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이탈리아 세리에A < AC몬차 vs 우디네세 > 분석
승격팀 몬차는 나폴리 원정에서 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며 0-4 대참사를 당했다. 2022-23 시즌 개막 직후 내리 2연패를 기록 중인 상황. 전 이탈리아 총리이자 AC밀란 구단주였던 베를루스코니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여름 폭풍영입을 감행했음에도 불구, 아직 조직력이 미완성 단계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FW 페타냐(나폴리), 카프라리(베로나), MF 센시(인테르), 페시나(아탈란타) 등으로 재편된 공격진의 개인 역량 및 파괴력은 리그 중상위권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한 만큼 조직력만 갖춰지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한 상태다. 스트로파 감독이 반드시 명장 기질을 발휘해줘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달레산드로, DF 마리가 추가 이탈한 반면 DF 아우구스투는 복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나폴리전 내용 및 결과가 모두 최악이었다는 점에서 여름 신입생들을 적극 선발로 투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3승 4무 2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우디네세 상대로는 2000년대 들어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디네세는 살레르니타나와의 홈경기에서 10명으로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단, AC밀란과의 원정 개막전(2-4) 내용은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 에이스 FW 데울로페우(지난 시즌 13골)를 잔류시킨 상태에서 주포 FW 베투(지난 시즌 11골)과 주전 MF 아슬란이 모두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시즌 초반 전망은 결코 어둡지 않아 보인다. 이번 몬차 원정에선 퇴장과 같은 변수만 없다면 지난 경기보다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AT 마드리드 출신 DF 네우엔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네덜란드 출신 베테랑 DF 나위팅크가 무난히 그 공백을 대체해줄 예정이다.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뒤 2경기 연속 조커로 모습을 드러냈던 베투는 이번 주말에 선발로 나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베투-데울로페우 투톱이 한창 좋았던 시기의 콤비플레이를 재현해낼 경우 몬차의 수비를 공략하는데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7무 7패로 승률 5할을 밑도는 수준이었으며, 몬차 원정은 2000년대 들어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 주요 결장자
몬차: FW 모타(주전급/부상), MF 달레산드로(주전급/부상), DF 마리(주전/부상), 아우구스투(주전/불투명), 라노키아(주전급/부상).
우디네세: MF 야얄로(주전급/부상), DF 네우엔(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우디네세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여름 폭풍영입과 함께 다크호스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몬차다. 단, 조직력이 아직 미완성인 상태에서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했다는 점, 수비불안이 심상치 않다는 점, 우디네세의 데울로페우-베투 콤비가 건재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팀 쪽에 좀 더 승산이 있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우디네세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8월 27일 이탈리아 세리에A < 라치오 vs 인터밀란 > 분석
라치오는 토리노 원정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10명으로 싸웠음에도 2-1로 승전보를 울렸던 볼로냐와의 개막전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하고 만 상황. 그래도 주포 FW 임모빌레(지난 시즌 27골), 에이스 MF 밀린코비치-사비치(11골)를 비롯한 기존 주력들이 건재한 상태에서 일부 포지션에 효율적인 보강을 감행한 만큼 시즌 초반 전망은 결코 어둡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이번 주말에는 모든 부상자 및 징계로 토리노전에 결장했던 GK 막시밀리아누 등이 돌아오며 풀전력 가동이 가능해졌다는 소식. 꾸준한 홈 강세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토리노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토리노전 당시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날카로운 몸놀림을 선보였던 백전노장 MF 페드로는 이번 경기 선발 출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0승 6무 3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인테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인테르는 홈에서 스페치아를 3-0으로 완파하고 2022-23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 인자기 감독체제를 의욕적으로 출범시켰음에도 불구, AC밀란에게 리그 우승을 내줬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초반부터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 에이스 FW 라우타로(지난 시즌 21골)를 잔류시킨 상태에서 FW 루카쿠를 첼시로부터 재영입하고,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에도 요긴한 보강을 단행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MF 고젠스가 부활할 경우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로마에서 건너온 백전노장 MF 미키타리안은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반면 유망주 DF 벨라노바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인자기 감독과 함께 라치오 출신으로 유명한 MF 코레아, DF 더 브라이 등은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1승 6무 2패로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라치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1-1 무, 1-3 패로 취약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라치오: -
인테르: MF 미키타리안(백업/부상), DF 달베르트(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홈에서 인테르 상대로 강세를 보여 왔을 뿐 아니라, 풀전력 재가동이 가능해진 라치오다. 단, 인테르의 초반 상승세 및 전력강화 요인 등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라치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
▶라스트is토토◀ 27일 이탈리아 세리에 핵심 분석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