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7일 K리그 K2 < FC안양 vs 안산그리너스 > 분석
FC안양은 아산 원정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0-2 완패를 당했다. 전반전에는 아산의 강한 압박과 에너지에 밀려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아산이 지친 후반전에 이르러서야 추격의 고삐를 당겨봤으나 수준 이하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만 상황. 리그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4위로 추락한 상태인 만큼 선두권 팀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이번 홈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안산과의 맞대결은 나름 라이벌 의식이 있는 '4호선 더비'이기도 하다. 주포 FW 조나탄(3골)은 아산전을 통해 마침내 복귀를 신고했음에도 불구, 100%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움직임을 선보인 상태다. 이번 안산전도 선발 출격보다는 조커 투입이 예상된다. 조나탄 대신 공격진을 하드캐리해줘야 할 FW 아코스티(2골 1도움)마저 아산전에서 중학생도 넣을 수 있는 이지 찬스를 옆으로 날려버리는 등 최근 폼이 좋지 않아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안양의 문선민' FW 김경중(6골 3도움)과 시즌 도중 안산에서 건너온 FW 김륜도(지난 시즌 9골)의 두 어깨가 평소보다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륜도는 친정팀 상대로 남다른 의욕을 불태우게 될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1무 1패로 강세가 돋보이지만, 안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의외의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는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2-3 분패를 당했다. 올 시즌 개막 후 6무 6패로 1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 부산의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탈꼴찌에는 성공한 상태지만, 빠른 시일내에 첫승을 올리지 못할 경우 일찍부터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될 우려감이 있어 보인다. 그래도 전반적인 경기력은 결과 대비 좋다는 점,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FW 두아르테(지난 시즌 7골)-MF 까뇨투가 경남전을 통해 나란히 복귀했다는 점은 상당히 커다란 호재들로 다가온다. 두 선수가 돌아오자마자 공격진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까뇨투의 경우 장기 공백을 깨고 부활포를 쏘아올린 상태이기도 하다. 그 동안 안산이 1승조차 올리지 못했던 주된 원인이 골 결정력 부족이었음을 감안하면 두 용병의 복귀전 활약은 긍정적인 신호가 아닐 수 없다. FW 티아고, 신재혁(신태용 감독의 친아들)까지 돌아올 경우 공격진이 빠르게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될 가능성도 충분할 전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무 1패로 현재까지 무승이지만, 대전(0-0)과 전남(1-1)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등 홈보다 낫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안양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0 승, 2-1 승, 1-1 무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안양: DF 유종현(백업/불투명).
안산: FW 티아고(주전/불투명), 신재혁(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FC안양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주중 안산전 내용 및 결과가 최악이었을 뿐 아니라, 주포 조나탄이 부상 이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안양이다. 안산이 올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훨씬 강하다는 점, 두아르테-까뇨투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는 점, 안양과의 4호선 더비에 유달리 강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시즌 첫승을 신고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안산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안산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5월 7일 K리그 K2 < 광주FC vs 서울이랜드 > 분석
광주FC는 주중 김포 원정에서 예상보다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 끈질긴 승부근성을 발휘하여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리그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한 상황. 단, 2위 부천과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한 만큼 더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입장이다. 일단 상당 수준의 전력누수를 떠안고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돌아왔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MF 김종우, 이찬동에 이어 MF 이순민이 돌아온 중원 라인은 완벽히 정상화됐다는 평가. 시즌 초반 활약상이 뛰어났던 FW 이건희(3골)까지 복귀할 경우 공격진에도 더욱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이정효 감독이 MF 엄지성(3골)을 가짜 9번으로 활용하여 크게 재미를 보고 있다는 점도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에이스 FW 헤이스(5골 1도움) 역시 원톱보다 왼쪽 측면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 시즌 내내 이러한 공격 형태를 활용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1패로 극강의 면모가 눈에 띄며, 이랜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6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 이랜드는 경남 원정에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부산전 승리(2-1)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9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7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5위 아산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권(2-5위) 재진입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하는 입장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의 폭풍영입을 감행하여 크게 화제를 모았으나, 정정용 감독이 팀의 잠재력을 100%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다른 무엇보다 FW 레안드로(현 대전), 베네가스를 떠나보낸 뒤 FW 아센호, 까데나시를 영입한 것이 공격진의 득보다 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커다란 문제다. 아센호는 초반 반짝 활약 이후 장기부상 중이고, 까데나시의 경우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봤을 때 베네가스 이상의 활약을 펼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대구에서 건너온 중원 사령관 MF 츠바사마저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광주의 최근 상승세 및 천적관계까지 감안하면 이 모든 악재들을 극복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3무 3패로 승률 5할이며, 광주 원정에선 3연패 포함 통산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광주: FW 이건희(주전/불투명), MF 정현우(백업/부상), DF 이한샘(주전/불투명).
이랜드: FW 아센호(주전/불투명), MF 츠바사(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광주FC의 6:4 우세를 예상. 그야말로 파죽지세를 거듭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광주다. 부상자들의 연이은 복귀, 헤이스-엄지성의 꾸준한 호조 등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만한 긍정적 요인들도 넘쳐나는 상태다. 이랜드의 여전한 악재들 및 광주와의 천적관계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광주 승(추천:★★★★☆).
- 핸디캡: 광주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5월 7일 K리그 K2 < 부천FC vs 전남드래곤즈 > 분석
부천FC는 홈에서 부산을 3-1로 완파하고 FA컵 포함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2위, 선두 광주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인 상황. 당초 올 시즌 중하위권 전력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시즌 초반에서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까지 돌풍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리그 최소실점 1위(8골)의 수비력에 남다른 승부근성과 막판 집중력이 곁들여진 이유 있는 돌풍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시즌 초반 부진하던 파나마 국가대표 FW 요르만(2골)의 마침내 주포로 각성 중이라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MF 박창준(3골 2도움), 한지호(3골 2도움) 등 2선 자원들의 검증도 및 신뢰도가 높은 부천인 만큼 요르만이 이대로 상승기류에 올라탈 경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다는 소식.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2무로 현재까지 무패이며, 전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스는 지난 시즌 FA컵 우승에 힘입어 K리그2 역사상 최초로 ACL에 참가했음에도 불구, 전력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조별리그 탈락 고배를 마셨다. 그래도 2승 2무 2패로 승률 5할을 기록하는 등 나름 선전을 펼쳤다는 평가. 현재 리그 순위는 8위지만, 다른 팀들보다 1-2경기를 덜 치른 상태인 만큼 이번 부천전을 잘 치러낼 경우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ACL 조별리그를 치르는 과정에서 코소보 국가대표 출신 FW 플라나가 팀의 에이스로 각성했다는 점, FW 박희성과 MF 김태현 등이 폼을 끌어올렸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반면 FW 카차라바(2골)의 결정력 및 문전 파괴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부상으로 ACL에 불참했던 주포 FW 발로텔리(지난 시즌 11골), 중원의 핵 MF 김현욱이 하루 속히 돌아와줘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2승 2패로 승률 5할이며, 부천 원정에선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부천: -
전남: FW 발로텔리(핵심전력/불투명), MF 김현욱(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시즌 초반 상승세가 꾸준한 부천이지만, 전남의 견고한 수비력 앞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단, 전남 역시 ACL 후유증을 떠안고 있는 만큼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전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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