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21일 ACL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4월 21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울산현대 vs 광저우헝다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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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는 조호르 다룰 탁짐(JDT)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경기 내내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음은 물론, 수비적으로도 허술함을 노출했다는 평가. 가와사키전(1-1) 후반전의 좋지 못했던 내용이 JDT전까지 고스란히 이어진 듯한 모습이었다. 현재까지 1무 1패로 I조 3위, 2위 가와사키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광저우 U-21 팀과의 2연전을 실수 없이 잡아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의 자신감, 울산 고유의 리듬도 회복해야 할 듯. JDT전 혈투를 치른지 4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큰 폭의 로테이션 가동과 함께 1.5군으로 나올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JDT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코스타, 박주영, 엄원상, MF 이규성, 고명진, 신형민, 김성준, DF 설영우, 이명재 중 상당 수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시즌 도중에 영입한 헝가리 출신 코스타는 빠른 적응을 위해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산둥 U-21 팀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시켰던 대구의 제카처럼 골사냥에 의욕적으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아직 울산에서 데뷔골이 없는 박주영 역시 마찬가지다. 참고로 코스타는 헝가리 U-21 대표 출신의 양발잡이 공격수이며, 지난 시즌 헝가리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한 바 있다. ACL 본선에서 중국 팀 상대로는 상하이 상강(1-0, 0-5), 상하이 선화(3-1, 4-1), 베이징 궈안(2-0)와 최근 5차례 맞붙어 4승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물론, 올 시즌에는 중국 팀들이 U-21 스쿼드를 내보냈으므로 지난 전적이 의미 없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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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U-21 팀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90분 내내 참교육을 당한 끝에 0-8 대참사를 당했다. 가와사키가 주포 다미앙 포함, 상당 수 주력들을 벤치로 내린 채 1.5군을 가동했음에도 불구, 경기 초반부터 자동문 수비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0-8로 무너지고 만 상황. 가와사키가 경기 후반부에 템포를 늦추지 않았다면 0-10도 불가능하지 않았던 내용이었다. 그나마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DF 관 하오진이 JDT와의 첫경기(0-5) 퇴장 직후 팀으로부터 퇴출됐다는 점, 수비 조직력이 산둥 U-21 팀보다도 허술해 보인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울산 1.5군 상대로도 대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 상대로 나름의 투혼을 선보이고, 우라와를 그럭저럭 괴롭혔던 산둥 U-21 팀의 경우 조용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광저우 U-21 팀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조롱을 받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2경기 연속 수준 미달의 기량을 선보인 GK 허 리판의 경우 벤치행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참고로 광저우 U-21 팀은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도 6전 전패, 1득점 17실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조별리그 I조의 모든 경기는 JDT의 홈 그라운드인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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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울산: MF 아마노(주전/불투명), 원두재(주전/불투명), DF 김기희(주전/불투명).

광저우(U-21): DF 관 하오진(주전/퇴출)*.

* 첫경기 퇴장 직후 팀으로부터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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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 U-21 팀 ACL 전적

vs C.오사카(일본): 0-2, 0-5.

vs 포트(태국): 0-3, 1-5.

vs 킷치(홍콩): 0-1, 0-1.

vs JDT(말레이시아): 0-5.

vs 가와사키(일본):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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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울산 현대의 8:2 우세를 예상. JDT전 충격패(1-2) 직후 공세적으로 반등을 노릴 예정인 울산이다. 특히 광저우 U-21 팀과의 2연전 중 첫경기에서 대량 득점에 의욕을 나타낼 여지가 많다고 본다. 시즌 도중 가세한 코스타, 아직 울산에서 데뷔골이 없는 박주영 등이 적극적으로 골사냥에 나설 수 있다는 점, 광저우 U-21 팀의 수비가 산둥 U-21 팀보다 더욱 허약하다는 점, 8-0 스코어를 만들어낸 가와사키도 1.5군이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6-0 이상의 대승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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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울산 승(추천:★★★★★).

- 핸디캡: 울산 핸디(-5) 승(추천:★★★★☆).

