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29일 이탈리아 세리에A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8월 29일 이탈리아 세리에A < 헬라스베로나 vs 아탈란타 > 분석

​

엘라스 베로나는 볼로냐 원정에서 접전 끝에 1-1로 비기며 2022-23 시즌 마수걸이 승리 신고에 실패했다. 볼로냐 원정에서의 무승부가 딱히 나쁜 결과는 아니었으나, 초반 페이스 전체를 놓고 봤을 땐 여러모로 슬로우 스타트 조짐이 눈에 띄는 상황. 투도르 감독을 떠나보낸 뒤 검증도가 떨어지는 치오피 감독을 데려왔을 뿐 아니라, 지난 시즌 리그 40골을 합작했던 FW 시메오네-카프라리-MF 바락 3인방을 떠나보낸 여파가 가볍지 않아 보이는 까닭이다. 설상가상으로 볼로냐전 도중 발목을 다친 DF 파라오니(지난 시즌 4골)마저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DF 체케리니, 다비도비슈는 여전히 부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처 입은 수비진으로 아탈란타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버텨내긴 쉽지 않다고 봐야 할 듯. 반면 베네치아의 주포였던 FW 앙리(지난 시즌 9골)가 2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며 이름값을 다해주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3무 7패로 살짝 기복이 있는 편이었으며, 아탈란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

아탈란타는 AC밀란과의 홈경기에서 끈질긴 저항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경기장소가 자신들의 안방이었음에도 불구, 가스페리니 감독이 공격축구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실리적인 경기운영을 펼친 것이 무승부라는 결과로 이어졌던 한 판이었다. 올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에 불참할 예정인 만큼 리그에만 힘을 집중시켜 4위권에 재입성하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 나폴리, 로마 등의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강화됐음을 떠올리면 초반부터 스퍼트에 발동을 걸어야만 하는 입장이다. DF 자파코스타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MF 에데르송은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우울증 악화로 여름 내내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MF 일리치치는 새로운 행선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이나 아시아, 혹은 고국 슬로베니아로 돌아갈 가능성도 낮지 않은 상태다. 아내의 불륜설, 어린 시절 보스니아 전쟁 경험에 따른 PTSD, 코로나 감염 후유증 등이 일리치치의 취약했던 멘탈을 크게 붕괴시키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시즌부터 MF 말리노프스키가 그 공백을 완벽히 대체 중인 만큼 팀 차원에서의 걱정거리나 전력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2승 3무 4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베로나 원정에서도 3승 1무로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H.베로나: DF 체케리니(주전/부상), 파라오니(주전/불투명), 다비도비슈(주전급/부상).

아탈란타: MF 일리치치(주전급/명단제외), 뮈라토레(백업/부상), DF 자파코스타(주전/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아탈란타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시즌 40골을 합작했던 시메오네-카프라리-바락 3인방을 모두 떠나보낸 베로나다. 검증도가 떨어지는 치오피 감독을 데려와 불안요소를 가중시킨 상태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부터 원정에서 도리어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아탈란타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 베팅 Tip

- 일반: 아탈란타 승(추천:★★★★☆).

- 핸디캡: 아탈란타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8월 29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살레르니 vs 삼프도리아 > 분석

​

살레르니타나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수적 우위를 안고 싸웠음에도 불구,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리그 1무 1패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음은 물론, 코파 이탈리아 1R에서도 조기 탈락하는 등 슬로우 스타트 조짐이 엿보이는 상황. 단,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에 성공한 뒤 과감한 전력보강까지 단행해둔 만큼 조직력만 재정비되면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은퇴를 1년 뒤로 미루고 주장직까지 역임하기로 한 FW 리베리는 부상으로 이번 주말에도 결장한다는 소식. 아탈란타에서 건너온 DF 로바토 역시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경미한 부상이 있던 백전노장 DF 파시오는 이번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리베리를 더 이상 확고한 주전으로 볼 수 없는 만큼 여름 신입생들인 FW 디아(전 비야레알), 발렌시아(전 우니베르시다드), MF 칸드레바(전 삼프도리아), 삼비아(전 몽펠리에), DF 브라다리치(전 릴) 등 여름 신입생들의 빠른 적응여부를 보다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삼프의 에이스급 윙어였던 칸드레바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3승 6무 10패로 부진했으며, 삼프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삼프도리아는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1무 1패로 현재까지 승리가 없는 상태지만, 지난 유베전 내용 및 결과는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평가. 특히 불안하기 그지없다는 평가를 받아 온 수비진이 우승후보팀 상대로 클린시트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단, 에이스 MF 칸드레바(지난 시즌 7골)를 비롯한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을 떠나보낸 상태에서 FW 콸리아렐라(39세), 카푸토(35세), MF 링콘(34세) 등의 노쇠화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좋게 봐줘도 현상유지 이상은 어려워 보이는 전력이다.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FW 가비아디니(지난 시즌 6골)가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무루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모두 백업 자원들인 만큼 당장 큰 전력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3무 12패로 부진했지만, 살레르니타나 원정에선 2000-01 시즌 세리에B 시절에 당한 0-2 패배 후 오랜 기간 무패를 기록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살레르니타나: FW 리베리(주전급/부상), MF 보히넨(백업/부상), DF 로바토(주전급/부상).

