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독일 분데스리가 < 슈투트가르트 vs 라이프치히 > 분석
지난 시즌 15위로 턱걸이 잔류에 성공했던 슈투트가르트는 마타라초 감독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부여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FW 페레아(지아니나), 프레이퍼(미트윌란), DF 바그노만과 같은 젊은 피를 수혈하여 세대교체의 발판을 마련해둔 상황. 기존 간판 선수들 대부분을 지켜낸 만큼 소폭의 전력 상승이 기대된다. 단, 주포 FW 칼라이지치(지난 시즌 6골)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출전 가능성은 50:50 정도인 것으로 관측된다. 칼라이지치 결장 시 스포르팅에서 건너온 FW 토마스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FW 실라스가 장기부상을 딛고 복귀했다는 점, 여름 신입생들이 개막전부터 정상 가동될 수 있다는 점에는 나름 힘이 실린다. 참고로 실라스는 지지난 시즌 '와망기투카'라는 이름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그 선수가 맞다. 나이 및 이름 조작이 밝혀진 후 실명을 공개한 상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6승 4무 7패로 승률 5할 미만이었으며, 라이프치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내리 6연패를 당하는 등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슈퍼컵에서 난타전 끝에 3-5로 패배, 또 한 번 리그 최강팀의 높은 벽에 가로막혔다. 그래도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챔스 진출에 성공한 뒤 테데스코 감독체제를 유지하며 내실을 기해둔 상황. EPL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아 온 FW 은쿤쿠(지난 시즌 20골), MF 올모(3골), DF 앙헬리뇨(2골) 등을 모두 지켜냈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공격진의 간판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점에서 웬만한 중하위팀 상대로는 막강 화력을 내뿜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슈퍼컵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FW 폴센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뮌헨전 당시 교체로 출전했던 시우바-올모-아이다라 3인방은 모두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조직력 면의 불안요소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라고 봐야 할 듯.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5무 6패로 홈에 비해 기복이 심한 편이었지만, 슈투트 원정에선 통산 3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슈투트: FW 칼라이지치(핵심전력/불투명), 카스타나라스(백업/부상), 쿠올(백업/부상), MF 쿨리발리(주전급/부상), 나르티(백업/부상), DF 카라조르(주전급/부상).
라이프치히: FW 폴센(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라이프치히의 6:4 우세를 예상. 주포 칼라이지치 포함, 적지 않은 1군 멤버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인 슈투트가르트다. 라이프치히 상대로는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를 보여오기도 했다. 기존 간판 선수들을 대부분 지켜낸 라이프치히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라이프치히 승(추천:★★★★☆).
- 핸디캡: 라이프치히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8월 8일 독일 분데스리가 < 쾰른 vs 샬케 > 분석
FC쾰른은 지난 시즌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며 7위로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바움가르트 감독체제를 고스란히 유지하는 한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기존 간판 선수들을 대부분 지켜낸 상황. 주포 FW 모데스트(지난 시즌 20골)도 건재함을 과시 중인 상태다. FW 아담얀(호펜하임), MF 마르텔(오스트리아 빈), DF 페데르센(버밍엄) 등을 데려와 선수층의 두께를 늘려둔 만큼 컨퍼런스리그를 병행하는데 큰 애로사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FW 안데르손, 우트, MF 림니오스, DF 휘베르스 등은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두 공격수 부상 결장으로 인해 주포 모데스트에 대한 의존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새롭게 가세한 아담얀이 개막전부터 중책을 부여받게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멀티 MF 두다를 투톱으로 끌어올려 활용하는 옵션도 충분히 선택 가능하다. 포칼 1R에서 승부차기 끝에 조기 탈락하는 등 초반 분위기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4무 4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샬케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3승 3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샬케04는 지난 시즌 2부 우승을 차지하며 강등 1년 만에 1부로 복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단, 팀을 승격으로 이끈 뷔스켄스 감독과 결별한 뒤 크라머 감독체제를 새롭게 출범시킨 상황. 지난 시즌 빌레펠트의 강등을 막아내지 못한 만큼 새 감독 선임에 의문부호가 달릴 수밖에 없는 상태다. 그래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주포 FW 테로데(지난 시즌 2부 30골)를 비롯한 간판 선수들을 대부분 지켜내는 한편 FW 폴터(보훔), MF 몰레(몽펠리에), DF 요시다(삼프도리아), 브룬네르(빌레펠트) 등을 데려와 전력을 골고루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부상으로 2부에서 2경기밖에 뛰지 못했던 MF 이동경(전 울산) 역시 차츰 출전 기회를 늘려나가게 될 전망이다. 경미한 근육 부상이 있던 테로데는 개막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여름 신입생들도 개막전을 통한 데뷔가 가능한 몸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MF 하릿은 마르세유로의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후문이다. 쾰른 원정에선 2015-16 시즌의 3-1 승리 후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쾰른: FW 안데르손(주전/부상), 우트(주전/부상), MF 림니오스(백업/부상), 호프트만(백업/부상), DF 휘베르스(주전급/부상).
샬케: MF 하릿(주전급/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지난 시즌 꾸준한 홈 강세를 바탕으로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던 쾰른이다. 단, 이번 개막전 기준으론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다는 점, 강등 1년 만에 돌아온 샬케의 동기부여가 최상이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샬케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라스트is토토◀ 7~8일 독일 분데스리가 (결장자첨부… 의 댓글 (5개)
삭제된 사용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