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일본 J리그 < 주빌로이와타 vs 삿포로 > 분석
주빌로 이와타는 도쿄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2-1 신승을 거두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주중 르방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쇼난에게 패(0-1)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지만, 그 대신 1.5군 이하 라인업을 가동하여 주말 리그전에 철저히 대비해둔 상황. 올 시즌 내내 홈에서 남다른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중 쇼난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MF 야마다, DF 오가와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부상으로 데뷔하지 못하던 용병 MF 두두도 쇼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첫 출격을 예고해둔 상태다.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스기모토, 곤살레스(3골), MF 엔도, DF 그라샤 등은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선발 출격할 것이 유력시된다. 팀의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스기모토(전 우라와)가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반면 용병 FW 곤살레스의 최근 골감각이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42세 노장 엔도 역시 패싱력 만큼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참고로 이 선수는 과거 아시안컵 MVP를 수상하는 등 일본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그 엔도 야스히토가 맞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3무 1패로 순위 대비 강세가 돋보이지만, 삿포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콘사돌레 삿포로는 가시마 원정에서 1-4 대참사를 당하며 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3위, 강등권과 승점 4점 차에 불과한 상황. 이와타와 달리 주중 르방컵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반면 적지 않은 주전 멤버들이 도스전(1-1) 선발 출격을 강행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미야자와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팀의 1-2옵션 공격수들인 FW 고로키(1골), 오가시와가 부상 중인 상태에서 두 용병 FW 투치치, 올리베이라가 리그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도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전 나고야 에이스 MF 샤비에르의 폼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는 점 정도가 그나마 위안거리다. 삿포로가 확실하게 반등하며 10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용병 공격수들의 분발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요망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4무 2패로 승률 5할 미만이지만, 이와타 원정에선 내리 3연승(2-0, 2-1, 2-1)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이와타: MF 야마다(주전/불투명), DF 오가와(주전/부상), 다카노(백업/부상).
삿포로: FW 고로키(주전/부상), 오가시와(주전급/부상), MF 미야자와(주전/징계), 다카미네(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주빌로 이와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올 시즌 내내 홈에서 꾸준한 강세를 유지 중인 이와타다. 삿포로의 원정 약세 및 공격수들의 단체 부진, 추가 전력누수 여파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이와타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라스트is토토◀ 22일 J리그 주빌로이와타 : 삿포로… 의 댓글 (4개)
삭제된 사용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