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독일 분데스리가 < 우니온베를린 vs 쾰른 > 분석
우니온 베를린은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0-4로 무너지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9위 추락과 함께 좋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상황. 단, 국가대표 차출 여파가 크지 않았다는 점, 올 시즌에도 홈 강세(7승 4무 2패) 만큼은 여전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GK 루테가 추가 이탈한 반면 MF 외즈투날리, 셰퍼, 프뢰멜, DF 기셸만은 부상 및 징계로부터 돌아온다는 소식. 그 대신 일본 대표팀에 차출됐던 MF 하라구치의 출전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그래도 지난 뮌헨전보다는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에이스 FW 크루제를 볼프스부르크로 떠나보낸 대신 파더보른 주포 FW 미헬(2부 13골)을 영입했으나, 1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주포 FW 아워니이(11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있어 쾰른의 수비를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쾰른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부 시절부터 5승 2무로 7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에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FC쾰른은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레버쿠젠전 승리(1-0) 직후 도르트문트와도 비겼을 만큼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페이스가 좋았다는 평가. 현재 순위 7위, 6위 호펜하임을 승점 6점 차로 맹추격 중인 만큼 이번 우니온전 승리 시 유로파 진출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주포 FW 모데스트(15골)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폼이 고르게 좋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원정만 떠나면 어김없이 흔들리는 수비진은 이번 주말에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이번 우니온전의 최대 관건도 수비진의 안정감 유지 여부라고 볼 수 있을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두다가 징계로, MF 샤우브가 코로나 확진으로 추가 이탈한 반면 MF 카인츠, DF 헥토어 등은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이다. 두다와 샤우브의 빈자리는 MF 류비치치, 틸만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6무 4패로 홈에 비해 부진한 양상이며, 우니온 원정 기준으론 내리 3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U.베를린: FW 우자(백업/부상), MF 하라구치(주전/불투명), 엔도(백업/부상), GK 루테(주전/부상).
쾰른: MF 두다(주전/징계), 샤우브(주전/코로나확진), DF 슈미츠(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우니온 베를린의 6:4 우세를 예상. A매치 휴식기 직전의 상승세 흐름이 돋보였던 쾰른이지만,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높지 않은 상태다. 우니온 상대로는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를 보여오기도 했다. 꾸준한 홈 강세의 우니온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U.베를린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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