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8월21일 J리그 일본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 2차

산프레체 히로시마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산프레체 히로시마 (리그 11위 / 패승무패무)

직전 라운드 후쿠오카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중반 수적 우세를 맞았으나 후반 종료 직전 극장골을 얻어 맞으며 승점 3점을 날렸다. 지난 리그 3경기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선수단 ‘위닝 멘탈리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승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

수비 대처가 아쉽다. 앞선 무승 기간, 매 경기 1골씩을 내줬다.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은 팀들을 상대했음에도 부진한 결과를 냈다. 스리백이 집중력을 잃는 경향이 짙고, 야오아마(CDM) 등 3선 라인의 기민한 수비 가담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다. 스쿼드 뎁스가 풍부한 편이 아니라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힘든 실정이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공격은 훨씬 암울하다. 최전방 자원이 전부 빠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유카와(FW)와 나가이(FW) 부상이 길어진다. 심지어 현지 소식에 의하면 팀 스쿼드에 복귀했던 비에이라(FW)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최근 후니오르 산토스(CAM, 최근 5경기 2골)을 최전방에 배치해 공백을 최소화하려 하지만 만족도가 100%는 아니다. 또한 그가 1선으로 올라가며 2선 잡음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1득점 생산도 장담하지 못한다.

- 결장자 : 아유카와(FW / B급), 비에이라(FW / A급), 나가이(FW / B급)

  가와사키 프론탈레 (리그 1위 / 승승승무승)

지난 일왕배 경기서 시미즈를 2-1로 꺾었다. 꾸준한 결과물을 따내며 상승세 흐름을 잇고 있다. 시즌 절반 이상을 치른 현재 2위 요코하마와 승점 7점 차, 3위권과는 승점 21점 차다. 이젠 조기 우승을 향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이변이 없다면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다. 수비 부담을 덜었다. 주력 수비진 구성만 갖추면 상대 공격 라인을 묶는데 애로가 없다. 풀백 조합과 중원 미드필더들 역시 활동량을 높여 커버 범위를 넓힌다. 무실점 도전 또한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다만 최전방 투톱 조합의 컨디션에 의문이 남는다. 고바야시(FW, 최근 5경기 3골)가 빠르게 복귀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아직 퍼포먼스가 제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 다미앙(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는 지난 일왕배 경기 이후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 출전조차 속단하지 못한다. 그래도 이외 측면 자원과 중앙 라인의 파괴력은 그대로다. 하세가와(LW)와 이에나가(RW, 최근 5경기 1골)가 제 역할을 다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파훼하는데 공을 들인다. 이들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 결장자 : 다미앙(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6득점 12실점 (가와사키 우세)

2. 히로시마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3승 4무 4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36%)

3. 가와사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8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64%, 무득점 비율 : 9%)

[predictz] 1-2 (가와사키 승)

[forebet] 0-2 (가와사키 승)

[bettingclosed] 0-3 (가와사키 승)

상승세와 전력 우세를 갖춘 가와사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무패 행진을 시즌 중반까지 이어오며 독주 체제를 만든지 오래다. 큰 실수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승기를 잡는데 애로가 없다. 히로시마가 홈 이점을 앞세워 난전을 꾀하지만 공격진 전력 누수가 두드러진다. 수세에 몰린 경기를 지속할 예정이다. 다만 가와사키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도쿠시마 보르티스 vs 우라와 레즈

도쿠시마 보르티스 (리그 16위 / 패패무승패)

직전 라운드 가시마 전서 0-3 대패를 당했다. 수비 제어가 전혀 되지 않으며 일찍이 승기를 넘겨줬다. 최근 일정서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 공식전 7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승점 확보 확률은 ‘0’에 수렴한다 봐도 무방하다.

앞서 언급했듯, 수비가 불안하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선수 간 조직적인 움직임이 부족해 한 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잦다. 심지어 선수 개개인 기량 부족과 커버 플레이 미숙, 압박 저하 등이 겹쳐 멀티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공격 저항 또한 미지수다. 이적 시장서 바켄가(FW, 최근 5경기 8골)와 이치미(FW)를 영입했다. 하지만 바켄가는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하고, 이치미는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컨디션 저하로 이번 경기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는 상태라 밝혔다. 결국 기존 자원들이 해결해줘야 하는데, 파괴력이 떨어진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 결장자 : 크베티노비치(CB / A급), 바켄가(FW / A급)

  우라와 레즈 (리그 7위 / 승패패승승)

지난 라운드 사간 도스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부진을 끊고 빠르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난 주중 일왕배 경기서도 주전 자원들을 아끼며 승리를 따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비 밸런스가 잘 갖춰져있다. 포백 라인이 간격을 잘 맞추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선결돼있어 일대일 매치업서 무너지는 경우가 적고, 선수 간 시너지 또한 수위급을 자랑한다. 또한 맞대결마다 탄탄한 수비 라인을 자랑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5번의 맞대결서 11골을 적중하는 동안 실점은 단 4골에 불과했다. 클린 시트 도전을 꾀할만하다.

하지만 공격 전력 누수가 크게 느껴진다. 현지 소식통에 이르면 주전 공격수 정커(FW, 최근 5경기 1골)가 광대뼈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전한다. 그가 빠질 경우 팀 공격력이 반감될 것은 자명하다. 1선 공격진에서 5골 이상을 터뜨린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의외로 답답한 흐름에 고전할 공산이 높다. 다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다.

