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23~24일 세리에A 핵심 분석

9월 23일 이탈리아 세리에A < AC밀란 헬라스베로나 > 분석

AC밀란은 뉴캐슬과의 주중 챔스 홈경기에서 파상공세를 펼쳤음에도 불구, 상대 GK 포프의 연이은 선방에 가로막혀 0-0으로 비겼다. 단, 경기내용은 상당히 준수했다는 평가.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이었지만, 인테르와의 더비매치 대참사(5-1) 직후 곧바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말에는 더욱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주포 FW 지루(4골 2도움)가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에이스 FW 레앙(2골 1도움)은 주중 뉴캐슬전에서 펄펄 날아다닌 상황. 징계로 인테르전에 결장했던 DF 토모리가 돌아온다는 점, MF 풀리식(2골), 레인더르스(1도움)가 주중에 벤치로 내려가 체력을 안배해뒀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반면 주전 GK 메냥은 주중 뉴캐슬전 도중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2옵션 GK 스포르티엘로(전 아탈란타)에게 골문을 맡겨도 당장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3승 4무 2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베로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5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엘라스 베로나는 볼로냐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사수올로전 패배(1-3)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내지 못했다. 단, 현재까지 2승 1무 1패로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초반 흐름은 순항에 가깝다는 평가. 밀란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성공할 경우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문제는 현 베로나 공격진에 검증된 주포급 공격수가 없다는 점이다. '제2의 크레스포'로 주목받던 FW 가이치는 지난 시즌 2골밖에 넣지 못한 채 터키 무대로 둥지를 옮겼고, 새로 영입한 FW 보나촐리의 경우 부상 탓에 2022-23 시즌을 절반 가량 날려먹었던 공격수다. 물론, 2021-22 시즌 살레르니타나에서 10골을 넣었던 실적은 인정해줘야겠으나, 베로나에서도 그 정도 득점력을 보여줄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스코틀랜드 출신 DF 도이그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멀티 MF 라조비치가 왼쪽 윙백 역할을 대신 수행할 예정이지만, '첼시 듀오' MF 풀리식과 로프터스-치크의 우측 공격을 막아야 하는 밀란과의 맞대결에선 도이그 공백이 뼈아프게 작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7무 11패로 최악에 가까웠으며, 밀란 원정에서도 5무 8패로 1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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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AC밀란: MF 벤나세르(주전/부상), DF 칼룰루(주전급/부상), 칼다라(백업/부상), GK 메냥(주전/부상).

베로나: FW 앙리(주전급/부상), 브라프(백업/부상), MF 흐루스틱(백업/부상), DF 도이그(주전/부상), 귄터(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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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AC밀란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뉴캐슬과의 챔스 첫경기에서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지만, 경기내용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밀란이다. 이 정도면 인테르전 대참사(1-5) 직후 빠른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고 봐야 할 듯. 반면 베로나는 주포급 공격수 부재 탓에 계속되는 결정력 난조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 왼쪽 윙백 DF 도이그 부상 이탈로 인해 풀리식의 우측 공격을 제어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점, 밀란 에이스 FW 레앙의 최근 폼이 절정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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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AC밀란 승(추천:★★★★☆).

- 핸디캡: 밀란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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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사수올로 유벤투스 > 분석

사수올로는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2-0으로 앞서나가던 경기를 2-4로 뒤집히며 베로나전 승리(3-1)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DF 루앙을 비롯한 수비진이 실수를 연발한 끝에 자멸하고 말았다는 평가. 기존의 4-3-3 대신 4-2-4 카드를 들고 나온 디오니지 감독의 승부수도 대량실점 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는 평이다. 여러모로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안방으로 돌아온 만큼 유베 상대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유베로 이적할 뻔했던 에이스 FW 베라르디(2골)는 미묘한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될 듯. 지난 시즌 심한 기복을 나타냈던 FW 피나몬티(3골)가 2경기 3골을 몰아치며 팀의 주포로 각성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반면 MF 프라테지(현 인테르)에 이어 막심 로페스(현 피오렌티나)마저 떠나보낸 중원의 힘은 예년보다 약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태다. 홈에서는 강팀 상대로도 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온 사수올로지만, 이번 경기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두 간판 미드필더의 빈자리에 로마 유망주 MF 볼파토, 발렌시아 백업이었던 MF 라치치 등 검증도가 떨어지는 자원들을 데려온 상태이기도 하다. 장기부상 중인 FW 알바레스 외에 주전 GK 콘실리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반면 발렌시아에서 건너온 MF 카스티예호는 프로시노네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4무 7패로 승률 5할을 웃돌았으며, 유베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벤투스는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2023-24 시즌 베스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3-1 완승을 거뒀다. FW 블라호비치-키에사 투톱이 3골을 합작해냈음은 물론, 라치오와의 중원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끝에 3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선두 인테르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더욱 거세게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승점 10점 삭감 징계로 유럽 대항전에 불참 중인 만큼 매 경기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려 강한 압박을 구사하게 될 듯. 알레그리 감독이 젊은 피를 중용하며 세대교체를 추진함과 동시에 팀의 전체적인 기동력과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재활 도중 약물을 빨다가 도핑 적발된 MF 포그바는 항소가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20세 신성 MF 미레티의 시즌 초반 폼이 좋다고는 하나, 포그바의 중징계 이탈이 최종 확정될 경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MF 데폴(AT 마드리드), 파티(아스널), 튀랑(니스) 등의 영입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산드루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장기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던 키에사가 팀의 에이스로서 완벽 부활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9승 3무 7패로 승률 5할 이상이었으며, 사수올로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3-1 승, 2-1 승, 0-1 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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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사수올로: FW 알바레스(백업/부상), GK 콘실리(주전/부상).