- 언오버: 5.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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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산둥타이 vs 라이언시티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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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U-21 팀은 우라와에게 0-5로 무너지며 대구전 대참사(0-7) 후유증을 씻어내지 못했다. 단, 2003년-2004년생의 10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 광저우 U-21 팀보다는 훨씬 나은 경기내용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나름 축구다운 축구를 펼치고 있다는 점, 선수들의 승부욕이나 태도 면에서도 훨씬 나은 평이 들려온다는 점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 단, 산둥 U-21 팀의 최대 약점은 바로 피지컬로, 특히 수비진이 성인 공격수들과의 몸싸움을 견뎌내지 못하고 있어 라이언 시티의 FW 김신욱을 제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신욱의 경우 대구전(3-0) 내내 벤치를 지키며 에너지를 재충전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또한 공격수들이 나름의 기본기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까지는 기대 이상인데, 전반적인 킥력이나 슈팅력은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 라이언 시티 상대로 1득점이 가능할지 여부에 다소 의문이 남는다. 참고로 중국 팀들은 지난 시즌부터 ACL에 U-21 스쿼드를 내보내고 있으며, 동남아 팀들 상대로는 유나이티드 시티(1-1, 2-3), 포트(0-3, 1-5), JDT(0-5)와 5차례 맞붙어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조별리그 F조의 모든 경기는 중립장소 태국 부리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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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챔피언 라이언 시티는 지난 시즌 16강팀 대구FC를 3-0으로 완파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울산을 2020 시즌 ACL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도훈 감독이 제대로 대구의 약점을 파훼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 김신욱을 벤치로 내리고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귀화한 MF 송의영을 가짜 9번으로 기용하는 한편 마치 과거의 대구를 연상케 하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선보였다는 점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쉽게 말해 대구 스타일의 축구로 대구를 잡아낸 셈이다. 같은 동남아 팀답게 태국 현지의 기후나 잔디 상태에도 훨씬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당초 우라와-대구의 2강 체제가 확고해 보였던 F조에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 MF 아크바르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대구전에 휴식을 부여받았던 FW 김신욱은 선발 출격이 예상되며, 자국인 라인업은 꽤 큰 폭의 로테이션 가동이 유력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홍콩의 킷치가 광저우 U-21 팀 상대로 의외의 진땀승부(1-0, 1-0)를 펼친 바 있어 라이언 시티의 소위 말하는 '양학능력'이 시험무대 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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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산둥(U-21): -

라이언시티: MF 아크바르(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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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vs 중국 U-21 상대전적(ACL)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 1-1 베이징 U-21.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 3-2 베이징 U-21.

포트(태국) 3-0 광저우 U-21.

포트(태국) 5-1 광저우 U-21.

JDT(말레이시아) 5-0 광저우 U-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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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라이언 시티의 7:3 우세를 예상. 단, 산둥 U-21 팀이 적어도 광저우 U-21 팀보다는 나은 전력 및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홈 이점이 없는 라이언 시티가 조호르와 같은 스코어(5-0)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여부도 신중히 고민해봐야 할 듯. 산둥의 어린 수비수들이 김신욱을 막아내는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으나, 3-0 이상의 대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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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라이언 시티 승(추천:★★★★☆).

