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vs 왓포드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리그 8위 / 승패무패승)
직전 라운드 번리 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허용하고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으나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상대와 비슷한 수준의 전력을 유지한다. 홈 이점까지 더해 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수비 저항이 좋다. 화이트(CB)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났지만 대체 자원인 더피(CB)와 덩크(CB)가 후방 중심축을 잡고 탄탄한 라인을 세운다. 램프티(RWB)와 벨트만(RWB)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오른쪽 수비는 포백으로 돌려 웹스터(CB)를 대체 기용하고 있는데, 기본 수비력은 갖추고 있는 자원이라 나름 성과가 좋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끌려다닐 경기는 아니다.
공격은 작정하고 ‘한 방’을 노린다. 현재 코널리(FW)와 웰백(FW, 최근 5경기 2골)이 부상으로 빠지며 무페이(FW, 최근 5경기 1골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봐야한다. 기본 골 키핑이 좋고 결정력까지 선결된터라 전방으로 공이 향하기만 한다면 몇 차례 찬스를 잡을 수 있다. 여기에 2선의 트로사르(CAM, 최근 5경기 1골)가 빠른 전개로 역습 속도를 온전히 활용한다. 1득점 생산까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셰르펜(GK / B급), 번(CB / B급), 램프티(RWB / A급), 벨트만(RWB / B급), 웰백(FW / A급), 코널리(FW / B급)
왓포드 FC (리그 7위 / 승무무패승)
직전 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서 3-2 승리를 따내며 성공적인 1부 복귀를 알렸다. 점유율 38대62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으나 오히려 공격 집중도를 높였던 점이 주효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설 기반이 만들어졌다.
화끈한 공격이 인상적이다. 지난 라운드 3골 모두 빠른 전환에서 시작한 공격에서부터 터졌다. 세마(LW, 최근 5경기 1도움)와 사르(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측면 수비를 무너뜨리고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1선의 하중을 덜었다. 최전방 공격수 데니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유기적인 합을 맞췄다. 이들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문제는 수비다. 지난 경기서도 먼저 3골을 넣고 2골을 따라잡혔다. 3선 라인의 에테보(CDM)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후방의 카바셀레(CB)와 트루스트-에콩(CB) 집중력이 떨어지며 위기를 반복했다. 풀백 조합의 커버 플레이도 기민하지 못했다. 앞서 언급했듯, 브라이튼 공격이 그리 강하지 않기에 대량 실점을 내주며 끌려다니진 않겠으나 클린 시트 달성은 난도 높은 과제다.
- 결장자 : 찰로바(CDM / A급), 킹(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5득점 3실점 (브라이튼 우세)
2. 브라이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왓포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predictz] 2-0 (브라이튼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2-0 (브라이튼 승)
지난 개막전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뽐낸 왓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1선과 측면 조합의 날카로움이 살아있고, 빠른 전환과 공격 전개로 상대 후방을 무너뜨릴 힘이 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흔들린는 후방 라인을 감안했을 때,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일방적으로 풀어가긴 힘들다. 브라이튼은 반대다. 수비 조직을 먼저 다지고, 1, 2선 조합을 활용해 ‘한 방’ 싸움을 유도한다.
사우샘프턴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리그 16위 / 승승승패패)
지난 개막 라운드서 에버튼에 1-3으로 완패했다. 선제골을 빠르게 적중하며 앞서 나갔으나 후방이 무너지며 경기를 그르쳤다. 이번 상대는 훨씬 전력이 강하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앞서 언급했듯, 후방 부담이 상당히 크다. 살리수(CB)와 스텝슨(CB) 경쟁력이 떨어져 개인기가 좋은 상대 공격수에 일대일 마킹이 제대로 되지 않고, 풀백 조합 또한 굼뜬 움직임을 보이며 커버 플레이에 잡음을 낸다. 맥카시(GK) 골키퍼 마찬가지로 불필요한 킥 미스나 선방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한다. 단기간에 잡힐 문제가 아니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공격 또한 답답하다. ‘주포’ 잉스(FW, 최근 5경기 2골)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서 버텨줄 선수가 없으니 공이 측면과 2선으로 도는 U자 형태를 그린다. 물론 아담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암스트롱(FW, 최근 5경기 8골 1도움)이 분전하며 직전 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무게감은 떨어진다. 이들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자 : 맥퀸(LB / B급), 스몰본(CM / B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1위 / 승패무승승)
지난 1라운드서 리즈를 5-1로 완파했다. 전반전 주춤한 플레이가 이어졌으나 후반전 상대 약점을 완벽하게 파고들어 다득점 성과를 냈다. 상대에 비해 절대적인 전력 우세를 점하고 있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지난 시즌 맞대결서 9-0으로 상대를 무너뜨린 좋은 기억이 있다. 물론 퇴장 변수가 크게 작용했던 경기지만 맨유 특유의 유기적인 공격 패턴이 잘 묻어나왔다. 중앙 수비에 약점이 있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페르난데스(CAM, 최근 5경기 4골)가 쉽게 전진 패스를 시도할 기반이 만들어졌고, 윗선의 공격수들 또한 배후 공간을 노려 찬스를 반복한다. 이 기조가 다시 구현된다면 다득점 성과를 어렵지 않게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맨유 수비는 원정서 한층 단단하다. 지난 시즌 리그 기준, 홈에서 28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16골 허용에 그쳤다. 맥과이어(CB)-린델로프(CB) 센터백 조합이 여전히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하고, 풀백 조합 또한 기민한 커버 플레이로 힘을 보탠다. 바란(CB)까지 몸 상태에 따라 이번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막아내며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공산이 높다.
