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일본 J리그 < 우라와레즈 vs 가시와레이솔 > 분석
우라와 레즈는 감바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공식경기 4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르방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음은 물론, 리그에서도 5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4위 나고야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ACL 진출권 도약을 위해 이번 가시와전 승리가 요망된다. 리그 홈경기 기준으론 5경기 연속 무패 포함, 시즌 내내 강세(10승 4무 2패)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곧바로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로드리게스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경미한 부상으로 감바전에 결장했던 주포 FW 융커(8골) 역시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백전노장 FW 고로키 역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공격수가 정상 가동될 경우 지난 감바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결정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감바전 도중 부상을 당한 MF 아키모토는 주말 결장이 유력할 전망이다. 가시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시와 레이솔은 시미즈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3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3위, 강등권보다 승점 9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일왕배에서도 조기 탈락함에 따라 올 시즌 ACL 진출권 획득이 거의 불가능해진 만큼 잔류를 확정짓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시즌 막바지 일정에 대한 동기부여는 아무래도 우라와에 비해 부족해 보인다. 그래도 FW 크리스티아노(6골), MF 사비오, 히샤드송을 비롯한 브라질 출신 용병들의 폼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여름 에사카와 트레이드된 FW 무토 역시 친정팀 상대로 의욕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오미나미가 경고누적으로 추가 결장한다는 점은 아쉽게 됐다. 멀티 DF 다카하시가 그 공백을 무난히 대체할 수 있기는 하다.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에선 6승 2무 8패로 심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는 중. 단, 우라와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2-3 패, 4-0 승, 1-0 승(컵)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우라와: FW 고로키(백업/불투명), MF 아키모토(주전/불투명), DF 뎅(주전급/불투명).
가시와: FW 세가와(주전/불투명), MF 오타니(주전/부상), 나카마(주전/불투명), 도지(백업/불투명), DF 오미나미(주전/징계), 우에지마(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우라와 레즈의 6:4 우세를 예상. 공식경기 4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주춤거리는 기색이 역력한 우라와다. 단, 리그 홈경기 기준으론 강세가 꾸준하다는 점, 주포 융커가 다시 복귀한다는 점, 가시와 특유의 원정 기복 및 수비불안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우라와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라스트is토토◀ 22일 J리그 우라와레즈 : 가시와레… 의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