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29일 J리그 일본축구 핵심 분석

9월 29일 일본 J리그 < 요코하마마리너스 비셀고베 > 분석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가시마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ACL 인천전 충격패(2-4)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2위, 선두 비셀 고베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나 다름없는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챔스 1패를 떠안고 있는 상태에서 다음 주 산둥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는 점은 큰 부담이지만, 요코하마가 아챔보다 리그 우승경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는 J리그 우승 시 3년 간 수령하게 되는 총 상금+배분금(약 233억원)이 ACL 우승 상금(약 53억원)의 4배 이상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주중경기 일정이 없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풀주전을 가동하게 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가시마전 도중 부상을 당한 DF 마츠바라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또 한 명의 라이트백 DF 코이케 역시 부상 중인 만큼 결장 시 멀티 MF 무라카미가 우측 수비를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측 수비와 함께 두 골키퍼 GK 이치모리, 리쿠라가 상대 전방압박에 의외로 실수가 잦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반면 주포 FW 로페스(19골)의 거침없는 연속골 행진에는 큰 힘이 실린다. 올 시즌 홈 성적은 9승 3무 1패로 변함없는 강세가 돋보이며, 고베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셀 고베는 세레소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진땀승부를 펼친 끝에 1-0 신승을 거뒀다. 경기내용은 그리 좋지 못했으나, 요시다 감독이 평소보다 훨씬 실리적인 경기운영을 펼쳐 승점 3점이란 결과물을 획득한 상황. 2위 요코하마보다 승점 1점 차로 앞선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비기기만 해도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두게 될 전망이다. 최근 원정에서의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는 점, 야심차게 영입한 MF 마타(전 맨유·갈라타사라이), 베체이(헝가리 국가대표)가 아직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반면 고베가 라인을 내려 버틸 때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 및 밸런스를 보여준다는 점은 요코하마를 괴롭힐 수 있는 강력한 요인이다. 요코하마 상대로는 평소의 공격성을 버리고 철저한 선수비 후역습 태세를 취하게 될 듯. 중간중간 강한 프레싱을 걸어 속공을 노리는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할 것이 유력시된다. 컵 포함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주포 FW 오사코(19골 5도움)가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켜줄지 여부도 매우 중요한 관건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이데가 경고누적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반면 세레소전에 결장했던 MF 유루키(3골 4도움)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3무 3패로 준수한 상태지만, 요코하마 원정에선 최근 3경기 3-2 승, 0-2 패, 0-2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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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요코하마: DF 하타나카(주전/부상), 마츠바라(주전/불투명), 코이케(주전급/부상), 코이케II(백업/부상), 요시다(백업/대표차출).

고베: MF 사이토(주전/부상), 이데(백업/징계), 야마우치(백업/대표차출), DF 기쿠치(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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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선두 비셀 고베와 2위 요코하마의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다. 고베가 최근 결과 대비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고는 하나, 강팀 상대로 라인을 내려 선수비 후역습을 노릴 때 견고한 밸런스를 보여준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고베의 요근래 유일한 요코하마전 승리가 바로 ACL 16강전 승리(3-2)이기도 했다. 고베가 비기기만 해도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둔다는 점, 요코하마 공격진의 파괴력이 한창 좋았던 시기보다 내려와 있다는 점, ACL 일정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팀이 승점을 가져가는 시나리오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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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고베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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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일본 J리그 < 가와사키 니가타 > 분석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ACL 첫경기 직후에 펼쳐진 쇼난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9위, 4위 나고야보다 승점 8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아직 ACL 진출권 도약이 불가능한 상태가 아닌 만큼 공세적으로 승리 사냥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이번 주에는 주중경기 없이 1주 가까이 휴식을 취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사사키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베테랑 DF 노보리자토가 왼쪽 풀백 역할을 커버할 수 있어 당장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쇼난전 당시 재미를 봤던 3-5-2 포메이션을 재가동할 경우 MF 세가와를 왼쪽 윙백으로 기용하는 옵션도 있다. 그보다는 본래 팀의 주포였던 FW 다미앙(1골)이 마침내 부활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비록 PK 득점이기는 했지만 쇼난전을 통해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고, 특유의 등지고 볼을 지켜내는 플레이로써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 알 힐랄에서 건너온 레전드 FW 고미 역시 서서히 팀에 녹아들기 시작한 만큼 공격진의 전망은 상당히 밝아 보인다. 문제는 다음 주중에 울산과의 ACL 홈경기 직후 일왕배 준결승전까지 치러야 하는 강행군 일정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5승 4무 4패로 승률 5할을 웃도는 수준이며, 니가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비렉스 니가타는 홈에서 요코하마FC를 3-1로 완파하고 리그 3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4위, 꼴찌 쇼난보다 승점 12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남은 6경기에서 평타 정도의 페이스만 유지해도 무난히 잔류에 골인하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다음 시즌부터 1부리그 참가팀이 18개에서 20개로 늘어남에 따라 올 시즌에는 꼴찌팀만 강등될 예정이며, 니가타 입장에선 꼴찌 추락만 막으면 잔류에 성공하게 된다. 이러한 정황을 감안하면 가와사키 원정에서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쳐 무승부 사냥에 나설 것이 유력시된다. 주포 FW 오타(4골)가 지난 주말 복귀를 신고한 반면 FW 타니구치(3골)의 출전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21세 신성 FW 고미(1골)는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이며, 두 브라질리언 용병은 후반기 들어 사실상 전력외로 구분되고 있는 상태다. 에이스 MF 이토(7골 4도움)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함에 따라 공격진의 파괴력이 크게 줄어들고 말았다는 평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5무 6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가와사키 원정에서도 내리 6연패를 당하는 등 징크스에 가까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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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가와사키: MF 오시마(주전급/부상), DF 제시엘(주전/부상), 사사키(주전급/불투명), 쿠루마야(주전급/불투명).

