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6일 K리그 K1 핵심 분석

9월 16일 K리그 K1 < 전북현대 강원FC > 분석

전북 현대는 제주 원정에서 심각한 골 결정력 난조를 드러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5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3위 광주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A매치 휴식기 직후의 홈경기에서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부상누수가 이제 막 완화되려는 시점에 FW 박재용, 송민규(6골), MF 백승호, DF 박진섭, GK 김정훈이 황선홍 감독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MF 문선민(6골 2도움), DF 안현범이 A매치를 뛰고 돌아왔다는 점, 다음 주중에 킷치를 홈으로 불러들여 ACL 조별리그 첫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페트레스쿠 감독이 골머리를 앓고 있을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그래도 ACL 첫경기가 킷치와의 홈경기라는 점은 천만다행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전방 공격진에선 두 용병 FW 하파 실바(3골), 구스타보(2골)와 함께 유럽에서 돌아온 뒤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해 온 FW 이동준의 부활여부가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백승호의 자리에 MF 맹성웅이나 류재문을 투입할 경우 빌드업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MF 아마노를 우측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선발 투입하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올 시즌 홈 성적은 9승 3무 3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강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강원FC는 대구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울산전 승리(2-0) 직후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현재 순위 꼴찌, 11위 수원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승강 플레이오프라도 진출하기 위해선 일단 꼴찌에서 벗어나야 하는 만큼 하루 속히 반등에 성공해야 하는 입장이다. A매치 직후의 전북 원정에서 무승부를 이끌어낼 경우 다음 인천과의 홈경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거센 저항전을 펼치게 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와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MF 서민우(2골)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승부카드로 영입한 FW 야고(1골), 가브리엘, 웰링톤이 모두 합쳐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윤정환 감독의 최대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몰아쳤던 에이스 FW 김대원(1골 2도움)마저 10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에 있어 공격진의 득점력 및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가브리엘이 그나마 연계플레이 면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올 시즌 원정에선 1승 7무 6패로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추세지만, 전북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0-1 패, 1-0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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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전북: FW 박재용(주전급/대표차출), 송민규(주전급/대표차출), 이동준(주전급/불투명), 안드레(백업/부상), MF 백승호(핵심전력/대표차출), 문선민(주전/불투명), 맹성웅(주전급/불투명), 이수빈(백업/불투명), DF 박진섭(주전/대표차출), 안현범(주전급/불투명), GK 김정훈(주전/대표차출).

강원: FW 이정협(주전급/불투명), MF 윤일록(주전급/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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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전북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단, 주전급 5명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에서 다음 주 ACL 첫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전북이다. A매치를 뛰고 돌아온 MF 문선민과 DF 안현범, 부상 회복여부가 불투명한 FW 이동준과 MF 맹성웅 등의 벤치행 혹은 결장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1.5군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라인업을 가동할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강원의 극심한 부진을 감안하면 홈 승을 예상해야겠으나, 이기더라도 1골 차 진땀승일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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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전북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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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K리그 K1 <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 분석

