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레알마드리드 vs 에스파뇰 > 분석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와의 주중 챔스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스코어 상으론 1골 차 석패였지만, 맨시티의 계속되는 골대 불운이 아니었다면 3-5나 3-6으로 패할 수도 있었던 한 판이었다. 심각한 수준의 수비불안을 노출한 상태에서 다음 주 2차전에 곧바로 대비해야 하는 만큼 에스파뇰전 총력전은 쉽지 않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베일, DF 밀리탕, 알라바, 나초 등이 부상 및 징계로 줄줄이 이탈한 상태이기도 하다. 단, 앞으로 5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바르셀로나와 승점 15점 차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된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참고로 레알은 바르사와의 상대전적 열세(홈 0-4 패, 원정 2-1 승)로 인해 아직 우승을 100%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단, 맨시티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는데, 이럴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FW 요비치, MF 아자르, 베일, DF 나초 등이 모두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는 점에서 일부 주전들의 강행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포 FW 벤제마(25골 11도움)를 선발로 쓸 것인지, 아니면 휴식을 부여하며 조커로 활용할 것인지 여부는 이번 경기의 최대 관건이 아닐 수 없다. 현 레알 공격의 절반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한 만큼 벤제마의 선발 출전여부 및 출전시간 등은 이번 경기 흐름 및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탕-알라바-나초가 모두 빠진 중앙 수비진은 4옵션 센터백 DF 바예호와 수비형 MF 카세미루가 책임지게 될 듯.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11승 4무 1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에스파뇰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스파뇰은 홈에서 라요 바예카노에게 0-1로 무릎을 꿇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앞으로 5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13위, 강등권보다 승점 9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남은 5경기 동안 평타 정도의 성적만 내도 무난하게 잔류에 골인하게 될 전망이다. 시즌 후반부 들어 주포 FW 데 토마스(15골 3도움)가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호소하며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최근 4경기 2골을 몰아치고 있는 데 토마스는 다른 어느 때보다 비정상적인 레알 중앙 수비진의 빈틈을 파고들어 철퇴 한 방을 작렬시킬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레알 B팀 출신인 만큼 친정팀을 향한 설욕의지가 남다른 상태이기도 하다. 반면 MF 바레, DF 페드로사, 힐 3인방은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MF 몰라네스(2골 1도움), DF 비달, 디닥이 그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상태지만, 소폭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5무 10패로 극심한 부진이 눈에 띄며, 레알 원정에선 8연패 포함 1995-96 시즌의 2-1 승리 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레알: FW 요비치(백업/부상), MF 아자르(백업/부상), 베일(백업/부상), DF 밀리탕(핵심전력/징계), 알라바(주전/부상), 나초(백업/징계), 미겔(백업/부상).
에스파뇰: MF 바레(주전급/부상), DF 페드로사(주전/부상), 힐(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레알 마드리드의 6:4 우세를 예상. 다음 주 맨시티와의 챔스 준결승 2차전을 앞둔 상태에서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레알이다.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단, 에스파뇰 역시 고질적인 원정 약세에 마드리드 원정 징크스가 겹쳤다는 점, 벤제마가 후반 조커로 나와도 그냥 승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꽤 높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레알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5월 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발렌시아 vs 레반테 > 분석
발렌시아는 베티스와의 국왕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 3년 만의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올 시즌 최대 목표였던 국왕컵 우승에 실패한 만큼 팀 사기가 바닥까지 떨어지고 만 상황. 리그전 기준으로도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0위까지 추락하는 등 하향세 흐름이 뚜렷한 상태다. 앞으로 5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7위 비야레알보다 승점 10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사실상 5전 전승을 거둬야 컨퍼런스리그 진출이라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악덕 구단주 피터 림이 국왕컵 우승 실패 직후 에이스 FW 게드스(11골 6도움)를 비롯한 주력 멤버들을 정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데다, 심지어 하위권 스쿼드의 팀을 국왕컵 결승까지 올려놓은 보르달라스 감독와 결별할 수 있다는 소식마저 들려오고 있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레반테와의 더비매치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왕컵 결승전에 징계로 결장했던 FW 고메스(3골)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라이프치히에서 건너온 MF 모리바는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 반면 FW 두로(6골 2도움), MF 솔레르(11골 5도움)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은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5승 7무 4패로 승률 5할을 웃도는 수준이며, 레반테와의 최근 더비매치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레반테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또 한 번의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3 분패를 당했다. 