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20일 K리그 K2 핵심 분석

9월 20일 K리그 K2 < FC안양 경남FC > 분석

FC안양은 아산 원정에서 어처구니 없는 골키퍼 실수로 3-4 충격패를 당했다.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이 물웅덩이 불규칙 바운드로 골키퍼를 빗겨가며 코미디에 가까운 역전 결승골을 얻어맞고 만 상황. 안양 수비진의 집중력이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말았던 모습이었다.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리그 7위까지 추락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실패 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점차 어려워질 전망이다. 5위 경남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참고로 정규리그 종료 직후 펼쳐지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최소 5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때 선두 자리까지 넘보던 안양이었지만,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주포 FW 박재용(현 전북)과 에이스 MF 안드리고(전 청두)를 연거푸 떠나보낸 여파가 급하향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들의 대체자로 영입한 FW 브루노(2골), MF 라에르시오(1골 1도움)의 분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4무 4패로 준수한 상태지만, 경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남FC는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11:10으로 싸웠음에도 불구, 수비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채 2-3 충격패를 당했다. 아산전 승리(1-0)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5위에 머무르고 만 상황. 6위 청주와 승점 2점 차, 7위 안양과는 3점 차에 불과한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권 사수를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요망된다. 경남 역시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는 등 좀처럼 막판 스퍼트에 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시즌 중반부 들어 나란히 부진한 주포 FW 글레이손(11골)-에이스 MF 카스트로(6골 4도움)의 부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반면 FW 모재현(5골 4도움)이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전남전 멀티골을 작렬시켰다는 점은 반가운 호재가 아닐 수 없다. MF 원기종(9골 3도움) 역시 공격진에서 고군분투하는 등 토종 선수들의 폼이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5무 1패로 홈(5승 4무 6패)보다 강한 면모가 돋보이며, 안양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0-0 무, 4-2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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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안양: MF 류승우(주전급/불투명), DF 윤준성(백업/부상).

경남: DF 이광선(주전/부상), 정현욱(백업/부상), 김종필(백업/부상), GK 고동민(주전/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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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경남FC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주포 FW 박재용-에이스 MF 안드리고 여름 이적 후 공격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수비마저 흔들리고 있는 안양이다. 경남이 올 시즌 원정에서 도리어 강하다는 점, FW 모재현이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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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경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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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K리그 K2 < 충남아산 전남드래곤즈 > 분석

충남 아산은 안양과의 주말 홈경기에서 폭우 속 난타전을 펼친 끝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에 힘입어 행운의 역전승을 거뒀다고는 하나, 홈에서 대어사냥에 성공함과 동시에 3연패 탈출에도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 11위, 5위 경남과 승점 12점 차로 아직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할 만한 단계는 아닌 만큼 연승 사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정규리그는 앞으로 8경기를 남겨둔 상태이며, 최소 5위 안에 들어야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아산 입장에선 어떻게든 5위 안에 들어야 하는 셈이다. 부상으로 안양전에 결장한 MF 이은범, DF 김주성 등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반면 주말에 벤치로 내려갔던 용병 공격수 3인방 FW 두아르테(4골 1도움), 아폰자(1골 1도움), 하파엘 중 1-2명은 주중경기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시즌 초반 에이스 노릇을 하던 두아르테가 부상 이후 부진하다는 점이 아쉽지만, 아폰자의 피지컬 능력과 슈팅력이 나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3무 4패로 순위 대비 강세가 돋보이며, 전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스는 경남 원정에서 10명으로 싸웠음에도 불구, 끈질긴 수비 저항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3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고 8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5위 경남과 4점 차로 아산에 비해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현실적인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낼 전망이다. 단, 경남 상대로 10명으로 싸우며 체력을 크게 소진한지 3일 만에 또 한 번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될 듯. 엷은 선수층에 줄부상 악재까지 겹침에 따라 안정적인 로테이션 가동도 쉽지 않은 상태다. DF 고태원 부상에 아스나위 징계 이탈이 겹친 수비진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고태원 복귀 불발 시 아산 원정에서 무실점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스나위의 빠른 주력과 오버래핑 능력은 공수 양면에 걸쳐 큰 손실임이 분명하다. 베테랑 DF 김수범이 그 공백을 대체할 수 있지만, 수비는 몰라도 공격적인 측면에선 아스나위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듯 보인다. 반면 에이스 MF 발디비아(12골 9도움)의 폼이 여전히 좋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1무 9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아산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1 패, 0-4 패, 3-2 승(컵)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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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아산: MF 이은범(주전/불투명), DF 장준영(주전/부상), 김주성(주전급/불투명), 송주호(백업/부상), 강준혁(백업/불투명), GK 박한근(주전/불투명).

전남: FW 미키치(주전급/불투명), DF 아스나위(주전/징계), 고태원(주전/불투명), 강민수(백업/부상), 최희원(백업/불투명), GK 김다솔(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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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충남 아산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주말 경남 원정에서 10명으로 싸우며 승리한 대신 주전 멤버들이 체력을 크게 소진한 전남이다. 체력 손실 및 수비진 누수를 떠안고 3일 만의 원정 2연전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꾸준한 홈 강세의 아산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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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아산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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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K리그 K2 < 천안시티 부천FC > 분석

천안 시티는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키며 6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꼴찌지만, 12위 안산과의 승점 차를 어느새 4점으로 좁혀둔 상황. 주중 홈경기 승리 시 탈꼴찌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어차피 K리그2에는 3부로 강등되는 시스템이 없는 만큼 부담없이 시즌 막바지에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하다는 소식. 이랜드전 당시 벤치로 내려가 체력을 안배해둔 FW 파울리뉴(3골 2도움) 외 일부 주전 멤버들은 주중경기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주포 FW 모타(8골)가 5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고 부활포를 쏘아올렸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단, 천안이 지난 7월 성남 상대로 첫승(3-2)을 올린 직후 급부진을 나타내며 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는 점에는 주의가 요망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1승 5무 8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부천 상대로는 통산전적 1승 1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참고로 1승은 2010 시즌 당시 FA컵에서 거둔 것(2-1)이다.

부천FC는 김포와의 홈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6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3위 자리를 수성 중인 상태지만, 에이스 MF 안재준(8골 4도움)의 아시안게임 차출 직후 공격력이 급속도로 답답해지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여름의 승부카드로 영입했던 거물급 용병 FW 루페타(1골)가 의외의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 FW 하모스(2골 3도움) 역시 부상 중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저득점 흐름을 이어갈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반면 DF 닐손 주니어 중심의 스리백 라인은 최근 4경기 1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철벽수비를 과시 중이라는 평가. 토종 FW 이의형(4골)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3무 5패로 승률 5할 이상이며, 천안 원정에선 지난 3월 3-0 완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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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천안: FW 한석희(백업/부상), MF 김성주(주전/부상).

부천: FW 하모스(주전급/불투명), MF 안재준(핵심전력/대표차출), 한지호(주전급/불투명), 강재우(백업/부상), DF 이동희(주전/징계), 박재우(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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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6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3위 자리를 수성 중인 부천이지만, 에이스 MF 안재준 아시안게임 차출 이후 공격력이 급속도로 답답해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랜드를 원정에서 완파한 천안의 기세가 심상치 않기도 하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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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천안 핸디(+1) 승(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