- 결장자 : 정커(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0무 5패 4득점 11실점 (우라와 우세)

2. 도쿠시마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3승 4무 5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33%)

3. 우라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3승 2무 6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55%)

[predictz] 0-1 (우라와 승)

[forebet] 0-3 (우라와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우라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고, 맞대결 전적마저 좋아 자신감을 갖고 이번 일정을 처리할 수 있다. 도쿠시마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서 저항 자체가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릴 경기다. 

오이타 트리니타 vs 콘사도레 삿포로

오이타 트리니타 (리그 19위 / 승패패패무)

지난 주중 일왕배 대회서 군마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부진한 흐름을 끊었다는 점은 반갑지만 대부분 주전 선수들을 활용했기에 선수단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라운드까지 그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공격 지역서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간다. 본래 1, 2선 파괴력이 강한 팀이 아니다. 이 상황서 전개와 전환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번 이적 시장서 데려온 고야(FW) 또한 활약에 의구심이 든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그러나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2.1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2점까지 하락한다. 미사오(CB)가 중심축을 잡으며 라인 컨트롤에 심혈을 기울이고, 스리백과 3선 라인이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상대 수비를 압박한다. 윙백 조합의 기민한 수비 가담 또한 인상적이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확률을 줄였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콘사도레 삿포로 (리그 8위 / 패무패승승)

직전 라운드 도쿄 전서 3-2 승리를 거뒀다. 우라와 전 승리 이후, 2연승의 쾌조의 흐름을 달리는 중이다. 상대와 달리 주중 일정을 치르지 않았다. 높은 수준의 선수단 에너지 레벨을 갖고 경기할 수 있다는 이점이 분명하다.

수비 저항은 상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후쿠모리-다나카-코마이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일대일 마킹을 꼼꼼하게 가져가며 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 3선 자원의 1차 압박도 빠르게 이뤄진다. 무실점에 그칠 경기로 보인다.

변수는 원정 불리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1.9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8점까지 떨어진다. 수비적 운영 탓에 공격으로 올라가는 속도가 늦고,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2, 3선의 패스 미스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윗선의 파괴력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 결장자 : 미야자와(C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6득점 6실점 (오이타 우세)

2. 오이타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3승 4무 5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42%)

3. 삿포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3승 3무 5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45%)

[predictz] 0-1 (삿포로 승)

[forebet] 0-1 (삿포로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전력 우세를 갖춘 삿포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을 치르지 않으며 주전 선수단 체력 관리에 성공했고, 2연승으로 분위기도 되찾았다. 물론 원정 불리를 감안하면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여러 유리를 점한 상태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면 오이타는 홈 저항이 괜찮다. 다만 일정하지 못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는다. 상대 후방 라인을 파훼하는데 애로가 많다. 

세레소 오사카 vs 요코하마 FC 

 세레소 오사카 (리그 13위 / 무승무패승)

지난 일왕배 경기서 1-0 승리를 따냈다. 최근 일정서 부진이 계속됐지만 흐름을 한 번 끊은 것이 크게 작용한다. 리그서도 반전을 꾀할 준비가 됐다.

절대적인 전력 우위를 점한다.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최근 일정서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타가트(FW, 최근 5경기 1골)가 퍼포먼스를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고,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 가능한 기요타케(LW, 최근 5경기 2골) 역시 강한 압박과 찬스 메이킹으로 1선에 힘을 보탠다. 1득점 생산은 전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상대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수비는 부담을 덜고 경기를 풀어나간다. 파그누삿(CB)이 기복에 고생하고 있지만 이외 자원들이 실수를 줄이며 중심축을 잡고 있다. 코이케(LB)-니시오(RB) 풀백 조합 또한 일대일 매치업에서 쉽게 밀리는 법이 없다. 무실점 달성을 기대해볼만하다.

- 결장자 : 신도(CB / B급)

  요코하마 FC (리그 20위 / 패무승승무)

직전 라운드 센다이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4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현재 리그 꼴찌지만 승점을 차곡히 쌓으며 잔류권과 승점을 8점 차로 좁혔다. 보다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이번 라운드를 치른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수비 제어가 되기 시작했다. 앞선 무패 기간에 단 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센터백인 이노하(CB)와 호앙(CB) 등이 중심축을 잘 잡으며 단단함을 더하고, 타가기(LWB)-마귀뇨(RWB) 윙백 조합 또한 기민한 커버 플레이까지 무리 없이 이뤄지는 중이다. 물론 상대 공세에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겠지만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다만 공격 저항이 가능할진 의문이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서 16득점 생산에 그쳤다. 리그 최저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요코하마에 정통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이토(CAM)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2선에서 공격을 전개하고 풀어가는데 가장 탁월한 자원인데 아쉬움이 크다. 1선과 측면 자원의 시너지를 높이는데도 애로가 많다. 답답한 공격을 노출한 결과,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 결장자 : 메이지마(RB / B급), 사이토(CA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10득점 6실점 (세레소 오사카 우세)

2. 세레소 오사카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5승 5무 2패 (무실점 비율 : 42%, 무득점 비율 : 8%)

3. 요코하마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1승 2무 9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58%)

[predictz] 2-0 (세레소 오사카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2-0 (세레소 오사카 승)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세레소 오사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일왕배 일정이 부담으로 작용하겠으나, 오히려 그 경기서 승리를 챙기며 부진을 끊었다는 점이 반갑다. 팀 에너지를 회복하며 상대를 수세에 몰 것이 유력하다. 반면 요코하마는 최근 일정서 실점률을 급격히 떨어뜨리며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력이 낮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