- 핸디캡: 산둥 핸디(+4)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4.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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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빠툼유나이티드 vs 유나이티드시티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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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툼 유나이티드는 전남 드래곤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K리그1 팀들도 껄끄러워하는 전남 수비진을 특유의 측면 공격과 잔발 드리블로 파훼하며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챙겨둔 상황. 조 최약체 유나이티드 시티와의 2연전을 스윕할 경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조별리그 일정을 자신들의 홈 그라운드에서 소화 중이라는 점, ACL 경험이 풍부한 부리람의 전성기 주역들을 앞세우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처녀 출전팀 멜버른 시티보다 국제무대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ACL 통산 11골을 기록 중인 34세 노장 FW 디오구, 태국의 국민영웅 FW 당다 등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도 동아시아 강팀들 못지 않다는 평이다. 현재 빠툼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테구라모리 감독이 센다이를 2012 시즌 J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검증된 명장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ACL을 앞두고 영입한 이스라엘 출신 MF 코헨은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주포 당다의 경우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ACL에서 같은 동남아 팀 상대로는 JDT(3-0), 카야(4-1, 1-0), 비엣텔(2-0, 3-1)과 5차례 맞붙어 통산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울산을 이겼던 JDT를 2015 시즌 플레이오프 당시 3-0으로 완파했던 전적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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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유나이티드 시티(세레스)는 멜버른 시티와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0-3 완패를 당했다. 대구에게 0-7로, 가와사키에게 0-8로 무너졌던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공격진이 뚜렷한 한계를 노출 중인 상황. 현재까지 2전 전패로 G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빠툼과의 2연전에서 1승 1무 이상을 이끌어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빠툼이 실질적인 G조 최강팀이란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음을 감안하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야 할 듯. 현 타지키스탄 국가대표 MF 주라보예프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진은 수준급의 패싱력과 키핑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공격수들의 문전 파괴력과 결정력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점이다. 본래 미드필더 출신인 독일계 혼혈 FW 오트, 필리핀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 중인 영국계 혼혈 FW 하트만을 최전방에 앞세우고 있으나, 빠툼의 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리기엔 역량 부족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빠툼 수비진에는 과거 셀타 비고의 주전으로 활약했던 백전노장 DF 투녜스가 버티고 있기도 하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다는 소식. ACL에서 같은 동남아 팀 상대로는 샨 유나이티드(1-1, 3-2), 포트(1-0)와 3차례 맞붙어 통산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현 태국리그 9위 팀 포트를 원정에서 침몰시킨 전적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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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빠툼: FW 침탈라이(백업/부상), DF 촘촌(백업/부상), GK 부트프롬(주전/부상).

세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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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빠툼 유나이티드의 7:3 우세를 예상. 전남을 큰 어려움 없이 제압하며 G조의 실질적인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빠툼이다. 유나이티드 시티가 수비적인 면에서 지난 시즌보다 개선됐다고는 하나, 공격진의 한계가 뚜렷해 보이는 만큼 빠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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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빠툼 승(추천:★★★★☆).

- 핸디캡: 핸디(-2)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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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대구FC vs 우라와레즈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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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라이언 시티에게 0-3 충격패를 당하며 산둥전 대승(7-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까지 1승 1패로 F조 3위, 2위 라이언 시티와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조 선두 우라와와의 2연전에서 1승 1무 이상을 이끌어내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지난 라이언 시티전을 통해 대구의 올 시즌 불안요소들이 고스란히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세징야 없이는 일정 수준 조직력을 갖춘 팀의 수비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측면수비 쪽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 중인 상황. 한창 좋았을 때의 빠른 공수전환과 폭발적인 역습도 자취를 감춘 만큼 가마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아직 정상 훈련에 복귀하지 못한 에이스 FW 세징야는 이번 경기도 교체출전 이상이 어려워 보이며, 사실상 다음 경기나 다다음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37세 노장 FW 이근호의 3연속 선발 출전은 어렵다는 점에서 백업 FW 정치인 혹은 멀티 DF 김진혁이 FW 제카의 투톱 파트너로 선발 출격하게 될 듯. DF 정태욱 복귀는 그나마 위안거리지만, DF 홍철 퇴장으로 인해 왼쪽 윙백 포지션에는 또 다시 커다란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게 됐다. MF 안용우를 그 자리에 투입하기엔 수비가 불안하고, MF 케이타는 반대로 공격이 아예 안 되는 수준이다. 우라와 에이스 MF 모베리-카를손의 우측 공격을 제대로 제어할 수 있을지 커다란 의문이 남는다. 게다가 ACL 본선에서 J리그 팀 상대로는 히로시마(0-2, 0-1), 가와사키(2-3, 1-3), 나고야(2-4)와 5차례 맞붙어 통산 5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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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는 산둥 U-21 팀 상대로 1.5군을 가동했음에도 불구, 무난한 5-0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광저우 U-21 팀을 8-0으로 초토화시킨 가와사키에 비해서는 답답한 공격 흐름이 눈에 띄었으나, 그래도 5골을 넣고 승점 3점을 챙겨둔 상황. 조별리그 2연승으로 F조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ACL에만 오면 힘을 쓰지 못하는 가와사키와 달리 2017 시즌 우승, 2019 시즌 준우승으로 국제무대에 강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비록 우라와를 두 차례 결승 진출로 이끌었던 노장 선수들은 대부분 은퇴했거나 팀을 떠나고 없는 상태지만, ACL에 전통적으로 강하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산둥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융커, 샬크, MF 모베리-카를손, 에사카, 이토, DF 사카이, 이와나미, GK 니시카와 등은 대부분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고 봐야 할 듯. 지난 시즌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리그 10골을 넣었던 스웨덴 출신 윙어 모베리-카를손의 폼이 절정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대구를 완파했던 라이언 시티 상대로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반면 주포 융커는 산둥전 당시 빈 골대에 헤딩슛을 꽂아넣지 못하는 등 컨디션이 좋다고 보긴 어려운 상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ACL 본선에서 K리그 팀 상대로는 제주(3-0), 전북(0-1, 1-2), 울산(1-2, 3-0)과 최근 5차례 맞붙어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F조의 모든 경기는 중립장소 태국 부리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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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대구: FW 세징야(핵심전력/불투명), MF 고재현(주전급/불투명), DF 홍철(주전/징계), 김우석(주전/불투명).

