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6~17일 프리메라리가 핵심 분석

9월 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빌바오 카디스 > 분석

아틀레틱 빌바오는 마요르카 원정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단, 골운이 조금만 따라줬다면 충분히 승리가 가능했던 내용이었다는 평가. 그 직전의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4-2 대역전승을 거두는 등 공격진의 폼이 오름세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되어 맹활약을 펼쳤던 FW 윌리암스 Jr(지난 시즌 6골)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주 아웃을 통보받았다는 소식. 그 대신 DF 예라이, 데 마르코스 두 주전 수비수가 돌아온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윌리암스 Jr가 빠진 왼쪽 윙어 자리는 베테랑 MF 무니아인이 무난히 커버해줄 예정이다. 다른 무엇보다 스페인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수비의 핵 예라이가 돌아온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올 여름 DF 이니고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만큼 예라이가 수비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 리더'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3무 8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카디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디스는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11:10으로 싸운 끝에 3-1 완승을 거뒀다. 상대 팀 퇴장이란 변수가 있었다고는 하나, 공격진이 모처럼 활기 찬 모습을 보이며 반등 조짐을 나타낸 상황. 단, 홈이 아닌 원정에 워낙 취약한 면모를 보여 온 카디스인 만큼 빌바오 원정에서 비야레알전 퍼포먼스를 재현해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고메스(전 발렌시아)가 우루과이 대표팀에 차출됨에 따라 좀 더 적응기를 보낼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도 하다. 다행히 MF 산 에메테리오, DF 메레는 부상 및 징계로부터 돌아온다는 소식. 반면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긴급 수혈한 MF 쿠아메는 전 소속팀 트루아에서의 징계로 인해 이번 주말에 데뷔하지 못한다.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6무 10패로 홈(7승 6무 6패)에 비해 크게 부진했지만, 빌바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1-0 승, 1-4 패로 의외의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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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빌바오: FW 윌리암스 Jr(주전/부상), DF 놀라스코아인(백업/부상).

카디스: FW 오캄포(주전급/부상), 과르디올라(백업/부상), MF 쿠아메(주전급/징계), DF 추스트(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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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아틀레틱 빌바오의 6:4 우세를 예상. 수비리더 예라이와 주전 풀백 데 마르코스 복귀와 함께 마침내 정상 포백 가동이 가능해진 빌바오다. 윌리암스 Jr의 부상 공백을 베테랑 무니아인이 무난히 메워줄 수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빌바오가 원정 약세의 카디스를 잡고 승점 3점을 챙길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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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빌바오 승(추천:★★★★☆).

- 핸디캡: 빌바오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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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발렌시아 AT마드리드 > 분석

발렌시아는 알라베스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2연승 뒤 2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의 간판 선수들을 대거 팔아치운 만큼 결국에는 밑천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평가. 지난 시즌 리그 18골을 합작했던 FW 카바니, 클라위베르트, 리누를 모두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렸던 FW 야렘추크(지난 시즌 벨기에리그 2골), 브렌트퍼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 임대를 떠났던 FW 카노스(지난 시즌 그리스리그 4골)를 영입하는데 그치고 만 상태다. MF 무사(현 AC밀란), 니코(현 포르투)를 비롯한 주전 미드필더들이 떠난 빈자리를 유스 출신 멤버들로 채웠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승격팀 알라베스나 그라나다에 비해서도 스쿼드의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봐야 할 듯. 올 시즌 강등권 언저리에서 힘겨운 생존 싸움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3인방 MF 카스티예호, DF 파울리스타, 풀키는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특히 파울리스타 결장 시 그리즈만-모라타를 앞세운 AT의 공세를 90분 내내 버텨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DF 디아카비-외즈카차르 중앙수비 조합이 알라베스전에서 자책골+PK 헌납으로 불안감을 노출했음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5무 6패로 순위(16위) 대비 강세가 돋보였지만, AT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6무 11패로 17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제대로 화력쇼를 펼치며 7-0 대승을 거뒀다. A매치 휴식기 직전의 세비야전 일정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연기되고 만 상황.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이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오긴 했지만, 8월 29일 라요전 이후 2주 간 휴식을 취해뒀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불안요소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단,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근육 부상을 당한 MF 데 폴은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터키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DF 쇠윤쥐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장 MF 코케의 경우 A매치 휴식기 동안 훈련을 재개했으나, 이번 경기보다는 다음 주 챔스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면 수비리더 DF 히메네스 복귀는 반가운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된 뒤 MF 카라스코가 사우디 알 샤밥으로 이적한 만큼 왼쪽 윙백 자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손꼽힐 만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시즌 지로나로 임대되어 에이스 노릇을 했던 MF 리켈메를 카라스코의 자리에 중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2의 가비'로 주목받고 있는 MF 바리오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 발렌시아전에서 데폴의 빈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에이스 FW 그리즈만의 최근 폼이 절정인 상태에서 FW 모라타(3골)가 A매치 해트트릭을 작렬시키고 돌아왔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0승 5무 4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2승 2무로 4시즌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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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발렌시아: FW 마리(백업/부상), MF 카스티예호(주전/불투명), DF 파울리스타(핵심전력/불투명), 풀키(주전/불투명).

