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OK금융그룹
아주 흥미로운 경기가 열린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현대캐피탈은 2위가 확정된 가운데 이제 관심이 쏘릴는 곳은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다. 한국전력은 16승 18패 승점 50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경기를 포함, 2게임을 남긴 가운데 승점 5점 이상을 따낸다면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타이스, 임성진, 신영석, 서재덕의 역할이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전체적인 밸런스나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아주 좋아진 건 다행이다.
OK금융그룹의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14승 19패 승점 42점에 머물러 있다. 레오의 활약과 더불어 송명근, 신호진이 힘을 내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쌓은 승수가 고작 2승에 그쳐 있다.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서는 신호진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송명근, 차지환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다. 홈에서 8승 8패를 기록 중인 반면, 원정에선 6승 11패에 그쳐 있다.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가 큰 데다 직전경기 상대인 우리카드를 맞아선 세트 스코어 0-3 패배로 물러났다.
동기부여 면에서 차이가 큰 경기. 준플레이오프 한 곳만 바라보고 있는 한국전력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한국전력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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