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KOVO 남자배구 <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 분석
지난해 정규시즌 24승12패(승점 70점, 1위)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던 세터 한선수와 윙스파이커 곽승석 이외에 미들블로커 김규민이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이후 컵 대회에서 휴식을 부여하며 정규시즌을 준비했다. 검증이 끝난 외국인 선수 링컨과 재계약 했고 아포짓 외국인 선수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임동혁이 있으며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과 온은열 리베로도 건재하다. 지난시즌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서 통합 우승을 차지할 당시 구성과 큰 변화가 없는 만큼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정규시즌 19승17패(승점 62점, 2위) 성적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1,285득점으로 역대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케이타가 이탈리아로 떠났다. 파워가 좋은 니콜라 멜라냑(201cm, 23세)과 함께 하게 되는데 역대급 활약을 펼친 케이타를 대신할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되는 상황. 또한, 황택의 세터와 정민수 리베로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쳐 보이겠지만 공격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김정호와 한성정이 지난시즌 보다 공격 성공률이 떨어질 위험성이 높고 박진우, 김홍정이 호흡을 맞추는 미들블로커 전력 역시 기복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할것이다.
대한항공의 고질적인 범실 관리에서의 아쉬움과 슬로우스타터의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지석, 링컨(임동혁)이 버티고 있는 좌우날개의 화력 대결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대한항공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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