ATM: FW 데파이(주전급/부상), 리누(백업/불투명), MF 코케(핵심전력/불투명), 데폴(주전/부상), DF 헤이닐도(주전급/부상), 쇠윤쥐(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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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메오네 감독(ATM) 기자회견

"데 폴은 근육 부상이다.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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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는 이번 주 들어 정상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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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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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코의 대체자? 리켈메, 리누, 갈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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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마드리드 예상 라인업

3-5-2: 오블락 - 사비치, 비첼(히메네스), 에르모소 - 몰리나, 요렌테, 바리오스, 사울(르마), 리켈메 - 그리즈만, 모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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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AT 마드리드의 6:4 우세를 예상. 악덕 구단주 피터 림이 간판 선수들을 대거 팔아치움에 따라 전력이 강등권 수준으로 약화된 발렌시아다. AT 마드리드 역시 추가 전력누수를 떠안고 원정길에 올랐다고는 하나, 선발 라인업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AT의 전력누수는 이번 발렌시아전보다 다음 주 챔스에서 문제시될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발렌시아의 수비력으로 그리즈만-모라타를 제대로 제어하기 어렵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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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ATM 승(추천:★★★★☆).

- 핸디캡: ATM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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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셀타비고 마요르카 > 분석

셀타 비고는 알메리아 원정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4경기 만에 2023-24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마침내 공격진의 막힌 혈이 뚫렸음은 물론, 36세 노장 FW 아스파스 역시 모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 아직 시즌 첫골이 없는 아스파스이긴 하지만, 알메리아전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나타낸 만큼 이번 마요르카전 골사냥이 기대된다. 박주영이 셀타에서 뛰던 시절에도 에이스였던 공격수가 바로 아스파스였는데,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 중이라는 점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바르셀로나 출신 윙포워드 FW 페레스 역시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영입한 MF 리스티치, GK 과이타 역시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기존 부상자 MF 세르비 외에 풀전력을 가동한다는 점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 20골을 몰아쳤던 FW 두비카스(전 위트레흐트)의 빠른 적응여부를 전반기의 최대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6무 6패로 승률 5할을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마요르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GK 라이코비치의 선방쇼에 힘입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내용 면에선 완패를 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으나, 골키퍼의 선방 및 수비진의 분투에 힘입어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한 상황. 단, 경기내용이 결과 대비 좋지 못했다는 점, MF 이강인의 PSG 이적 후 미드필드 장악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A매치 직후 빠르게 반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설상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형 MF 마스카렐은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DF 라이요에 이어 코페테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스리백 라인도 구멍이 뚫린 채로 셀타를 상대하게 됐다. 아기레 감독은 코페테가 회복하지 못할 경우 맨시티 출신으로 유명한 DF 나스타시치를 선발로 쓰겠다고 예고해둔 상태다. 기량이 많이 쇠퇴한 센터백이라는 점이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반면 시즌 초반 연거푸 PK를 실축하며 슬럼프 조짐을 나타내던 주포 FW 무리키(지난 시즌 15골)가 A매치 멀티골로 부활 조짐을 나타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강인의 대체자로 영입한 전 에스파뇰 MF 다르데르가 A매치 휴식기 동안 적응을 완료했을지 여부도 중요한 관건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3무 12패로 부진했으며, 셀타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3-4 패, 1-0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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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셀타: MF 세르비(주전급/부상).

