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바르셀로나 vs 셀타비고 > 분석
바르셀로나는 베티스 원정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1로 승리,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챔스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2위, 5위 베티스보다 승점 11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역전우승도 이미 좌절된 만큼 부담없이 남은 3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될 전망이다. 단, 홈에서는 마요르카를 2-1로 잡아내기 직전까지 공식경기 3연패를 당하는 등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는 입장이다. 도리어 부담없이 공격축구를 펼칠 때 경기력이 올라올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부스케츠가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아쉽게 됐다. MF 니코 역시 부상 중인 만큼 가장 뒷순위 옵션에 해당하는 MF 푸츠가 모처럼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뒤 부활포를 쏘아올린 FW 안수 파티(4골 2도움)도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11승 2무 4패로 여전한 강세가 돋보이며, 셀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타 비고는 홈에서 알라베스를 4-0으로 대파하고 최근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단,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의 꿈은 이미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만 상황.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11위, 7위 비야레알과의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진 만큼 3전 전승을 거두더라도 막판 뒤집기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바르사 원정을 기점으로 동기부여가 저하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베테랑 FW 놀리토(2골 2도움)가 추가 이탈한 상태지만,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 봐야 할 듯. 놀리토는 올 시즌 들어 MF 세르비(4골 3도움)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상태이기도 하다. 그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온 일부 백업 및 신예들이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MF 피네다, 베이가, DF 폰탄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34세 노장 에이스 FW 아스파스(17골 5도움)가 2022년 월드컵 출전 의지를 나타내며 막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6무 6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바르사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2 패, 1-4 패, 2-1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바르사: MF 페드리(핵심전력/부상), 부스케츠(핵심전력/징계), 니코(백업/부상), DF 피케(핵심전력/부상), 데스트(주전급/부상), 로베르토(백업/부상).
셀타: FW 놀리토(백업/부상), DF 마요(주전/부상), 도밍게스(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바르셀로나의 6:4 우세를 예상. 더 이상 남은 목표가 없어진 두 팀의 맞대결이지만, 홈에서의 명예회복을 노리는 바르사 쪽이 좀 더 동기부여가 높아 보이는 양상이다. 바르사 주력 멤버들의 결장 공백에도 불구,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바르사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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