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는 FA컵 2R에서 화성FC와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3R에서 1부 소속 수원 삼성과 16강 진출권을 놓고 단판승부를 펼치게 된 상황. 리그전 기준으론 지난 주말 이랜드전 대패(1-4) 포함,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2위까지 추락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주중 컵경기보다는 주말 김포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엷은 선수층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경우 일정 수준 경기력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 듯. 새로 영입한 용병 MF 완드류가 컨디션 문제로 아직까지 데뷔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반면 서울 출신 FW 윤주태는 이랜드전을 통해 데뷔한 상태이며, 전북 출신 FW 이근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재영입한 FW 티아고 역시 주중 컵경기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이들이 수원 수비진의 허점을 파고들어 적시에 득점포를 가동해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3패로 5할 미만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중. 수원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수원 삼성은 지난 주말 울산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FA컵에선 1부 소속인 만큼 이번 3R부터 공식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 상황. 2023 시즌 개막 후 공식경기 1승조차 없다는 점에서 주중 컵경기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요망된다. 일단 울산전 후반전 내용이 상당히 괜찮았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울산을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치며 0-2 스코어를 1-2까지 따라붙는 등 나름의 반등 조짐을 나타냈다는 평이다.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뮬리치(전 성남/지난 시즌 9골) 역시 햄스트링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를 신고한 만큼 조만간 첫승을 신고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봐야 할 듯. 뮬리치의 경우 컨디션 회복 및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주중 컵경기에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 DF 만싱기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안산 원정은 이번 경기가 통산 처음이다.
# 주요 결장자
안산: FW 이근호(주전/부상), MF 완드류(주전/불투명).
수원: DF 민상기(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수원 삼성의 6:4 우세를 예상. 2023 시즌 개막 후 공식경기 1승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는 수원이다. 단, 지난 주말 울산전(1-2) 후반전에 맹공을 퍼붓는 등 경기력 면에서 부활 조짐을 나타냈다는 점, 안산이 엷은 선수층으로 주중 컵경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기가 어렵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수원 승(추천:★★★★☆).
- 핸디캡: 수원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12일 K리그 FA컵 < 대구FC 천안시티 > 분석
대구FC는 서울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리그 8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에이스 FW 세징야 부상에 FW 에드가-MF 고재현의 컨디션 난조까지 겹친 상태인 만큼 주중 컵경기를 통해 공격진의 폼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세징야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이제 막 훈련을 재개한 상태라는 소식. 주중 컵경기보다는 주말 광주와의 리그 홈경기를 통해 복귀를 신고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MF 페냐, DF 홍철 역시 여전히 부상 중인 만큼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그리 가볍지만은 않아 보인다. 단, 에드가와 고재현은 컨디션 및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중 컵경기에 선발로든 교체로든 모습을 드러낼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다음 주 대전전까지 홈 3연전 일정을 내리 소화할 예정이기도 하다. 로테이션을 돌리더라도 1.5군보다 나은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2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중. 3부에서 2부로 올라온 천안 시티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천안 시티는 FA컵 2R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 3R 진출권을 따냈다. 리그전 기준으론 6전 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K리그2의 높은 벽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 지난 시즌 3부 10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 프로 출범과 함께 2부로 올라오며 과감한 스쿼드 물갈이를 감행했지만, 조직력을 빠르게 재정비하는데 실패한 듯한 모습이다. 게다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병동 스쿼드를 운용 중인 만큼 주중 컵경기에 쓸 수 있는 여력도 많지 않아 보인다는 평이다. 에이스 MF 다미르(전 수원)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대부분은 주중 컵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 주포 FW 모타와 그 파트너 FW 바카요코 중 적어도 한 명은 주말 리그전에 대비하여 벤치로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 대신 부상에서 돌아온 FW 한석희(전 수원)의 선발 출격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두 베테랑 수비수 DF 김창수, 박준강이 나란히 부상에 신음 중이라는 점도 커다란 불안요소라고 평할 만하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2무 2패로 5할 미만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구 원정은 이번 경기가 통산 처음이다.
# 주요 결장자
대구: FW 세징야(핵심전력/불투명), MF 페냐(주전/부상), DF 홍철(주전/부상).
천안: FW 호도우포(백업/불투명), 히에우(백업/불투명), MF 다미르(핵심전력/불투명), DF 김창수(주전/불투명), 박준강(주전급/불투명), 안(백업/불투명), GK 임민혁(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대구FC의 7:3 우세를 예상. 시즌 초반부터 부상병동 신세로 전락하며 6전 전패를 기록 중인 천안이다. 주중 컵경기에 쓸 수 있는 여력이 많지 않기도 하다. 대구가 에이스 세징야 포함 주전 3인방의 부상 여파에도 불구, 분위기 반전을 위해 홈에서 공세를 취할 경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대구 승(추천:★★★★☆).
