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3~4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핵심 분석

10월 3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인천유나이티드 카야FC > 분석

인천 유나이티드는 요코하마 원정에서 4-2 완승을 거두고 ACL 본선 데뷔전에서 첫승을 신고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상대 팀 요코하마가 리그 우승경쟁에 대비하여 1.5군을 가동한 경기였다고는 하나, 거의 모든 흐름이 인천의 각본대로 진행되는 등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 특히 후반 조커로 투입된 FW 에르난데스가 특유의 중거리포를 폭발시키며 멀티골을 작렬, 팀 승리를 견인해냈던 한 판이었다. 이번 카야-일로일로전이 ACL 본선 첫 홈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욕적으로 대량득점 사냥에 나서게 될 듯. 지난 주말 수원전(2-0)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천성훈, 제르소, 에르난데스, MF 문지환, 음포쿠, DF 델브리지, 강윤구 중 상당 수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오는 주말 리그전 일정이 울산과의 원정경기로 험난하다는 점, 상위 스플릿 합류여부가 걸려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100% 풀주전을 가동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MF 신진호의 경우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베트남 하이퐁과의 플레이오프전(3-1)을 홈에서 치렀음에도 불구,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던 악몽이 있는 만큼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역시나 상대 팀이 밀집수비로 버티는 흐름에선 제르소의 스피드가 반감될 수 있는 반면 에르난데스 특유의 중거리포와 예측불허 테크닉이 위력을 발휘할 공산이 크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카야-일로일로를 비롯한 필리핀 팀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필리핀 챔피언 카야-일로일로는 산둥 1.5군 상대로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1-3 완패를 당했다. 상대 수비 실수로 1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팀 완성도나 선수들의 피지컬 및 기본기, 용병들 수준 등이 지난 시즌의 유나이티드 시티보다 못하다는 평가. 첫경기만 놓고 봤을 땐 카야-일로일로가 이번 대회 최약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원체 필리핀이 축구는 비인기 종목이고 농구의 나라로 유명한데다, 카야-일로일로에는 지난 시즌 유나이티드 시티에 대거 포진했던 혼혈 선수들이 거의 없는 상태다. 유나이티드 시티 소속이었던 FW 하트만, 대니얼스, 헤이즈, MF 오트, 에스바인, 미네기시, DF 로버트슨, 자비스 등은 팀 해체 후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무대로 진출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따라서 유나이티드 시티 선수들은 지난 시즌 전남 상대로 몸싸움이나 공중볼 경합 면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카야-일로일로는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 필리핀 국가대표 MF 멜리사(등번호 13)와 같이 157cm, 51kg의 휴지컬을 갖춘 몇몇 선수들의 존재도 눈에 띌 정도다. FW 멘디, 시, MF 센드라, 호리코시 등의 용병들도 산둥 상대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이다. 구체적인 부상자 정보는 미공개 상태이며, ACL 동아시아 원정은 이번 경기가 통산 처음이다. 중립장소에서 열렸던 2021 시즌 조별리그 당시에는 울산과 두 차례 맞붙어 0-3, 1-2 스코어로 2전 전패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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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인천: FW 홍시후(백업/부상), 박승호(백업/부상), MF 신진호(핵심전력/불투명), GK 민성준(백업/대표차출).

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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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vs 필리핀 최근 전적

2021 시즌: 울산 3-0 카야, 울산 2-1 카야(이상 중립장소).

2022 시즌: 전남 1-0 유나이티드 시티, 전남 2-0 유나이티드 시티(이상 중립장소).

* 울산이 2-1로 이긴 경기는 김민준 퇴장 탓에 10명으로 싸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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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8:2 우세를 예상. 지난 8월 베트남 하이퐁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1-1 무승부 이후 연장혈투를 치렀던 인천이다. 단, 카야-일로일로의 전력이 하이퐁에 한참 못 미친다는 점, 2년 전 울산 상대로 나름 선전했던 혼혈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는 점, 인천 공격진의 최근 폼이 매우 좋고 다득점에도 의욕을 나타낼 공산이 크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4-0, 5-0과 같은 스코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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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핸디캡1: 인천 핸디(-2) 승(추천:★★★★☆).

