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vs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치른다. KB손해보험은 1위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0-3 완패로 물러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흐름을 바꿔야 하는 상황. 폭력 문제로 이상열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등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다해히 노우모리 케이타 만큼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김정호, 김홍정 등 국내선수들만 살아난다면 금상첨화다. 불안한 리시브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3위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리그 최하위 팀인 삼성화재는 확실히 잡아내야 한다.
삼성화재의 직전경기 역시 패배였다. 우리카드를 상대로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리그 10경기 동안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상황. 하지만 경기력은 확실히 반등했다. 복근 부상에서 복귀한 마테우스 크라우척의 활약은 물론, 신장호, 황경민도 순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선보였다. 다만, 리시브 효율은 아쉬움이 남았다. 주장이자 국가대표 센터인 박상하의 학폭으로 인한 은퇴 공백도 메워야 한다. 당장 올 시즌 농사는 접었고 내년 시즌을 바라보는 만큼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나 집중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토프모■ 3월18일 KOVO V리그 한국남자프로배구 …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