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커 1등픽 ◆ 8월29일 포항 VS 전북 집중분석 모든정보 모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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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까지 올랐으나 우라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그 이전 리그 4경기를 치뤘을때도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던만큼 흐름이 좋은 편은 아니에요. 3위 포항에게 승점 5점차로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 중인데, 특히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연장전을 갔던터라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히 커졌고, 8일간 360분을 뜀으로 인해 약 1경기를 더 뛴 셈이에요. 직전 경기를 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띌 정도였는데, 여기에 ‘핵심 1선’ 구스타보(FW, 최근 2경기 1골 1도움)가 경기 초반부터 골키퍼와 크게 충돌해가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가뜩이나 1선 자원의 뎁스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김상식 감독에게 걱정거리가 하나 더 추가 된건데, 앞선 홈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무너진 적이 있었기에,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이 낮겠어요.

결장자 - 최보경(DF / B급), 박진섭(DF / B급)

◆ 포항스틸러스

앞선 리그 6경기를 치뤘을 때 2승 2무 2패를 기록했는데, 특히 직전 제주 원정경기에서 무려 0-5이라는 완전 대패를 당했어서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최근 흐름이 좀 꺾였어요. 그래도 제한된 스쿼드 속에서 3위를 유지함으로써, 2위 전북을 맹추격 하고 있죠. 그나마 직전 인천전 이후에 약 9일간의 휴식 기간이 주어준터라 체력적으로 어느 정도 보완을 한 상태인데, 여기에 김기동 감독의 맞춤 전술도 유연하지만 플랜A가 확고한 감독이기에 이러한 휴식은 더울 꿀 같을 수 밖에 없었어요. 상대팀 전북이 주로 롱 볼이나 크로스 위주의 공격을 시도하는 성향이 짙은데, 191cm의 ‘장신 수비수’ 그랜트(DF)의 컨디션이 좋은 것도 호재이고, ‘주력 풀백’ 박승욱(DF)도 부상에서 복귀하였어요. 지난 전북 원정길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후 역습 ‘한 방’으로 상대를 무너뜨렸던것처럼, 이번 일정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어요.

결장자 - 윤평국(GK / A급), 심상민(DF / A급), 김용환(DF / A급)

◆ 최종정리

최근 양 팀의 4차례 경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왔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어요. 그리고 전북은 직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지 못했는데, 3차례의 연장 혈투를 치른터라 체력적으로 바닥이 난 상태에 탈락까지 했었어요. 그에 비해 포항은 9일간의 꿀같은 휴식으로 체력적인 충전을 마쳤고, 수비 쪽 전력의 부상 복귀도 있어요. 포항 특유의 단단한 4백이 전북현대를 상대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이번 일정은 포항의 승리를 예상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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