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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괴즈테페 SK 와 시바스스포르 23:00분 경기입니다. 

괴즈테페 SK  

괴즈테페 SK는 이전 라운드 예니 말라티아스포르 전서 2-1 승리를 따냈다. 리그 개막후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해 컵대회 포함 3연승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득점 성과가 꾸준히 난다. 연승 기간, 전부 멀티 득점 성과를 냈다. ‘주포’ 체리프 은디아예(FW, 최근 21경기 6골)가 1선을 책임지고 있고, 측면 조합 또한 과감한 중앙 침투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무득점에 그치진 않을 전망이다.문제는 후방이다. 꾸준하게 실점을 내주는 패턴이다. 아이도그두(CDM)가 윗선에서 중앙을 장악하려하지만 혼자서 힘이 부족하다. 이외 자원들의 신뢰도는 낮은 편이라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로 인해 후방 라인의 하중까지 높아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시바스스포르 

시바스스포르는 이전 라운드 트라브존스포르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보다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으나 승점 1점에 그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낙승을 점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 밸런스는 준수하다. 우선 경기당 평균 실점이 0.3점으로 수위급을 자랑한다. 여러 부상 이슈가 터져 나오는 상황서도 로테이션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하는 중이다. 다소 빈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대 강공에 충분한 대처가 가능하다.공격 생산 역시 꾸준하다. 앞선 리그 21경기서 28득점을 올렸다. 레케 제임스(FW, 최근 12경기 2골)가 1선에서 잘 버텨주고 있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 두번째 경기는 카이세리스포르 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23:00분 경기입니다.

카이세리스포르 

카이세리스포르는 이전 라운드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막판으로 접어들자 선수단 힘이 확연히 떨어졌다. 특히 크루제(CAM)를 축으로 하는 공격 패턴이 화력을 잃었다. 조셉 아타마(CM)과 이브라힘 아크다(CM)가 2선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1선 자원 파괴력 또한 떨어진 상태라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보인다. 하지만 상대 전적서도 절대 우세이다. 앞선 4번의 맞대결서 2승 1무 1패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원정서 1-0으로 승리하며 이번경기 역시 좋을 활약을 기대할수있다. 수비 시 포백을 활용해 수비진 숫자를 대거 늘려도 효과는 보고있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를 마킹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패스 미스나 클리어링 미스 등 개개인 실수마저 컨트롤이 되고 있다. 하지만 상대 역습에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는 이전 라운드 알라니아스포르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 경기서 상대 퇴장을 이끌어내고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차곡히 승점을 쌓으며 리그 상위권 도약을 눈 앞에 뒀다. 선전 확률은 높은 편이다. 윗선의 화력이 꾸준하다. 주력 자원인 마흐무트 텍데미르(CDM, 최근 17경기 2골)이 제 위치를 찾으며 가공할만한 공격 포인트 생산에 나서고 있고, 데니즈 튜루크(LM, 최근 18경기 2골)는 활동 반경을 넓히며 기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스테파노 오카카(FW, 최근 17경기 9골) 결정력만 보다 살아난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뒷문 역시 탄탄하다. 윙백 조합인 하산 알리 칼드름(LWB)과 주니오르 카이사라(RWB) 또한 라인 전진과 후퇴를 기민하게 가져가는 중이다. 선수들 집중력만 90분 내내 이어진다면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 세번째 경기는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와 안탈리아스포르 23:00분 경기입니다.

차이쿠르 리제스포르 

차이쿠르 리제스포르는 이전 라운드 Fatih Karagumruk 전서 0-2 패배하며 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공식전 21경기서 5승 3무 13패를 거두며 팀분위기 좋지않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탓에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 후방 라인의 붕괴가 심하다. 올 시즌 기록한 13패중 대부분 전부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수비진 공간 커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에릭 사보(CDM)가 하중을 크게 받으며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데 부담이 크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공격에서는 요엘 포흐얀팔로(FW, 16경기 7골)의 화력이 필요하다. 원톱 활용으로 어느 정도 부담감을 벗어 던지며 제 역량을 배가시키는 중이다. 경기당 평균 2.2개의 슈팅을 가져가고, 유효 슛만 1.1개를 때리며 순도 높은 결정력을 자랑한다.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시너지도 좋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안탈리아스포르 

안탈리아스포르는 이전 라운드 페네르바흐체 SK 1-1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허덕이며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지 못한다. 리그 6경기 무승이 빠르게 끊길 확률은 낮은 편이다. 맞대결 전적은 우세하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2패를 기록중이다. 7실점을 허용하는 동안 단 11득점을 올렸다. 이번경기에서도 상대에 수세에 몰아 갈수있을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지 라이트(FW, 최근 16경기 4골)가 최전방서 분전하지만 나머지 자원들의 전진 패스와 크로스 성공률이 떨어져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대체 자원의 활약 또한 미미해 변주를 크게 주기 어렵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그래도 후방 제어는 나름 준수하다. 앞선 페네르바흐체 SK전 고전하였지만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5-4-1 포메이션을 활용해 중앙 라인 수비에 힘을 주고, 3선의 안드레아 폴리(CDM) 등이 왕성한 활동량을 갖고 포백을 커버한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길 수 있다는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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