그라나다전 대승(4-1)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다시 19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앞으로 5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잔류권보다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더비매치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4월 들어 비야레알(2-0)과 그라나다(4-1)를 완파하고, 바르셀로나(2-3)와 세비야(2-3) 상대로 연달아 접전을 펼치는 등 잔류 버프를 제대로 받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레반테 부활의 원동력은 단연 34세 노장 에이스 FW 모랄레스(12골 4도움)의 회춘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양발 슈팅, 골 결정력까지 선보이고 있어 이대로 구세주 역할을 해낼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여기에 36세 노장 FW 솔다도(3골)까지 수퍼서브로서 2경기 연속골을 몰아치고 있는 만큼 공격진의 최근 폼이나 결정력은 발렌시아보다 도리어 낫다고 봐야 할 듯. 한때 발렌시아의 주포이자 캡틴이었던 솔다도는 친정팀 상대로 강력 부메랑을 겨눌 예정이다. FW 로제르(5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캄파냐, DF 카세레스는 이번 더비매치에 발맞춰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3무 11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3 패, 1-1 무, 2-4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발렌시아: FW 고메스(주전/불투명), MF 모리바(백업/징계), DF 라토(백업/부상).
레반테: FW 로제르(주전/부상), 데 프루토스(주전급/부상), DF 클레르크(주전/부상), 무스타피(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레반테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국왕컵 우승에 실패한 직후 게드스를 비롯한 주력 멤버들의 이적설 및 보르달라스 감독과의 결별설에 시달리고 있는 발렌시아다. 팀 사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점, 이와 반대로 레반테는 제대로 잔류 버프를 받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팀의 이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레반테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레반테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5월 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빌바오 vs AT마드리드 > 분석
아틀레틱 빌바오는 카디스 원정에서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셀타전 패배(0-2) 직후 곧바로 반등하는데 성공하며 8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7위 비야레알과 승점 4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유럽무대 진출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올 시즌 라 리가에선 베티스(5위)가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에 따라 7위 팀도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게 된 상태다. 빌바오는 최소 7위를 노리고 막판 스퍼트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FW 비야리브레, DF 레쿠에가 부상을 털고 복귀할 예정인 반면 MF 베스가(2골 1도움)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MF 산세트(6골 4도움) 역시 부상 중인 만큼 중원 쪽의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은 상태다. 베테랑 MF 다니와 함께 3옵션 MF 벤세도르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AT의 막강 중원을 상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포 FW 윌리암스(7골 4도움)가 또 다시 부진한 반면 에이스 MF 무니아인(4골 9도움)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전성기 시절 AT 마드리드의 챔스 준우승 주역이었던 MF R.가르시아(6골)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올 시즌 홈 성적은 8승 3무 5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AT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또 다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맨시티와의 챔스 8강전에서 탈락 고배를 마신 직후 급격한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5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4위, 5위 베티스와 승점 4점 차에 불과한 만큼 챔스 진출권 사수를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문제는 라 리가 이 달의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절정의 폼을 구가하던 에이스 FW 펠릭스(8골 4도움)가 시즌 아웃을 통보받았다는 점이다. 그 대신 공격진을 이끌어야 할 FW 수아레스(11골), 코레아(11골 5도움), 그리즈만(3골 3도움)이 모두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 중에 있어 원정에서 빌바오 수비 공략이 가능할지 커다란 의문이 남는다. 설상가상으로 DF 사비치마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반면 MF 콘도그비아, 에레라, DF 히메네스, 펠리피는 부상 및 징계로부터 나란히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2경기 연속 공격진을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던 MF 카라스코(5골 5도움)가 이번 주말에도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1인 2역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7승 3무 6패로 승률 5할을 웃도는 수준이며, 빌바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1-1 무, 0-2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빌바오: MF 산세트(주전/부상), 베스가(주전급/징계).
ATM: FW 펠릭스(핵심전력/부상), MF 르마(주전급/부상), DF 사비치(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펠릭스 부상에 수아레스-코레아-그리즈만 단체 부진까지 겹친 AT 마드리드 공격진이다. 요근래 빌바오 상대로 약한 면모를 나타내오기도 했다. 빌바오의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되살아났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빌바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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