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8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삼프도리아 vs AS로마 > 분석
삼프도리아는 볼로냐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리그 9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2022-23 시즌 개막 후 아직도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꼴찌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그로 인해 잠파올로 감독을 경질하고 스탄코비치 감독을 부임시키는 초강수를 띄웠으나, 볼로냐와 비겼을 뿐 첫승을 신고하진 못한 상태다. 그 후 열흘 가까이 팀을 재정비하고 이번 로마전을 치르게 된 만큼 공세적으로 첫승 사냥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토트넘에서 건너온 MF 윙크스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무리요(전 셀타/발렌시아)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DF 페라리가 그 공백을 무난히 대체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FW 콸리아렐라(39세), 카푸토(35세) 등 노쇠한 공격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이름값을 해낼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현역 시절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인테르의 2009-10 시즌 트레블 주역으로 맹활약했던 스탄코비치 감독은 흥미로운 사제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6승 3무 10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AS로마는 주중 베티스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유로파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 못했다. 현재 리그 순위는 6위지만, 4위 라치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상황. 이번 삼프전 승리 시 자동으로 챔스 진출권에 재진입할 예정이다. 단, 에이스 FW 디발라(5골 2도움)가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위태로워졌을 만큼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는 점은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으로 다가온다. 시즌 초반 로마의 공격 그 자체였던 디발라의 존재감을 떠올리면 FW 벨로티, MF 차니올로 등으로 그 공백을 말끔히 대체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주포 FW 에이브러햄(2골 1도움)도 당분간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게 될 듯. DF 칼스도르프 복귀가 반가운 반면 DF 쿰불라는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베티스 원정에서 로테이션을 돌려둔 만큼 체력적인 불안요소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8승 3무 8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삼프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0-2 패, 1-0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삼프: FW 데 루카(백업/부상), MF 윙크스(주전급/부상), 세고비아(백업/부상), DF 무리요(주전급/부상).
로마: FW 디발라(핵심전력/부상), MF 바이날둠(주전급/부상), DF 쿰불라(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디발라의 부상 이탈에 치명상을 입은 로마 공격진이다. 삼프가 감독교체 이후 의욕적으로 첫승 사냥에 나설 예정이기도 하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삼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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