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87승 75패 / NL 동부 3위)
신더가드 (25경기 10승 10패 ERA 3.94)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으로만 나왔습니다. 5.1이닝을 소화하면서 꽤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도 긴 이닝을 던지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단 올 시즌 구속이 줄었다는 것이 치명적인데, 잦은 부상으로 인해 주무기인 싱커의 평균 구속은 93마일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한 가지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부분은, 신더가드가 PS통산 8경기에 등판해 ERA 2.30으로 꽤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
◈휴스턴 (105승 56패 / AL 서부 1위)
벌렌더 (28경기 18승 4패 ERA 1.75)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월드시리즈에서의 악몽을 이어나갔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꽤 기복이 심한 모습인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도 난타를 당한 바 있습니다. 체력문제라고 하기에는 포스트시즌에서의 평균 구속 95.4마일이 정규시즌에서의 95마일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 패스트볼의 구속을 변화시키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흩뜨리는 데는 성공하고 있으나,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00마일이 넘는 공이 밥먹듯이 나오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벌렌더의 현재 구속은 불안한 요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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