인천 유나이티드는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있었던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PK 두 방을 얻어맞고 0-2 완패를 당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7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6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제주전 승리 시 일시적인 상위 스플릿 재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9위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패하기라도 할 경우에는 승점 3점 이상을 잃어버리는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 주 ACL 첫경기를 앞두고 신중한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차출됐던 주포 FW 무고사의 벤치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ACL 요코하마 원정을 앞두고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기울이게 될 듯. 아무래도 인천 입장에선 역사적인 ACL 본선 데뷔전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 대신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경고누적 징계로 결장했던 중원 사령관 MF 신진호는 복귀를 신고한다. 무고사 대신 선발 출격이 유력시되는 FW 천성훈(5골)의 득점포 가동여부가 이번 제주전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또한 조성환 감독이 ACL 요코하마전에 대비하여 에이스 FW 제르소(6골 7도움)를 벤치로 내릴 경우 부상에서 갓 회복한 FW 에르난데스(4골 4도움)의 선발 투입이 예상되는데, 천성훈-에르난데스 조합이 어느 정도 시너지 효과를 낼지 여부도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제주 출신 조성환 감독은 제르소와 함께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7무 4패로 승률 5할이며, 제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거센 수비 저항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후반전에는 거의 일방적인 수세로 몰렸으나, DF 김오규를 비롯한 수비수들이 몸을 던져 전북의 소나기슛을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는 평가.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9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지만, A매치 휴식기 직전에 나름 분위기를 반전시킨 듯 보인다. 8위 대전과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인천전 승리 시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듯. 전북전을 통해 MF 구자철, 링이 마침내 공백기를 깨고 복귀를 신고했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팀 훈련에 합류해 있는 MF 최영준까지 복귀할 경우 마침내 미드필드진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제주가 자랑하는 용병 공격수들인 FW 유리(8골 4도움), 헤이스(6골 6도움)의 올 시즌 폼이 꾸준히 좋은 반면 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큰 아쉬움이다. 시즌 초반 활약상이 눈부셨던 MF 서진수(5골), 부상에서 돌아온 MF 링의 분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다행히 아시안게임 차출 멤버는 전무하다는 소식.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2무 8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인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1-3 패, 0-1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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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인천: FW 무고사(핵심전력/불투명), 홍시후(백업/부상), 박승호(백업/부상), GK 민성준(백업/대표차출).

제주: MF 최영준(핵심전력/불투명), DF 전성진(백업/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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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다음 주 요코하마와의 ACL 첫경기에 만전을 기해야 할 뿐 아니라,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차출됐던 주포 FW 무고사의 결장 혹은 벤치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인천이다. 치열한 수비로 전북전 무승부(0-0)를 이끌어냈던 제주가 인천 원정에서도 비슷한 흐름 및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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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제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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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K리그 K1 < 포항스틸러스 수원FC > 분석

포항 스틸러스는 인천 원정에서 PK 두 방으로 2-0 완승을 거두고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2위,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를 마침내 8점으로 좁혀두는데 성공한 상황. 울산이 최근 부진한 상태에서 복병 대전과 만날 예정인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역전우승 희망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 주중에 하노이 원정에서 ACL 조별리그 첫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포항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그전에 힘을 빼고 나올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고영준(8골)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는 점은 큰 아쉬움이지만, K리그 최고의 영건으로 급부상 중인 MF 홍윤상(2골)으로 대체가 가능할 전망이다. 'K-그릴리쉬'로 불릴 만큼 탁월한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홍윤상에게 왼쪽 윙어 역할을 맡기고, 최근 폼이 좋은 주장 FW 김승대(3골 6도움)를 세컨드톱 위치에 투입하게 될 듯. 주포 FW 제카(8골 7도움)의 골감각이 살아난 상태임을 감안하면 고영준 이탈만으로 공격진의 파괴력이 급저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FW 정재희를 비롯한 부상자들도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 만큼 9월 내 복귀가 유력하다고 봐야 할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10승 3무 2패로 극강의 면모가 눈에 띄며, 수원FC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3승 2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원FC는 대전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인천전 패배(1-2)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8월 이후 승패를 반복하는 기복 심한 행보를 거듭한 끝에 10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9위 제주와의 승점 차가 어느새 6점으로 벌어진 만큼 강등권 탈출을 위해 A매치 직후 스퍼트가 요망된다. 10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운명을 결정지어야 하는 반면 9위 팀은 곧바로 잔류이므로, 그 차이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수원FC 입장에선 어떻게든 9위 탈환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주포 FW 라스(9골 5도움)의 음주운전 중징계 이탈 이후 공격진의 파괴력은 급감해 있는 상태지만, 에이스 MF 이승우(7골 2도움)가 중앙 미드필더 변신 후 부활했다는 점은 충분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단, 라스 대신 최전방 원톱 자리를 책임져줘야 할 FW 김현(2도움)이 대전전 PK 실축 포함, 자신감이 결여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공격수 문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김도균 감독을 괴롭히게 될 전망이다. 이럴 때 쏠쏠한 활약을 펼쳐줘야 할 용병 FW 바우테르손이 비공개 이유로 대전 원정에 불참했다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전북 출신 베테랑 FW 로페즈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DF 신세계 역시 대전전을 통해 부상에서 돌아왔으며, 아시안게임 차출 멤버는 전무한 상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2무 9패로 심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는 중. 포항 원정에선 내리 4연패(0-1, 1-3, 0-2, 1-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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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포항: FW 정재희(주전급/불투명), MF 고영준(주전/대표차출), 백성동(주전/불투명), DF 심상민(주전/불투명), 신광훈(주전급/불투명).