우라와: MF 히라노(백업/불투명), DF 이누카이(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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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우라와 레즈의 6:4 우세를 예상. 에이스 세징야 복귀가 늦춰지고 있는 상태에서 홍철마저 징계로 추가 이탈한 대구다. 올 시즌 내내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 일본 J리그 팀 상대로 통산 5전 전패라는 점, 우라와 에이스 모베리-카를손의 최근 폼이 절정이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대구가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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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우라와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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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멜버른시티 vs 전남드래곤즈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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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챔피언 멜버른 시티는 필리핀의 유나이티드 시티(세레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처녀 출전팀인 만큼 ACL 본선에서 통산 첫승을 올리며 새 역사를 쓰게 된 상황. 빠툼과의 첫경기(1-1) 내용 및 결과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마수걸이 승리와 함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 경기내용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는 점, 동남아 특유의 거친 잔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전남 상대로 완승을 장담할 만한 흐름 및 기세는 아니라고 봐야 할 듯. 미드필드진에서 원활하게 패스를 돌리지 못한 채 좌우 크로스 위주의 단순한 공격을 반복 중에 있어 K리그1 팀들도 껄끄러워하는 전남의 수비력에 고전하게 될 우려감도 있어 보인다. 세레스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주포 FW 맥클라렌(리그 14골), 그 단짝 파트너 FW 렉키(리그 9골), 핵심 MF 나부트(리그 5골), 아스널 출신 DF 젠킨슨 등은 체력 부담 없이 선발 출격할 것이 유력시된다. 반면 부상 및 코로나로 2경기 연속 결장한 MF 맷카프, DF 갤러웨이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국가대표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는 하나, ACL 본선 경험을 갖춘 선수가 5명에 불과한 만큼 동남아 환경 및 다양한 스타일의 팀들에게 적응하는데 다소 애를 먹고 있는 상태다. ACL 본선에서 K리그 팀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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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스는 빠툼 유나이티드의 홈 이점 및 미드필드 장악력을 극복하지 못한 채 0-2 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2 팀으로서 처음으로 ACL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나, 빠툼전을 통해 역량 부족을 드러내고 만 상황. 단, 현재까지 1승 1패로 G조 3위, 선두 멜버른 및 2위 빠툼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16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새로 영입한 두 용병 FW 카차라바, 플라나의 폼이 고르게 괜찮다는 점, 전남 특유의 수비력이 빠르고 기술적인 빠툼보다 투박한 멜버른 상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 등에도 나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부상 및 코로나로 2경기 연속 결장한 FW 발로텔리, MF 김현욱, 장성재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대전에서 건너온 FW 박인혁이 부진한 만큼 주포 발로텔리(지난 시즌 11골)의 조속한 복귀가 요망된다. 카차라바의 힘과 높이, 플라나의 노련미와 테크닉, 그리고 발로텔리의 스피드와 결정력이 더해져야 ACL 조별리그를 통과할 만한 동력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현욱-장성재 동반 결장 시 빠툼전 당시 부진했던 일본인 MF 유헤이가 반드시 부활해줘야 할 듯. ACL 본선에서 호주 팀과의 맞대결은 2008 시즌 멜버른 빅토리전(홈 1-1, 원정 0-2) 이후 이번 경기가 14년 만이다. 참고로 조별리그 G조의 모든 경기는 빠툼의 홈 그라운드인 태국의 빠툼 타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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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멜버른: MF 베렌제르(주전/부상), 오닐(주전/부상), 멧카프(주전급/불투명), DF 갤러웨이(주전/불투명).

