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A매치 국제친선 < 호주 에콰도르 > 분석
호주는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평가전 2연전을 치르게 된 상황. 2023년 아시안컵 일정이 오는 여름에서 내년 1월로 연기된 만큼 비교적 여유롭게 조직력을 재정비해나가게 될 전망이다. 아놀드 감독이 변함없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FW 렉키-MF 무이를 비롯한 일부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 및 기타 이유로 명단 제외됐다는 점에 눈에 띈다. 지난 월드컵 16강 돌풍 주역들인 FW 굿윈, 듀크, 쿠올, MF 맥그리, 어빈, DF 데제넥 등을 발탁한 만큼 베스트 11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이의 빈자리는 월드컵 덴마크전 승리(1-0) 주역 MF 어빈으로 대체하게 될 듯. 렉키가 빠진 우측 윙어 자리에도 호주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쿠올(현 하트)에게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홈 A매치에선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에콰도르 상대로는 2014년 평가전 3-4 패배 후 9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에콰도르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6 월드컵 남미예선 일정을 앞두고 팀 재정비에 나선다. 호주와 달리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네덜란드 상대로 접전 끝에 무승부(1-1)를 이끌어내는 등 경기내용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는 평가. 단, 월드컵에서 3골 포함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주포 FW 발렌시아(페네르바체/A매치 38골)는 컨디션 문제로 3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MF 플라타, DF 아르볼레다, 카스티요 역시 마찬가지다. 일부 베테랑들의 빈자리를 FW 로드리게스, MF 알바라도, 앙굴로와 같은 신예 선수들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나 발렌시아는 에콰도르 공격의 절반이나 다름이 없다는 점에서 주포 공백을 제대로 메울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다. 발렌시아는 2014년 호주와의 평가전 4-3 승리 당시 1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현재로서는 멕시코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 온 FW 에스트라다(A매치 8골)의 선발 출격이 유력해 보인다. AFC 소속팀 상대로는 사우디(0-0), 일본(1-1, 0-0), 이라크(0-0), 카타르(2-0)와 최근 5차례 맞붙어 1승 4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호주: FW 렉키(주전급/부상), 보일(백업/부상), 맥클라렌(백업/명단제외), MF 무이(주전/부상), 흐루스틱(주전급/부상), DF 세인즈버리(주전/부상).
에콰도르: FW 발렌시아(핵심전력/명단제외), MF 플라타(주전/명단제외), DF 아르볼레다(주전급/명단제외), 카스티요(주전급/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호주의 6:4 우세를 예상. 월드컵 16강 돌풍 직후 홈에서 의욕적으로 A매치에 임할 예정인 호주다. 에콰도르가 주포 발렌시아 포함, 일부 주력들이 빠진 채로 원정길에 오른 상태이기도 하다. 2023 아시아컵을 앞둔 호주가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많은 시간을 남겨두고 있는 에콰도르보다 동기부여 역시 높다는 점에서 홈 승 가능성을 보게 된다.
# 베팅 Tip
- 일반: 호주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호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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