- 핸디캡2: 인천 핸디(-3.5)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3.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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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가와사키 울산현대 > 분석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조호르 다룰 탁짐(JDT) 원정에서 악전고투 끝에 1-0 신승을 거뒀다. 경기 초중반부에는 거의 일방적인 수세로 몰리는 흐름도 있었으나, GK 정성룡의 선방으로 이를 버텨낸 뒤 에이스 FW 마르시뉴가 오버헤드킥 선제골을 터뜨림으로써 승기를 잡아냈던 한 판이었다. 현재 리그 9위로 잔류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ACL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가와사키는 지난 주말 니가타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대신 FW 다미앙, 야마다, MF 이에나가, 세코, 다치바나타, DF 오미나미 등을 아껴둠으로써 울산전 총력전을 예고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올 시즌 내내 잦은 부상 및 향수병에 신음하던 다미앙이 마침내 부활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 알 힐랄의 우승주역 FW 고미를 데려와 최전방에 신무기를 장착했다는 점 등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DF 제시엘, 사사키, 쿠루마야의 이번 주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DF 야마네-오미나미-야마무라-노보리자토 포백을 가동할 수 있어 당장 큰 걱정거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울산과의 천적관계를 최대 고민거리로 손꼽을 수 있을 듯. 울산전 4무 3패로 2014 시즌의 3-1 승리 후 7경기 연속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ACL 본선 홈경기에선 1승 4무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K리그 팀과의 홈 맞대결 기준으론 서울(2-3), 수원(1-1), 울산(3-1, 2-2, 2-2)과 최근 5차례 맞붙어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울산 현대는 지난 시즌 8강팀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마틴 아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이번 가와사키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성공할 경우 죽음의 I조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상황.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울산, 가와사키가 동남아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두 팀과 한 조에 편성됐기 때문에 매 경기 살얼음판 행보를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ACL에 힘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와사키와 달리 리그 우승경쟁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2위 포항과의 승점 차를 다시 8점으로 벌려뒀다고는 하나, 아직 방심할 만한 단계가 아닌 만큼 주말 인천전 일정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점에 FW 엄원상(리그 4골), DF 설영우가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는 점도 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반면 가와사키보다 부상자가 적고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지난 주말 포항전(0-0)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아담, MF 바코, 아타루, 이청용, 이동경, 보야니치, DF 정승현은 대부분 선발 출격이 예상되며, 전 가시와 에이스이자 우라와 주전이었던 아타루가 중책을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J리그 경험이 있는 정승현 역시 마찬가지다. ACL 일본 원정에선 가와사키(1-3, 2-2, 2-2), 가시마(0-2), 우라와(2-1)와 최근 5차례 맞붙어 1승 2무 2패로 5할 미만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중. 가와사키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3 패, 2-2 무, 2-2 무로 승리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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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가와사키: MF 오시마(주전급/부상), DF 제시엘(주전/부상), 사사키(주전급/불투명), 쿠루마야(주전급/불투명).

울산: FW 엄원상(주전/대표차출), MF 강윤구(백업/부상), DF 설영우(주전/대표차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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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가와사키 상대로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기록하는 등 오랜 천적관계로 군림해 온 울산 현대다. 단, 원정에선 승전보를 울린 바가 없다는 점, 리그 우승경쟁을 병행 중이라는 점, 반면 가와사키는 거의 ACL 올인모드라는 점 등을 무시해선 안될 듯.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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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울산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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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산둥루넝 요코하마마리너스 > 분석

최강희 감독의 산둥 타이산은 카야-일로일로 원정에서 1.5군을 가동했음에도 불구, 손쉬운 3-1 완승을 거뒀다. 요코하마, 인천과 함께 험난한 G조에 편성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 공식경기 9연속 무패로 최근 기세가 좋다는 점, 최강희 감독이 전북 시절 풍부한 ACL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지난 주말 우한과의 리그 홈경기(2-1)에서 혈투를 치렀을 뿐 아니라,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하고 말았다는 소식. 수비의 핵 DF 정 정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는 소식이며, DF 쉬 커, 왕 퉁, 퉁 레이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안게임 탈락 직후 소속팀으로 광속 복귀한 DF 리우 양 역시 선발 출격은 어렵다고 봐야 할 듯. 최악의 경우 주전 포백 전원이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리언 센터백 DF 자드송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선발 출격하게 될 듯. 최강희 감독이 5백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반면 지난 필리핀 원정에 불참했던 FW 펠라이니(리그 11골)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며, 최강희 감독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35세 노장 MF 모이세스(리그 4골) 역시 지난 주말 우한전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둔 상태다. 펠라이니와 함께 브라질리언 용병 FW 크리잔(리그 11골)이 선발 출격할 경우 공격진은 요코하마 수비진을 능히 공략해낼 수 있을 전망이다. ACL 본선 홈경기에선 4승 3무로 7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 일본 J리그 팀과의 홈 맞대결 기준으론 C.오사카(2-0, 1-2), 가시와(4-4), 히로시마(1-0), 가시마(2-2)와 최근 5차례 맞붙어 2승 2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4 충격패를 당하며 최악의 조별리그 스타트를 끊었다. 리그 우승경쟁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 1.5군 이하 라인업을 가동했다가 홈에서 대참사를 당하고 만 상황. 비셀 고베전 패배(0-2)로 리그 우승이 쉽지 않아졌을 뿐 아니라, 오는 주말 리그전을 치르지 않고 다음 주에 르방컵 준결승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만큼 이번 산둥전에는 주전 멤버들을 앞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머스캣 감독은 로테이션과 관련된 중국 기자들의 질문에 모두 답변을 회피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원정 명단도 미공개에 부치며 정보를 걸어잠그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지난 주말 고베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미야이치, MF 남태희, 미즈누마, DF 사네토 등은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고 봐야 할 듯. 브라질리언 스리톱 FW 로페스(등번호 11), 에우베르(등번호 7), 얀(등번호 20) 3명 가운데 2명 정도는 선발로 나와줘야 정상적인 공격력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로페스(리그 19골)의 최근 폼이 꾸준히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ACL 중국 원정에선 산둥 타이산(1-2), 광저우 헝다(1-2) 상대로 통산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며, 산둥 원정은 2005 시즌 이후 이번 경기가 18년 만이다. 2005 시즌 맞대결 당시 요코하마 소속이었던 안정환(현 MBC 해설위원)은 경기 막판 산둥 선수들의 침대축구에 분노하여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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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산둥: MF 손준호(주전/명단제외), 리우 빙빙(주전급/부상), DF 정 정(핵심전력/부상), 쉬 커(주전/불투명), 리우 양(주전/불투명), 왕 퉁(주전/불투명), 퉁 레이(백업/불투명).