전남: FW 발로텔리(핵심전력/불투명), MF 김현욱(주전/불투명), 장성재(주전/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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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멜버른 시티의 6:4 우세를 예상. 단, 수비가 강한 전남이 동남아 팀들보다 호주 팀과 도리어 좋은 상성관계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시티의 지난 두 경기 내용이 결과 대비 좋지 못했다는 점, 공격 패턴이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점, 전남 용병 공격수들의 폼이 나쁘지 않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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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전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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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가와사키 vs 조호르다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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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광저우 U-21 팀 상대로 소나기 골을 퍼부은 끝에 8-0 대승을 거뒀다. 울산전 혈투(1-1) 직후 1.5군 이하 라인업을 가동했음에도 불구, 초반부터 특유의 티키타카로 광저우의 어린 선수들을 유린하며 대량득점까지 폭발시킨 상황. 현재까지 승점 4점으로 I조 2위, 3위 울산보다 3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선두 JDT를 잡아낼 경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일단 광저우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다미앙, 마르시뉴, 토노, MF 이에나가, 슈미트, 타치바나타, DF 타니구치, 야마네는 대부분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 반면 2경기 연속 결장한 MF 오시마는 이번 대회 불참이 의심된다. 울산전 당시 다소 애매한 모습을 보였던 브라질 출신 MF 슈미트가 빌드업 상황에서 좀 더 매끄러운 볼 전개를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반면 주포 다미앙의 울산전 폼은 좋았다는 평가. 멀티 DF 쿠루마야가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일본 J리그를 통틀어서도 가장 탈압박에 능한 팀이 바로 가와사키인 만큼 울산보다 JDT의 강한 압박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이란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ACL 본선에서 동남아 팀 상대로는 방콕 Utd(1-1, 2-1), 아레크(3-1, 3-0), 무앙통(3-1, 4-1), 유나이티드 시티(8-0, 2-0)와 8차례 맞붙어 통산 7승 1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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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챔피언 조호르 다룰 탁짐(JDT)은 2020 시즌 우승팀 울산 현대를 2-1로 침몰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2019 시즌 가시마전 승리(1-0)에 이어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대이변을 일으킨 상황. 90분 내내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구사하여 울산의 미드필드진을 봉쇄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비록 K리그에선 실패했지만, 동남아 무대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FW 베르손과 우디네세에서 건너온 FW 포레스티에리가 위협적인 투톱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투톱의 결정력 및 클래스가 높은 만큼 가와사키 수비진 상대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울산전에서 오버페이스가 우려될 정도로 체력을 크게 소진했다는 점, 로테이션을 돌리기엔 주전과 백업의 기량 차가 크다는 점, 주전 GK 말리아스에 이어 백업 GK 나드질마저 부상을 당했다는 점 등이 이번 경기의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자신들의 홈 그라운드에서 조별리그를 진행 중인 만큼 3일 휴식만으로 체력을 회복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으나, 아무래도 울산전과 같이 90분 내내 강도 높은 압박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와사키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 만한 탈압박의 스페셜리스트 팀이기도 하다. 반면 라치오 출신 DF 마우리시우의 부상 공백을 호주 국가대표 DF 로리가 적절히 메워주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ACL 본선에서 일본 J리그 팀 상대로는 감바 오사카(0-3), 가시마(1-2, 1-0), 나고야(0-1, 1-2)와 최근 5차례 맞붙어 1승 4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참고로 I조의 모든 경기는 JDT의 홈 그라운드인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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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가와사키: MF 오시마(주전/불투명), DF 제시엘(주전/부상), 노보리자토(주전/불투명).

JDT: DF 마우리시우(핵심전력/불투명), GK 말리아스(주전/불투명), 나드질(백업/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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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6:4 우세를 예상. 울산을 2-1로 침몰시킨 대신 90분 내내 강도 높은 압박을 구사하며 체력을 소진한 JDT다. 탈압박에 매우 능한 가와사키 상대로는 비슷한 방식으로 재미를 보기가 어렵다는 점, 경기 후반부에 지친 기색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 가와사키가 광저우전 대폭 로테이션으로 체력을 비축해뒀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JDT의 2연속 이변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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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가와사키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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