삼프: FW 데 루카(백업/부상), MF 트림볼리(백업/부상), DF 콘티(백업/부상), 무루(백업/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에 성공한 뒤 여름 폭풍영입을 감행했던 살레르니타나다. 단, 그만큼 조직력이 미완성 단계라는 점, 삼프의 수비력이 기대 이상이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삼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8월 29일 이탈리아 세리에A < 피오렌티나 vs 나폴리 > 분석

​

피오렌티나는 엠폴리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개막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주중에 펼쳐진 트벤테와의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 1차전 승리(2-1)에 힘입어 본선 진출에 성공한 상황. 단, 전반적인 경기내용은 답답한 구석이 많았다는 평이다. 초반 경기력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주중 네덜란드 원정을 다녀온 만큼 나폴리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FW 니코(지난 시즌 7골)는 주중 트벤테전 도중 부상을 당해 주말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MF 던컨 역시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요비치, MF 베나시, 만드라고라, DF 나스타시치, 콰르타 등은 주말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여름 전력보강이 활발했던 만큼 팀을 떠난 선수들도 많았다는 점,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요비치의 활약여부에 아직 의문부호가 달린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난 시즌 이상의 성적(7위)을 낼 수 있을지 다소 의문이 남는다. 그래도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3승 2무 4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나폴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나폴리는 홈에서 몬차를 4-0으로 대파하고 2경기 연속 막강 화력을 폭발시켰다. 초반 2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무려 9골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3연승을 신고할 경우 초반부터 상승기류에 올라타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W 인시녜, 메르텐스, 페타냐, DF 쿨리발리, GK 오스피나 등을 떠나보내는 출혈이 있었음에도 불구,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2022-23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 2경기 3골을 몰아치고 있는 조지아 유망주 MF 크바라츠켈리아, 쿨리발리의 이적 공백을 무색케 만들고 있는 DF 김민재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주말에는 각각 베로나 및 사수올로로부터 영입한 FW 시메오네(지난 시즌 17골), 라스파도리(지난 시즌 10골)도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 만큼 공격적인 측면에서 더욱 날카로워진 모습이 기대된다. 반면 MF 파비안은 PSG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 계속해서 MF 질렌스키가 중원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3승 4무 2패로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피오렌티나 원정에서도 내리 3연승(4-3, 2-0, 2-1)을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피오렌티나: FW 니코(주전/부상), MF 던컨(주전급/부상), 주르코프스키(주전급/부상), 카스트로빌리(주전급/부상).

나폴리: MF 파비안(핵심전력/이적), 우나스(백업/부상), 뎀메(백업/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나폴리의 6:4 우세를 예상. 여름 스쿼드 물갈이에 성공하며 초반부터 막강 화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나폴리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도리어 약화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점, 주중 네덜란드 원정 후유증 및 추가 전력누수가 겹친 상태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나폴리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8월 29일 이탈리아 세리에A < 레체 vs 엠폴리 > 분석

​

강등 2년 만에 세리에A 무대로 돌아온 레체는 사수올로 원정에서 0-1로 분패, 2022-23 시즌 개막 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코파 이탈리아 1R에서도 조기 탈락하는 등 슬로우 스타트 조짐이 엿보이는 상황.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과감한 스쿼드 물갈이를 단행한 만큼 빠른 조직력 재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주포 FW 코다(지난 시즌 2부 20골)를 비롯한 상당 수 주력들을 떠나보낸 대신 FW 시세이(취리히), 콜롬보(스팔), MF 아스킬드센(삼프도리아), 비스트로비치(C.모스크바), 노르만(노리치), DF 움티티(바르셀로나), 페첼라(파르마), 폰그라치치(볼프스), 셰틴(베로나) 등을 폭풍영입한 상태지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검증도가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다. 지난 시즌 스위스 리그 20골을 넣었던 시세이가 빠른 세리에A 적응과 함께 팀의 새로운 주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인테르와의 개막전(1-2)을 통해 데뷔골을 작렬시켰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바르사를 떠나 부활을 노리는 움티티는 이번 주말에 데뷔한다는 소식.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3승 5무 1패로 강세가 돋보였지만, 엠폴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엠폴리는 피오렌티나와의 홈경기에서 10명으로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1무 1패로 리그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음은 물론, 코파 이탈리아 1R에서도 탈락 고배를 마시고 만 상황. 엠폴리 역시 안드레아촐리 감독을 떠나보내고 자네티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키는 한편 주포 FW 피나몬티(지난 시즌 13골)를 비롯한 상당 수 주력들이 이적하는 등 작지 않은 폭의 변화가 일어난 상태다. 조직력이 재정비되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른 무엇보다 '닥공의 대명사'로 불려 온 안드레아촐리 감독이 물러난 대신 실리축구를 구사하는 자네티 감독이 부임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난타전을 펼치던 모습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DF 루페르토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유벤투스 B팀 출신의 20세 유망주 DF 드 빈테르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6무 7패로 승률 5할을 밑도는 수준이었으며, 레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1 승, 0-1 패, 2-2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레체: MF 뵤르켄그렌(주전급/부상), 사메크(백업/부상), DF 셰틴(주전급/부상), 데르마쿠(주전급/부상).

엠폴리: DF 루페르토(주전/징계), 토넬리(백업/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큰 폭의 여름 물갈이를 단행하며 조직력이 미완성인 채로 초반 일정을 소화 중인 레체다. 엠폴리가 감독교체 이후 실리축구 스타일로 변신했다는 점, 레체의 공격력으로 내려앉아 버티는 엠폴리 수비를 공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엠폴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