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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카보베르데 와 카메룬 00:59분 경기입니다. 

카보베르데 

카보베르데는 이전 라운드 부르키나파소 전서 0-1로 패하며 예선전 1승 1패로 A조 3위를 기록중이다. 전력이 강한 카메룬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공격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이전 2경기 연속 1득점에 그쳤다. 후술하겠지만 수비적 운영으로 인해 윗선으로 올라가는 힘이 떨어진다. 최전방 자원의 무게감이 떨어지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시너지 또한 좋지 않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설것으로보인다. 전력이 좋지 않기에 수비진 숫자를 늘려 상대 강공에 대응한다. 수비와 미드필드진 라인 간격을 좁혀 상대에 공간을 많이 열어주지 않고, 일대일 마킹을 빡빡하게 가져간다. 그러나 최근 일정서 실점률이 높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 방어에 집중력이 떨어져 다수의 반칙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가 잦다. 수비수들의 기민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2실점 허용은 열어둬야 한다. 

카메룬 

카메룬은 현재 승점 6점으로 A조 선두에 올라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2위권 확보까진 확정 지을 수 있다. 공·수 전 포지션서 상대에 밀리는 구석이 없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이전 조별 예선 2경기서 전승을 거뒀는데, 실점이 단 2점에 불과했다. 미카엘 은가두-은가뒤(CB)-장 샤를 카스텔레토(CB) 센터백 조합이 후방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미드필더진이 앞선에 라인을 한 층 더 쌓아 중원을 장악한다.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길 준비가 돼있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여기에 공격진 무게감 또한 상당하다. 주전 공격수 빈센트 아부바카(FW, 최근 2경기 4골)가 기량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1선에서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선수라 활용 가치가 높다. 칼 토코 에캄비(LW)와 앙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CDM) 역시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1선에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 두번째 경기는 부르키나파소 와 에티오피아 00:59분 경기입니다.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는 이전 라운드 카보베르데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현재 A조 16강 희망을 남겼다. 이번 라운드 승리 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수있다.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고삐를 당길 것이 유력하다. 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확실한 주전 공격수는 없지만 압둘 탑소바(FW)와 하사네 반데(LW, 최근 2경기 1골) 등이 왕성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제한한다. 과감한 슈팅과 돌파 등이 인상적이라 일단 1선까지 공이 올라가면 어떻게든 득점 생산을 꾀할 수 있다. 이외 2선 라인 또한 높은 기여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이전 라운드 카메룬 전서 1-4 대패했다. 이번경기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서 얼마나 상대에 일격을 가할진 미지수다. 어차피 90분 내내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펼칠게 자명하다. 게다가 이전 2경기서 1득점에 그치며 화력 자체가 사그라드는 중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수비진 붕괴마저 잦다. 파이브백을 활용, 4-3-3 포메이션에 주력해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오히려 선수들 간 커버 플레이에 잡음을 내 상대 단순한 공격에 위기를 반복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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