니가타: FW 고미(주전급/대표차출), 타니구치(주전급/불투명), 네스카우(백업/불투명), MF 고메스(백업/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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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6:4 우세를 예상. 9월 중순 이후 공식경기 3연승을 질주하며 마침내 반등에 성공한 가와사키다. 잦은 부상 및 향수병 증세로 리그 무득점으로 침묵하던 주포 FW 다미앙이 강력한 부활 조짐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니가타의 최근 부진한 경기력 및 고질적인 원정 약세, 가와사키 원정에 특히 약했던 성향(6연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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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가와사키 승(추천:★★★★☆).

- 핸디캡: 가와사키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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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일본 J리그 < 우라와레즈 요코하마FC > 분석

우라와 레즈는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웠음에도 불구, 도리어 3-1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선두 비셀 고베와의 승점 차도 6점에 불과한 만큼 시즌 막판에 우승 경쟁을 혼전 구도로 몰고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음 주중 ACL 일정이 하노이와의 홈경기로 비교적 순탄하다는 점, 이번 주에 주중경기 없이 휴식을 취해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굳이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힘을 빼고 나올 이유도 없어 보인다.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팀의 주포나 다름없는 FW 칸테(7골)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점은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최근 들어 폼이 살아난 페예노르트 출신 FW 린센(2골)을 그 대신 기용하거나 37세 노장 FW 고로키(4골)가 모처럼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듯. 리그 중하위팀과의 홈경기에선 린센이나 고로키를 최전방에 앞세워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국가대표 DF 사카이는 지난 주말에 복귀한 상태이며, 멀티 MF 아키모토(2골 1도움) 역시 이번 주 복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홈 성적은 7승 5무 1패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요코하마FC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도 4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다.

요코하마FC는 니가타 원정에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17위, 꼴찌 쇼난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더비매치 대승(4-1)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도리어 급내리막을 타기 시작한 만큼 잔류여부가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우라와전을 통한 분위기 반전이 요망된다. 참고로 다음 시즌부터 1부리그 참가팀이 18개에서 20개로 늘어남에 따라 올 시즌에는 꼴찌팀만 강등될 예정이며, 요코하마FC 입장에선 현재 순위만 지켜내만 잔류에 골인하게 된다. 쇼난과의 생존 싸움은 최종 라운까지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진의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최전방 원톱 자리에는 최근 부진한 FW 이토(2골) 대신 용병 FW 히안(2골)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주포 FW 오가와(6골)를 네이메헌으로 떠나보낸 뒤 공격진의 득점력 및 결정력이 급감하고 말았다는 평이다. 이를 감안하면 우라와 수비진의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4무 8패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 꼴찌이며, 우라와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2-0 승, 0-2 패, 0-2 패(컵)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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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우라와: FW 칸테(주전/징계), 아베(주전급/불투명), 샬크(백업/불투명), MF 아키모토(주전/불투명), 오쿠보(주전급/부상), 나카지마(주전급/부상), DF 치넨(백업/부상).

요코하마FC: DF 가브리엘(핵심전력/부상), 와다(주전급/부상), 니시야마(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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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우라와 레즈의 6:4 우세를 예상. 주포 칸테가 징계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우라와다. 단, 요코하마FC와의 홈경기에선 린센이나 고로키를 최전방에 앞세워도 큰 문제가 없을 공산이 크다는 점, 이번 경기 승리 시 리그 역전우승 희망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요코하마FC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이 최악에 가깝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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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우라와 승(추천:★★★★☆).

- 핸디캡: 우라와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