수원FC: FW 라스(핵심전력/징계), 바우테르손(주전급/불투명), 양동현(백업/불투명), MF 정재용(주전급/불투명), 황순민(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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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포항 스틸러스의 6:4 우세를 예상. 꾸준한 상승세를 통해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를 마침내 8점으로 좁혀둔 포항이다. 울산의 최근 부진 및 기복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는 점에서 포항의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을 여지가 많다고 본다.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 중인 MF 홍윤상의 최근 성장세가 엄청난 수준이기도 하다. 수원FC의 고질적인 원정 약세 및 최전방 원톱 부재, 포항 원정에 특히 약했던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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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포항 승(추천:★★★★☆).

- 핸디캡: 포항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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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K리그 K1 < 울산현대 대전시티즌 > 분석

울산 현대는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0-2 충격패를 당하며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의 저공비행 흐름을 이어갔다. 광주가 부상 및 징계, 기타 이유로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허무한 완패를 당하고 만 상황. 광주전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에도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선두지만, 2위 포항과의 승점 차가 어느새 8점으로 좁혀진 만큼 이번 대전전 승리 실패 시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FW 아담, MF 이동경, DF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GK 조현우까지 총 6명의 주력 멤버들이 A매치를 뛰고 돌아온 상태에서 다음 주중에 빠툼과의 ACL 첫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설영우는 FW 엄원상(4골)과 함께 곧바로 아시안게임 대표에 차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A매치 2연속 벤치를 지켰던 GK 조현우는 대전전 출전에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벤치행 가능성은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듯. 엄원상 이탈로 인해 최근 부진한 MF 루빅손(6골)의 부활이 요망되며, 올 시즌 내내 존재감이 없었던 MF 아타루와 보야니치도 반드시 제 몫을 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우승주역 FW 아담(5골) 역시 하루 속히 폼을 끌어올려줘야 할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10승 2무 2패로 선두팀다운 강세가 돋보이며, 대전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현재 순위 8위, 6위 대구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상위 스플릿 재도약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무승 사슬을 끊어내야 하는 입장이다. FC서울(4-3), 포항(3-4), 전북(1-1) 상대로 3연속 접전 및 명승부를 연출하며 후반부 스퍼트에 제대로 발동이 걸릴 듯한 조짐을 나타냈으나, 수원FC전 패배로 그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진 만큼 이번 울산전을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 보인다. 다행히 아시안게임 대표 차출 멤버는 전무하다는 소식. 아제르바이잔 대표팀에 차출됐던 DF 안톤 역시 지난 13일에 유로 예선전이 아닌 요르단과의 평가전 일정을 소화한 만큼 이번 울산전 출전을 강행하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스토크 시티로 이적한 멀티 MF 배준호의 빈자리는 MF 김인균(5골 4도움), 마사(4골 2도움) 등으로 대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상태다. 주포 FW 티아고(13골 3도움)의 상승세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 대전이 후반기 들어 강팀 상대로 매우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6무 6패로 부진하지만, 울산 원정에선 지난 5월 명승부 끝에 3-3으로 비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단, 최근 3경기 기준으론 1-4 패, 1-2 패, 3-3 무로 1승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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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울산: FW 엄원상(주전/대표차출), 아담(주전급/불투명), MF 이동경(주전/불투명), 강윤구(백업/부상), 보야니치(백업/불투명), DF 설영우(주전/대표차출), 김영권(주전/불투명), 정승현(주전/불투명).

대전: FW 구텍(백업/불투명), MF 배준호(주전급/이적), 임유석(백업/부상), DF 안톤(핵심전력/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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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울산 현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은 상태에서 A매치 바이러스에 제대로 신음 중인 울산이다. 다음 주중에 지난 시즌 8강팀 빠툼을 홈으로 불러들여 ACL 첫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강팀킬러 대전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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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대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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