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EPL 프리미어리그 < 첼시 vs 토트넘 > 분석
첼시는 카라바오컵 8강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챔스 우승 이후 투헬 감독 휘하에서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원하고 있는 상황. 만약 토트넘을 잡고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뒤 우승까지 차지할 경우 새로운 전성기의 서막을 알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규율 문제로 지난 주말 리버풀전(2-2)에 결장했던 주포 FW 루카쿠(리그 5골), 코로나에서 회복한 FW 베르너는 모두 이번 준결승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반면 멀티 DF 찰로바는 경미한 부상을 당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수비진 누수가 가볍지 않아 보이지만, DF 시우바가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 양쪽 풀백들인 DF 제임스, 칠웰의 공백을 두 스페인 출신 베테랑 DF 아스필리쿠에타, 알론소가 무난히 메워주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리버풀전 수비진의 퍼포먼스는 다소 불안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평타 정도의 성적을 유지 중이며,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에선 6승 3무로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강세가 돋보인다.
토트넘 홋스퍼는 8강에서 웨스트햄을 2-1로 잡고 카라바오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07-08 시즌 이후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된 상황. 한때 첼시를 진두지휘했던 콘테 감독의 부메랑을 앞세워 강한 동기부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4년 전 카라바오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 3인방 MF 베르흐베인, 세세뇽, DF 로메로 외에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토트넘 측은 그 구체적인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며, 당일 검사결과에 따라 출전여부가 판가름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FW 케인(리그 4골)과 손흥민(리그 8골)은 별 탈 없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주말 일정이 모어캠비와의 FA컵 경기로 비교적 수월한 만큼 주력 멤버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이는 첼시 또한 마찬가지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 중이며, 첼시 원정에선 2017-18 시즌의 3-1 승리 후 4연속 무승(1무 3패)을 기록 중이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근 3경기 5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진 누수를 완전하게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첼시다. 14년 만의 무관 탈출을 강렬히 열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콘테 감독이 전 소속팀을 향해 강력 부메랑을 겨냥 중인 토트넘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칠 여지가 많다고 본다. 토트넘이 최소 패하지 않는 시나리오를 보게 된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토트넘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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