- 결장자 : 헨더슨(GK / B급), 존스(CB / B급), 바이(CB / B급), 텔레스(LB / B급), 린가드(LM / B급), 래쉬포드(R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7득점 18실점 (맨유 우세)
2. 사우샘프턴 이번 시즌 홈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맨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predictz] 2-3 (맨유 승)
[forebet] 1-2 (맨유 승)
[bettingclosed] 2-1 (사우샘프턴 승)
전력 우세와 흐름 싸움서 우위를 점한 맨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패턴을 갖추고 있고, 구심점이 되는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퍼포먼스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사우샘프턴이 격렬한 저항에 나서겠으나 스쿼드 열세가 크게 작용하며 이변을 일으키기엔 힘들 전망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vs 토트넘 홋스퍼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그 14위 / 패무승패패)
직전 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서 0-1로 패했다.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골 결정력 부재와 수비 불안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이번 라운드 보다 전력이 강한 토트넘을 만난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수비가 상당히 불안하다. 사이스-코디-킬만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며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열어준다. 일대일 마킹 실수와 커버 플레이 미스로 위기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 위험 요소로 꼽힌다. 윗선의 네베스(CM)와 무팅요(CM)는 수비적인 역량보단 볼 전개와 공격에 치중된 자원이다. 앞선에서 적절한 저지 또한 힘들다는 방증이다. 상대 강공에 휘둘릴 그림이 그려진다. 멀티 실점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공격 또한 답답하다. 지난 시즌을 거의 통으로 날린 히메네스(FW, 최근 5경기 1골)가 건강하게 복귀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퍼포먼스가 100%가 아니고, 네투(LW, 최근 5경기 3골) 공백이 크다. 측면서 흔들어주는 선수가 없으니 단조로운 공격에 그친다. 선수 개인 기량과 상대 수비 실수를 활용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 결장자 : 모스케라(CB / B급), 볼리(CB / A급), 조니(LB / A급), 오타소위(CDM / A급), 조르다오(CM / B급), 로만(CM / B급), 네투(LW / A급), 포덴세(RW / A급)
토트넘 홋스퍼 (리그 10위 / 승무승승패)
직전 개막전서 맨시티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케인(FW, 최근 5경기 4골) 부재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나름 조직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울버햄튼을 제물로 연승을 잇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4-2-3-1 혹은 4-3-3으로 이어지는 콤팩트한 축구에 강점이 있다. 호이비에르(CDM)가 후방에서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고, 윗선의 알리(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모우라(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등이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어낸다. 궁여지책으로 최전방 공격수를 보고 있는 손흥민(LW, 최근 5경기 4골 3도움) 역시 제 포지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낸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여기에 토트넘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울버햄튼을 이끈 누누 감독이다. 주전술 부재와 성적 부진으로 사임된터라 울버햄튼을 꺾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전술 스타일도 빠르게 팀에 주입시키고 있어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 결장자 : 세세뇽(LM / B급), 은돔벨레(C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8득점 8실점 (동률)
2. 울버햄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토트넘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0전 0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predictz] 0-2 (토트넘 승)
[forebet] 1-2 (토트넘 승)
[bettingclosed] 1-2 (토트넘 승)
전력 우세를 갖춘 토트넘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지난 라운드서 ‘강호’ 맨시티를 잡으며 팀 에너지 레벨을 급속도로 끌어올렸고, 주전 공격수 없이도 득점을 터뜨렸다는 점에서 다시 다양한 공격 성과를 기대할만하다. 울버햄튼은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크고, 후방 안정감이 다소 아쉽다. 저항 이상의 이변을 내기엔 힘이 부친다.
■토프모■ 8월22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 의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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