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6일 일본 J리그 < 사간도스 vs 후쿠오카 > 분석
사간도스는 지난 주말 삿포로 원정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5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다시 7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단, 6위 세레소와의 승점 차가 여전히 5점으로 벌어져 있는 만큼 중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더욱 꾸준한 상승세가 요망된다. 이번 후쿠오카전이 홈에서 펼쳐지는 지역 라이벌 팀과의 '규슈 더비'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F 오노가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원 소속팀 상대로 출전이 불가능했던 FW 이와사키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여름에 포항으로부터 영입한 DF 박건우는 지난 삿포로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을 고스란히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카키타(6골)가 7월 이후 부진하다는 점은 큰 아쉬움이지만, 가와사키의 대형 유망주였던 FW 미야시로(4골)의 최근 폼은 꾸준히 좋다는 평이다. 이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5승 6무 2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후쿠오카와의 최근 더비매치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가와사키와의 홈경기에서 수비가 제대로 무너지며 1-4 대참사를 당했다. 경기 막판에는 스리백 변신 후 수비진의 리더로 거듭난 DF 그롤리마저 퇴장을 당하고 만 상황. 충격패와 함께 리그 13위로 추락한 만큼 이번 규슈 더비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히 요구된다. 일단 스리백의 리베로 위치에서 수비진 전체를 조율해 온 그롤리의 공백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악재로 다가온다. 그로 인해 일부 언론들은 포백으로의 회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리그 3연패를 당하는 동안 8실점을 얻어맞은 수비진의 불안감을 떠올리면 도스 원정에서 무실점 경기는 쉽지 않다고 봐야 할 듯. 결국 FW 야마기시(7골), 루키안(3골), 크룩스(2골), 마리를 필두로 한 공격진이 1-2골 정도를 뽑아줘야 승점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재영입한 마리의 폼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3무 7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도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1-0 승(컵), 0-1 패(컵)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사간도스: MF 오노(주전/부상).
후쿠오카: DF 그롤리(핵심전력/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사간도스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에도 자신들의 안방에선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도스다. 후쿠오카의 고질적인 원정 약세 및 수비리더 결장 여파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사간도스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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