이적 공백을 FW 세아라(2골)로 대체해 왔으나, 영 신통치 않았다는 점에서 주포 복귀효과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공격수들인 FW 에우베르(5골 4도움), 나카가와(4도움), MF 마르코스 Jr(5골 2도움)의 폼이 고르게 괜찮은데다, 우라와로부터 FW 스기모토를 영입하여 새로운 옵션을 추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스기모토는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족이 약점이지만, 큰 키와 연계능력이 좋다는 점에서 우라와보다 요코하마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나고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꼴찌 요코하마FC와의 원정경기에서 의외의 0-2 완패를 당하며 6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K리그의 대구와 마찬가지로, ACL 이후 심각한 수준의 경기력 난조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 올림픽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사간도스전에서도 1-3으로 무너지는 등 믿었던 수비진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빠른 반등을 위해선 수비 조직력부터 재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반면 공격진에선 올림픽 4강 주역으로 맹활약했던 FW 소마(2골 2도움)의 상승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소마가 이 정도 폼을 유지해주면 에이스 FW 마테우스(6골) 역시 상대의 집중 견제로부터 탈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지난 시즌의 활약상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울트라맨' FW 마에다(1골/동명이인), 2019 시즌의 날카로움을 잃어버린 MF 샤비에르 등은 조속한 부활이 요망된다. 장기부상 이후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FW 카나자키가 하루 속히 복귀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6승 3무 3패)은 준수한 편이지만, 요코하마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2-1 승, 1-1 무, 1-2 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참고로 이번 경기는 중립장소가 아닌 요코하마의 또 다른 홈구장 미츠자와 공원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요코하마: FW 오나이우(핵심전력/이적), MF 오기하라(주전/징계).
나고야: FW 카나자키(주전/불투명), 야마사키(백업/부상), DF 마루야마(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6:4 우세를 예상. 전 멜버른 감독 무스카트를 부임시켜 팀 분위기를 안정화했을 뿐 아니라, 주포 마에다가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요코하마다. 나고야가 ACL 이후 슬럼프에 빠져들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요코하마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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