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칼리아리 인터밀란 > 분석
칼리아리는 토리노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과시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강등 1년 만에 세리에A 무대로 돌아온 뒤 무난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는 평가. 레스터 시티를 2015-16 시즌 EPL 우승으로 이끌었던 백전노장 라니에리 감독 휘하에서 실리적인 수비축구를 구사 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수세 시에는 거의 5백 형태를 취하는 만큼 인테르 상대로도 끈질긴 저항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지난 시즌 승격의 일등공신이었던 주포 FW 라파둘라(지난 시즌 2부 25골)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 대체자 역할을 수행해야 할 FW 파볼레티(2부 7골)가 부진하다는 점, MF 만코수(2부 5골) 역시 부상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테르 수비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칼리아리 구단 측은 FW 요비치(피오렌티나) 임대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1승 6무 2패로 강세가 돋보였지만, 인테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6패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인테르는 홈에서 몬차를 2-0으로 완파하고 성공적인 2023-24 시즌 출발을 알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큰 폭의 스쿼드 물갈이를 감행했음에도 불구, 조직력 면에서 변함없이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 여름 신입생들이 대부분 적응기 없이 맹활약을 펼쳤음은 물론이다. 개막전 멀티골을 작렬시킨 에이스 FW 라우타로(지난 시즌 21골)의 투톱 파트너 자리를 놓고 FW 튀랑(전 묀헨글라트바흐/지난 시즌 분데스 13골), 아르나우토비치(전 볼로냐/지난 시즌 10골), 그리고 산체스(전 마르세유/지난 시즌 리그앙 14골)가 치열한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누가 나오든 골사냥에 의욕적일 수밖에 없을 듯. 단, 이번 주에 합류한 산체스는 9월 데뷔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건너온 DF 파바르 역시 마찬가지다. 노장 DF 아체르비의 부상 공백은 동 포지션 경쟁자 DF 더 브라이로 무난히 대체하게 될 듯.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9승 3무 7패로 준수한 편이었으며, 칼리아리 원정에선 내리 3연승(2-1, 3-1, 3-1)을 기록 중이다. 참고로 칼리아리는 이탈리아 본토가 아닌 사르데냐 섬을 연고로 하고 있는데다, 텃세도 심하기 때문에 원정팀들에겐 큰 부담이 되는 원정이다.
# 주요 결장자
칼리아리: FW 라파둘라(핵심전력/부상), MF 만코수(주전급/부상), 로그(주전급/부상).
인테르: FW 산체스(백업/불투명), DF 파바르(주전/불투명), 아체르비(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인테르의 6:4 우세를 예상. 여름 신입생들이 적응기 없이 맹활약을 펼치며 초반 순항을 예고한 인테르다. 칼리아리 벤치에 EPL의 새 역사를 썼던 명장 라니에리 감독이 앉아 있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되겠으나, 주포 라파둘라 없이 인테르 수비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인테르 승(추천:★★★★☆).
- 핸디캡: 인테르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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