마요르카: MF 마스카렐(주전/부상), DF 라이요(주전/부상), 코페테(주전/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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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셀타 비고의 6:4 우세를 예상.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첫승을 신고했을 뿐 아니라, 마침내 공격진의 막힌 혈이 뚫리기 시작한 셀타 비고다. 반면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떠나보낸 뒤 경기력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다, 수비진의 3인방 이탈에도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홈 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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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셀타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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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바르셀로나 레알베티스 > 분석

FC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 원정에서 악전고투 끝에 2-1 진땀승을 거두고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23-24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는 등 얼핏 순항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 대비 경기력은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평가. 그로 인해 차비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한 만큼 A매치 직후의 홈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음 주 앤트워프와의 챔스 첫경기를 홈에서 치를 예정임을 감안하면 A매치 차출 멤버들은 대부분 선발로 출격하게 될 듯. MF 페드리, DF 아라우호에 이어 MF 귄도안이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아쉬운 타격이지만, 시즌 초반 부진하던 주포 FW 레반도프스키(2골)가 A매치에서 골맛을 보고 돌아왔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FW 펠릭스, 페란, 하피냐, MF 가비 등도 모두 A매치 득점으로 보약을 먹었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영입한 DF 칸셀루(전 맨시티)는 이번 경기 선발로 출격하게 될 듯. 반면 FW 펠릭스(전 AT 마드리드)는 당분간 조커 역할에 충실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16세 신성 MF 야말이 잠시 주춤하다가 스페인-키프로스전에서 엄청난 맹활약을 펼치고 돌아왔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5승 3무 1패로 우승팀다운 강세가 돋보였으며, 베티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레알 베티스는 홈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1-0으로 잡고 빌바오전 역전패(2-4)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MF 이스코가 시즌 두 번째 경기 MVP로 선정되는 등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고 있는 상황. 이번 바르사 원정에서도 이스코를 키 플레이어로 손꼽을 만하다. 이스코가 최근의 활약상을 바르사 원정에서까지 재현해낼 경우 상대 팀 MF 더 용의 공격가담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두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반면 A매치 기간에 수비의 핵 DF 펠리페가 사우디 이티하드로 이적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사우디 이적시장 마감일은 9월 7일까지였기 때문에 AT 마드리드의 카라스코와 베티스의 펠리페가 이적기간이 종료된 후 팀을 떠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펠리페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베티스는 DF 페첼라, 바르트라, 리아드까지 3명의 센터백만으로 전반기를 보낼 수밖에 없게 된 상태다. 그 앞선을 지키는 MF 카르발류, 과르다도 등의 부상 공백까지 감안하면 바르사 원정에서 수비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펠리페의 공백을 대체해야 할 DF 바르트라가 전성기 시절보다 기량이 많이 내려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다. 친정팀 바르사 상대로 평소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듯. 또 다른 바르사 출신들인 FW 압데, DF 벨레린, 미란다, 리아드 역시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8승 4무 7패로 승률 5할 이상이었지만, 바르사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5 패, 1-0 승, 0-4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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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바르사: MF 페드리(핵심전력/부상), 귄도안(주전급/부상), DF 아라우호(주전/부상).

베티스: MF 페키르(주전/부상), 카르발류(주전급/부상), 과르다도(주전급/부상), 루이발(백업/부상), DF 펠리페(주전/이적), 사발리(주전급/부상), GK 브라보(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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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바르셀로나의 6:4 우세를 예상.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지 못한 바르사지만, 베티스의 추가 전력누수 여파는 그 이상으로 심각해 보인다. 주전 센터백 펠리페가 사우디 오일머니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이티하드로 이적한 상태에서 줄부상 악재까지 발생한 상황. 구멍 뚫린 수비진으로 바르사의 홈 화력을 90분 내내 견뎌내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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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바르사 승(추천:★★★★☆).

- 핸디캡: 바르사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