요코하마: DF 하타나카(주전/부상), 코이케(주전급/부상), 코이케II(백업/부상), 요시다(백업/대표차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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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인천과의 첫경기에 1.5군 이하 라인업을 가동했던 요코하마가 주전들을 내보낼 것인지 여부에 따라 흐름 및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경기다. 오는 주말 리그전 일정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인천전보다는 나은 라인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산둥 수비진에 뼈아픈 줄부상 악재가 발생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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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요코하마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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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빠툼유나이티드 조호르다 > 분석

지난 시즌 8강팀 빠툼 유나이티드는 울산 원정에서 마틴 아담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1-3 분패를 당했다. 그래도 경기 중반부까지 울산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ACL 강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한 상황. 태국 자국리그에선 절대강자라고 보기 어려운 상태지만, ACL에 유달리 강하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단, 지난 시즌 8강 주역들 중 일부를 떠나보낸 상태에서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전망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게끔 만든다. 태국의 국민영웅 FW 당다 외에 용병 DF 켈리치, 스튜어트가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 DF 차낭곰, 소라다 역시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처 입은 중앙 수비진에는 브라질리언 용병 DF 카르도주가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 명의 우측 윙백 스튜어트-차낭곰이 모두 결장할 경우 아시안게임을 뛰고 돌아온 19세 유망주 DF 출통이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하필이면 JDT 왼쪽 윙어가 무앙통과 방콕의 에이스였던 브라질리언 테크니션 FW 에베르티라는 점은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이 선수는 35세 노장이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타이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손꼽혔던 왼발잡이 윙포워드다. 반면 우즈벡 국가대표 FW 세르게예프가 빠르게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JDT 상대로는 2015 시즌 ACL 플레이오프전 당시 홈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16강팀이자 말레이시아 최강자 조호르 다룰 탁짐(JDT)은 가와사키와의 첫경기에서 잘 싸우고도 0-1 분패를 당했다. 특히 전반전에는 거의 폭풍 공세를 펼쳐 소나기슛을 퍼부었으나, GK 정성룡의 연이은 선방에 가로막혀 헛심 공방을 펼치고 만 상황. 단, 경기내용 면에서 지난 시즌 16강 진출이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었음을 충분히 입증해냈다는 평이다. 이번 빠툼전에는 가와사키전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주포 FW 포레스티에리(리그 18골/전 우디네세)가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기도 하다. 전성기 시절 에스파뇰의 주전이었던 DF 아마트 역시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하는 등 거의 풀전력을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베일에 가려 있는 원정에서의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지난 시즌 ACL 조별리그에서 울산 상대로 2전 전승(2-1, 2-1)을 기록했던 JDT지만, 경기장소가 모두 홈이었음을 체크해둘 필요가 있다. ACL 본선 원정에선 2019 시즌 당시 가시마(1-2), 산둥(1-2), 경남(0-2) 상대로 3전 전패를 기록한 바 있으며, 태국 원정에서도 통산 2무 2패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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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빠툼: FW 당다(주전/불투명), 판디(주전급/부상), MF 통키리(백업/부상), DF 켈리치(주전/불투명), 스튜어트(주전/불투명), 차낭곰(주전급/불투명), 소라다(백업/불투명).

JDT: MF 벨라스케스(주전급/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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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리 감독(JDT) 기자회견

"아마트는 정상 훈련에 복귀했으며, 경기에 출전할 준비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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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빠툼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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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티에리 역시 정상 훈련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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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지난 시즌 ACL 8강 주역들 중 일부를 떠나보냈을 뿐 아니라,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인 빠툼 유나이티드다. JDT의 원정경기에 높은 신뢰를 줄 수 없다고는 하나, 거의 풀전력을 가동할 예정인데다 주포 FW 포레스티에리도 부상에서 돌아온 상태다. 홈 승은 쉽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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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빠툼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