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대구FC
포항 스틸러스의 홈경기.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과 함께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쳤다. 하지만 과제도 남아 있다. 임상협의 이적을 메워야 한다. 그래도 지난 시즌과 달리, 외국인 선수가 대거 가세했다. 제카, 오베르단 등 새로운 외인들의 활약은 기대를 걸 만하다. 2022시즌 성적은 16승 12무 10패, 38경기 52득점 41실점.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9월 3일이었다. 포항 홈에서 4골을 뽑아내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포항이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홈 이점도 확실하다.
대구FC 또한 오프시즌 동안 쉼없이 달렸다.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정태욱이 이적했다. 하지만 손놓고 있지 않았다. 에드가, 바셀루스 등 새로운 외인들이 합류했다. 2022시즌 성적은 10승 16무 12패, 리그 8위.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선수가 싹 바뀌었다는 것. 바셀루스, 에드가, 세라토가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대구FC 소속으로 데뷔해 K리그1 28경기 7득점 7도움으로 맹활약한 제카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팽팽한 중원 싸움이 펼쳐질 전망. 승패는 무승부, 스코어는 1-1을 예상한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
제주유나이티드 수원FC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FC와 2023시즌 첫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큰 로스터 변화를 단행했다. 주민규, 제르소, 윤빛가람이 팀을 떠났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유리와 헤이스, 국가대표 출신 이주용, 연제운, 헤이스, 임채민 등이 합류했다. 다만,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은 확실히 약해졌다는 평. 2022시즌 14승 10무 14패, 리그 5위를 새긴 가운데 52득점 50실점으로 훌륭한 밸런스를 내보냈다. 홈 이점은 아주 큰 편이지만 수원FC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수원FC도 커다란 변화를 단행했다. 윤빛가람과 더불어 이재성, 노동건을 영입했다. 상대 전적을 놓고 보면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아 완벽한 열세를 겪었다. 2무 2패에 그쳤다. 2022시즌 성적은 13승 9무 6패, 리그 7위. 라스, 이승우, 무릴로 등 팀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들이 죄다 잔류했고 윤빛가람, 이재성, 노동건 등을 영입해 스쿼드를 유지했다. 다만, 조직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K리그 팀들 가운데 팀을 떠난 선수들이 가장 많은 팀이 수원FC다.
승패를 나누지 못할 전망. 무승부와 더불어 오버 역시 좋은 판단이 될 수 있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오버
대전시티즌 강원FC
재미있는 맞대결이 열린다. 8년 만에 1부 리그로 올라온 대전 시티즌이 악연을 갖고 있는 강원FC를 만난다. 주세종이 팀의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1부 리그 내 다른 팀들과 비교해도 큰 전력 차이가 없다. 주세종을 완전 영입했으며 이진현, 서영재, 등과도 재계약을 맺었다. 2022시즌 2부 리그 성적은 아주 준수하다. 21승 11무 8패로 2위에 올랐고 결국 K리그1로 승격했다. 40경기를 치르면서 70득점 45실점으로 환상적인 밸런스를 기록했다. 강원FC와는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원정경기를 치르는 강원FC는 비시즌 동안 이렇다 할 보강이 없었다. 그래도 최용수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는 확실히 스며들었다.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남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 행보도 제법 괜찮았다. 2022시즌 성적은 38경기 14승 7무 17패. 리그 6위로 한 해 농사를 잘 마쳤다. 선수단 영입도 활발했다. 유인수, 갈레고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최용수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구현하기 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열한 중원 싸움이 예상되는 경기. 1-1 무승부를 통해 승패를 나누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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