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30일 J리그 일본축구 핵심 분석

​

9월 30일 일본 J리그 < 삿포로 가시와레이솔 > 분석

콘사돌레 삿포로는 나고야 원정에서 도리어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불구,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식경기 3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리그 12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나고야전 내용이 준수했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를 떠안고 가시와를 상대하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MF 아라노(3골), 미야자와, DF 오카무라 3인방이 무더기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지난 경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FW 투치치, DF 니시노의 몸상태도 완전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발 라인업은 그럭저럭 정상적으로 꾸릴 수 있는 상태지만, 후반에 변화를 주기 위한 교체 자원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듯. 에이스 MF 카네코(8골 4도움)가 여름에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한 뒤 홈에서 중하위 팀들의 밀집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 볼 만하다. 가장 최근의 홈경기였던 쇼난전 패배(0-1) 외에도 니가타에게 패하고(0-1) 사간도스와도 비기는 등(1-1) 공격이 약팀 상대로 답답한 반면 강팀 상대로 도리어 잘 풀리고 있다는 평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2무 7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가시와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시와 레이솔은 후쿠오카와의 홈경기에서 1-3 역전패를 당하며 공식경기 8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6위, 꼴찌 쇼난과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한 상황. 강등권 추락을 막고 잔류 안정권에 진입하기 위해 이번 삿포로전을 통한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참고로 다음 시즌부터 1부리그 참가팀이 18개에서 20개로 늘어남에 따라 올 시즌에는 꼴찌팀만 강등될 예정이며, 가시와는 현재 순위만 유지해도 무난히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게 된다. 이를 감안하면 삿포로 원정에서 무리한 공세를 취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시즌 도중 부임한 이하라 감독 휘하에서 예년의 공격축구를 버리고 수비적인 실리축구를 구사 중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DF 카타야마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팀의 주포이자 일본 U-22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기도 한 FW 호소야(10골)는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지 않고 정상 가동되고 있는 상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3무 7패로 부진한 양상이지만, 삿포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3 패, 2-1 승(컵), 6-1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삿포로: FW 투치치(백업/불투명), MF 아라노(주전/징계), 미야자와(주전/징계), DF 오카무라(주전/징계), 바바(백업/대표차출), 니시노(백업/불투명).

가시와: FW 야마모토(백업/부상), 더글라스(백업/불투명), MF 모하마도(백업/부상), DF 부에노(백업/부상), 세키네(백업/대표차출).

​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가시와 레이솔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최근 홈에서의 경기력이 도리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주전 3인방마저 무더기 징계로 이탈한 삿포로다. 가시와가 삿포로 원정에 강하다는 점, 주포 FW 호소야가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지 않고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정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가시와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

9월 30일 일본 J리그 < 후쿠오카 가시마앤틀러스 > 분석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가시와 원정에서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르방컵에서도 도쿄를 잡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등 9월 들어 상승세 흐름이 두드러지는 상황. 현재 순위 8위, 5위 가시마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승리 시 ACL 진출 희망을 되살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사실상 2023 시즌 하이라이트 매치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콘노, DF 나라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등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뼈아픈 악재가 아닐 수 없다. 팀의 1-2옵션 공격수들인 FW 루키안(4골 3도움), 사토(4골)가 여전히 부상 중이기도 하다. 역습 위주로 공격을 풀었던 가시와 원정에선 MF 야마기시(8골 3도움)를 가짜 9번으로 앞세우는 전술이 예상보다 잘 먹혀들 수 있었지만, 가시마의 라인을 내려 버티는 수비를 공략할 땐 주전 공격수들 결장 여파가 뼈아프게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럼에도 올 시즌 홈 강세(8승 2무 4패)가 남다르다는 점에는 높은 기대를 줄 수 있을 듯. 반면 가시마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1무 3패로 뚜렷한 열세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세레소전 승리(1-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쿠오카와 달리 르방컵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음은 물론,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도 마침표를 찍고 만 상황. 현재 순위 5위, 3위 우라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후쿠오카전에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승리 시에는 ACL 진출 희망을 되살리며 막판 스퍼트에 발동이 걸릴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징계로 요코하마전에 결장했던 중원의 살림꾼 MF 피투카(2골 1도움)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MF 나고 역시 지난 요코하마전을 통해 복귀를 신고한 상태이며, 전력누수 여파가 후쿠오카에 비해 미미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주포 FW 스즈키(13골 5도움)의 폼이 변함없이 좋다는 점, 7년 간의 스페인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으로 귀환한 MF 시바사키가 노익장을 발휘 중이라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4무 4패로 승률 5할 이상이지만, 후쿠오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0-1 패(컵), 1-2 패(컵)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후쿠오카: FW 루키안(주전/부상), 사토(주전급/부상), MF 콘노(주전/불투명), 나카무라(주전급/부상), 시게미(백업/대표차출), DF 나라(주전/불투명), 이노우에(백업/부상).