유베: FW 일디즈(백업/부상), MF 포그바(주전/명단제외), DF 산드루(주전급/부상), 데 실리오(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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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유벤투스의 6:4 우세를 예상. 라치오전(3-1) 퍼포먼스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던 유베다. 블라호비치-키에사 투톱의 초반 폼이 꾸준히 좋은 상태에서 젊은 피가 수혈된 미드필드진이 높은 기동성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MF 프라테지, 막심 로페스 등을 연거푸 떠나보내며 사수올로 중원의 힘이 예년보다 약화된 상태임을 감안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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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유베 승(추천:★★★★☆).

- 핸디캡: 유베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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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이탈리아 세리에A < 라치오 AC몬차 > 분석

라치오는 주중 챔스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GK 프로베델의 버저비터 동점골에 힘입어 AT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골키퍼 프로베델이 갑자기 구단 레전드 미로슬라프 클로제에 빙의하여 스파이크 헤더골을 꽂아버린 상황. 주중 AT전 경기내용은 여러모로 좋지 못했지만, 오래도록 기억될 골키퍼의 헤더 득점과 함께 팀 분위기가 크게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번 주말 리그전에서 한층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주중 챔스 도중 부상을 당한 DF 펠레그리니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결장하더라도 DF 히사이가 왼쪽 수비를 책임질 수 있어 당장 큰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그보다는 주포 FW 임모빌레(지난 시즌 12골)가 빅찬스 미스를 남발하며 최악의 부진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2023년 들어 노쇠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인 만큼 올 여름 신입생이자 지로나의 주포였던 FW 카스테야노스(지난 시즌 라 리가 13골)가 점차적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가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1승 4무 4패로 준수했으며, 몬차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몬차는 레체와의 홈경기에서 10명으로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1-1로 비겼다. 아탈란타전 완패(0-3) 직후 곧바로 반등하는데 실패하며 13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2022-23 시즌 후반기에 쾌속행진을 거듭하며 잠시나마 유럽 대항전 진출에도 도전했던 몬차였지만, 올 시즌 초반 폼이 저조하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2023-24 시즌 개막 후 1승밖에 없는 상태인 만큼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시점에 인테르에서 건너온 백전노장 DF 담보르시오에 이어 FW 카프라리(지난 시즌 5골), DF 칼디롤라마저 부상 및 징계로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그 대신 DF 카르보니가 복귀 예정이라고는 하나, 주전 수비수 두 명이 빠진 채로 라치오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버텨낼 수 있을지 다소 의문이 남는다.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줘야 할 FW 모타(지난 시즌 5골) 역시 슬럼프에 빠져 있어 앞으로 21세 신성 FW 콜롬보를 중용하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전방 공격진의 결정력에도 불안요소가 남아 있는 상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5무 7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라치오 원정에선 지난 시즌 0-1 패 외엔 2000년대 들어 맞대결을 펼친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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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라치오: FW 롬바르디(백업/부상), MF 바시치(백업/불투명), DF 펠레그리니(주전급/불투명).

몬차: FW 카프라리(주전/부상), DF 담보르시오(주전/부상), 칼디롤라(주전/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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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라치오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챔스에서 골키퍼의 극장 헤더골에 힘입어 AT 마드리드와 1-1로 비긴 라치오다. 팀 사기가 크게 올라간 상태라는 점, 몬차의 시즌 초반 경기력이 라치오 이상으로 좋지 못하다는 점, 주전 3인방이 빠진 채로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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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라치오 승(추천:★★★★☆).

- 핸디캡: 라치오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