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인삼공사 vs 흥국생명
11승 17패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KGC 인삼공사. 직전 IBK 기업은행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봄배구에 실패함과 동시에 연승이 끊킨 KGC 인삼공사. 경기력이 너무 늦게 올라온 KGC 인삼공사다. 디우프 몰빵 배구로 인해 직전 경기에서 디우프의 공격 성공률이 다소 아쉬웠으며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도 상당히 아쉬운 편이다. 물론, 국내선수들의 지원사격 문제는 시즌 내내 대두된 문제이기 때문에 특별한 건 없는 상황. 문제는 KGC 인삼공사의 경기 운영이다. 사실상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이다. 디우프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꼭 2년 연속 득점 1위 자리에 오르겠다"라고 밝혔는데 이미 득점왕 타이틀은 사실상 거머쥔 상태라는 점은 기억해두자.
이번 시즌 19승 10패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흥국생명. 이번 시즌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실상 자력 우승은 힘들어진 상황이다. 리그 2위 GS 칼텍스가 2경기 남아있는 상황이며 현재 분위기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직전 현대건설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1위 자리 수성에 불리해졌다. 브루나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범실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김연경 역시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두자.
이번 시즌 맞대결은 흥국생명이 5승으로 스윕을 달성했다. 쌍둥이가 빠지면서 전력이 흔들렸던 상황에서 연패를 끊은 상대로 KGC 인삼공사였다. 압도적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즌 막판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KGC 인삼공사였다. 여기에 이영택 감독은 5차전에 앞서 "이번 시즌 꼭 흥국생명을 잡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봄배구는 물 건너 갔지만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브루나와 김다솔 세터는 원정에서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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