가시마: FW 모루카(백업/부상), MF 마츠무라(백업/대표차출).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9월 들어 제대로 상승기류에 올라탄 후쿠오카지만, 이번 주말 기준으론 전력누수 여파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해 있는 상태다. 아직 ACL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시마 상대로 승리까진 쉽지 않다고 본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후쿠오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

9월 30일 일본 J리그 < 세레소오사카 쇼난벨마레 > 분석

세레소 오사카는 비셀 고베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리그 3연승 뒤 2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현재 순위 6위, 4위 나고야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아직 ACL 진출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는 만큼 꼴찌 쇼난과의 홈경기를 실수 없이 잡아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행여 쇼난의 '잔류로이드'에 휘말려 이변에 희생당할 경우 10월 A매치 직후에 펼쳐지는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 포함, 막판 일정에 상당한 중압감을 느끼게 될 듯. 초반부터 총공세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GK 김진현은 마침내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소식. FC서울 출신 GK 양한빈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주전 자리를 이대로 내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주포 FW 세아라(10골 3도움)의 최근 폼에도 큰 문제가 없는 상태지만, 세레소가 올 시즌 내내 중하위팀과의 홈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최근 홈경기 승리를 거둔 상대 팀들이 나고야(3-1), 가와사키(3-0) 등의 강팀이라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으며, 도리어 후쿠오카에게 패하고(0-1) 일왕배에서도 쇼난(1-1/승부차기 패)에게 발목을 잡히고 만 상태다. 쇼난 상대로 일왕배 16강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파상공세를 취하겠으나, 답답한 흐름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8승 1무 5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쇼난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4승 2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쇼난 벨마레는 홈에서 가와사키에게 0-2로 무릎을 꿇고 삿포로전 승리(1-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앞으로 6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꼴찌, 17위 요코하마FC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올 시즌 잔류를 위해 하루 속히 막판 스퍼트에 발동을 걸어야 하는 입장이다. 쇼난이 나름 '잔류왕'의 면모를 선보여 온 팀이기는 하지만, 2013 시즌과 2016 시즌에 두 차례 강등을 당했던 경험이 있어 무작정 생존을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참고로 다음 시즌부터 1부리그 참가팀이 18개에서 20개로 늘어남에 따라 올 시즌에는 꼴찌팀만 강등될 예정이며, 이는 쇼난에게 천만다행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잔류 시나리오가 충분히 현실적인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막판 스퍼트에 도전하게 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타치가 경고누적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반면 MF 다나카는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GK 송범근, 토미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3옵션 GK 마와타리가 골문을 책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사고가 터지진 않았다는 평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5무 7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세레소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1 패(컵), 1-1 무, 1-1 무(컵)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그전 기준으론 2021 시즌 당시 5-1 대승을 거두며 세레소의 쿨피 감독을 집으로 보내버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

# 주요 결장자

C.오사카: FW 키노시타(백업/부상), MF 타메다(주전/부상), 기요타케(주전/부상), DF 야마나카(주전/부상), 오쿠다(백업/대표차출).

쇼난: DF 타치(주전/징계), 마츠무라(백업/부상), GK 송범근(주전/부상), 토미(백업/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세레소 오사카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세레소가 홈에서 중하위팀의 밀집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쇼난이 요코하마FC의 금요일 우라와전 무승부(1-1)로 인해 더욱 절박한 입장에 놓이기도 했다. 강등권 팀들의 '잔류로이드'를 무시할 수 없는 시즌 막바지인 만큼 이변 가능성에 반드시 유의하도록 하자.

​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쇼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

9월 30일 일본 J리그 < 산프레체히로시마 나고야 > 분석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교토 원정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1로 패배, 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7위, 4위 나고야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상황. 승리 시에는 ACL 진출 희망을 되살릴 수 있겠으나, 반대로 패할 경우에는 상위권 재도약이 어려워질 예정인 만큼 2023 시즌 하이라이트 승부나 다름이 없어 보인다. 초반부터 배수의 진을 치고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단, 팀의 주포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줘야 할 두 용병 FW 소테리우(4골), 벤 칼리파(2골 1도움)가 나란히 밥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불안요소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소테리우가 최근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9월 A매치에 차출된 뒤 급속도로 폼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35세 노장 FW 비에이라(7골)의 경우 선발이 아닌 조커로 나왔을 때에만 위력적인 만큼 어쩔 수 없이 소테리우를 계속해서 믿고 써야 할 듯. 벤 칼리파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반면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요코하마에서 건너온 MF 마르코스 Jr(1골 2도움)가 적응기 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마르코스 Jr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기 때문에 프리킥 공격의 위력도 배가되어 있는 상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8승 3무 3패로 준수한 상태지만, 나고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삿포로와의 홈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삿포로와의 중원 싸움에서 도리어 열세로 몰리는 등 후쿠오카전 패배(0-1) 후유증을 제대로 씻어내지 못했다는 평가. 현재 순위 4위, 6위 히로시마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무리한 공세를 취하기보다는 지지 않는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진 5위 가시마가 험난한 후쿠오카 원정길에 올라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정황상 최종 라운드까지 치열한 ACL 진출 경쟁을 펼치게 될 듯. FW 사카이, MF 요네모토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원 소속팀 삿포로 상대로 출전이 불가능했던 임대생 FW 나카시마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여름에 사우디 이적이 불발된 뒤 급내리막을 타는 모습을 보였던 주포 FW 융커(12골 3도움)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는 높은 기대를 줄 만하다. 지난 삿포로전에서도 선제골 포함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평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1무 7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히로시마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2 패(컵), 0-1 패, 2-1 승(컵)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히로시마: FW 벤 칼리파(주전급/불투명), DF 사사키(주전/불투명), 야마사키(백업/대표차출).

나고야: FW 사카이(백업/부상), MF 요네모토(주전/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용병 공격수들의 부상 및 부진과 함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 히로시마다. 비겨도 절반의 성공인 4위 나고야가 라인을 내려 버틸 경우 원활한 골사냥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 결정력 면에서 나고야 쪽이 뚜렷한 우위임을 감안하면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나고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