- 핸디캡: 대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4월 12일 K리그 FA컵 < 충남아산 전남드래곤즈 > 분석
충남 아산은 FA컵 2R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완파하고 3R 무대에 안착했다. 단, 리그전 기준으론 2023 시즌 개막 후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10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지난 시즌 19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주포 FW 유강현을 대전으로 떠나보낸 여파가 생각 이상으로 뼈아프게 작용 중인 모양새다. 올 시즌도 엷은 스쿼드를 운용 중인 만큼 주중 컵경기 로테이션 가동 시 일정 수준의 경기력 저하가 우려된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초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하던 용병 FW 두아르테(전 안산)마저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했다는 소식. 두아르테 결장 시 스페인 유학파 FW 김승호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지만, 결정력 및 파괴력 면에서의 차이를 좁히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반면 지난 주말 부산전(1-1)부터 오는 주말 이랜드전까지 홈 3연전을 소화할 예정이라는 점은 나름 긍정적으로 다가
온다.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1.5군보다 나은 라인업을 앞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 중이지만, 3승을 모두 3부 이하 하부리그 팀들 상대로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남 상대로는 4승 2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가 눈에 띈다.
전남 드래곤스는 FA컵 2R에서 FC목포를 1-0으로 잡고 3R 진출권을 따냈다. 목포전 승리를 기점으로 공식경기 3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며 리그 8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시즌 초반부터 이장관 감독체제가 뿌리째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3월 중순을 기점으로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전남 부활의 중심에는 FW 플라나-MF 발디비아 두 용병의 맹활약이 있었다는 평이다. 역시나 이번 FA컵 3R의 최대 관건은 이장관 감독이 주말 리그전에 대비하여 플라나와 발디비아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시모비치(전 나고야) 역시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선발 라인업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질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지난 주말 성남전(2-2)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하남, MF 조지훈, DF 김수범 등을 선발로 앞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우 공격적인 측면에서 파괴력 저하가 우려된다. 그래도 아산보다는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중. 반면 아산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0-0 무, 0-1 패, 0-4 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아산: FW 두아르테(핵심전력/불투명).
전남: FW 시모비치(주전/불투명), DF 최정원(주전급/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포 유강현 이적 공백에 신음 중인 상태에서 그 대체자 두아르테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아산이다. 주중 컵경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기엔 선수층이 엷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단, 전남 역시 아산 원정에서 요근래 재미를 본 기억이 드문 만큼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전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12일 K리그 FA컵 < 김천상무 성남FC > 분석
김천 상무는 FA컵 2R에서 대전 코레일을 2-1로 제압하고 3R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지난 주말 천안 시티전 승리(2-0)와 함께 2연패 사슬을 끊어낸 상황.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급 신병들이 대거 입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으나, 김태완 감독이 물러나고 성한수 감독이 부임한 뒤 과도기적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천안을 잡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 이번 주중 컵경기부터 홈 3연전 일정을 내리 소화할 예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봐야 할 듯. 로테이션을 돌리더라도 1.5군보다 나은 라인업을 가동할 여지가 많아 보인다. 지난 주말 천안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MF 권창훈, 원두재, 김준범 등을 선발로 쓸 수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하다는 소식.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FW 김지현(리그 1골), FC서울의 주전이었던 FW 조영욱(리그 1골), 입대 후 골감각을 잃어버린 MF 권창훈(리그 0골) 등의 골 결정력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성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4승 3무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우세가 돋보인다.
성남FC는 FA컵 2R에서 평창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고 3R 진출권을 따냈다. 평창전 승리 직후 공식경기 3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며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상황. 리그 7위까지 뛰어올랐음은 물론, 5위 김포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혀둔 만큼 오는 주말에 꼴찌 천안을 잡아낼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권(2-5위)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된 상태다. 아무래도 주중 컵경기보다는 주말 리그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1 출신 및 국가대표급 멤버들이 즐비한 김천에 비해 선수층이 엷은 상태이기도 하다.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영입한 FW 데닐손은 비공개 이유로 아직 데뷔하지 못한 반면 FW 크리스(리그 3골)가 적응기 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단, 주말 리그전에 대비하여 크리스를 벤치로 내릴 경우 일정 수준 공격력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크리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대신 신태용 감독의 친아들 FW 신재원, 혹은 수원에서 건너온 FW 유주안 등이 선발 기회를 부여받는 경우의 수를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듯. 동대회 원정에선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며, 김천 원정에서도 3무 1패로 4경기 연속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김천: MF 구본철(백업/불투명), 최병찬(백업/불투명).
성남: FW 데닐손(주전급/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김천 상무의 6:4 우세를 예상. K리그1 출신 및 국가대표급 신병들이 대거 입대하며 사실상 더블 스쿼드를 운용 중인 김천이다. 성남의 두텁지 못한 선수층 및 원정에서의 불안정성, 에이스 크리스 결장 시 공격력이 급저하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김천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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